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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義)와 인간의 의(義)!

작성자bansuk

작성일2018-02-04

조회수1,924

주일 낮 말씀

본문: 로마서10:1-15

제목: 하나님의 의()와 인간의 의()!

 

바울이 기록한 본문은, 바울이 회심하고 난후 안타까운 마음에 로마에 흩어져 살던 자기 동족들에게 전하는 말씀이다. 그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자기 동족들과 똑같이 자기 의()에 취해서 살던 사람이다. 그러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보니,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의 삶이 너무도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자기 동족들에게 깨우쳐주려고 몸부림을 쳐보지만, 이미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고 있던 자기 동족들로서는 이단으로 낙인찍힌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말을 곧이 듣지 않았다. 도리어 바울도 배신자로 보았던 것이다. 바울은 그것이 안타까워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 동족들에게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려고 하였지만, 그것마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10:2-3).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하나님의 의()는 무엇이고, 자기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우려고 했던 의()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의().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아래서 약2천년 동안 살았지만, 율법을 통해서는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율법을 지키지 못한 자들을 죄 아래 가두는 역할만 하셨다. 그러던 것을 2천년이 지난 후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자신을 믿는 자들의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먼저 사해주시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에덴동산에서 마귀 꾐에 넘어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었던, 아담의 원죄까지 해결하여주셨다. 이로서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나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예수살/자범죄)과 성령(예수피/원죄)”으로 거듭나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이방인들은 예수 이름 부르기가 쉽다.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예수 이름 부르기가 쉽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짓선생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누구나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예수께서 오셔서 아무리 천국복음을 전해줘도 어느 누구도 그가 하는 말을 곧이 듣지 안했다.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는데, 굳이 예수를 또다시 믿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유대인들 중에서도 특히 바리새인들은 자기 의()가 충만한 자들이었다. 바리새인이 하는 기도를 들어보자!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례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18:11-12). 이렇게 자기 의()로 가득찬 자들이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를 메시아로 믿을 수 있겠는가? 당시 자신의 생각을 버리지 않는 이상 나사렛 촌놈을 메시아로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일부러 예수를 가장 천하고 낮은 곳에서 태어나게 하셨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진실로 믿는 자를 찾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의()로 살아가고 있을까? 아니면 유대인들처럼 자기 의()에 젖어서 살고 있을까? 바울의 예에서 보았듯이, 유대인이든 기독교인이든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해도 모든 것이 자기 의()에 지나지 않는다. 바울이 그리스도로 거듭나기 전에는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으로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3:5-6)고 고백하고 있다. 바울의 이 말은 율법아래서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원하는 의()가 무엇인줄 제대로 모르고 살아간다고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사도 바울처럼 모두가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들일까? 외람되게도 기독교인들 중에는 아직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없다.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 역시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유대인들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주장하겠지만, 이방인들로서는 아무리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도 그것으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없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누구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범죄한 원죄 한 가지만 겨우 해결 받는다. 그리고 그 증거로 성령을 선물 받게 된다.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선물 받은 이방인들은 그때부터 하나님 백성이 되어 마음속으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방인들 마음이 모두 부패되어 있다 보니, 어느 누구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끝에 가서 타락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성령을 거역한 죄)”까지 모두 사함 받아야 하는데,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고, 반드시 이방인들 앞에 도적같이 다시 오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이 온전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서 원하시던 바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시기도 전에, 거짓목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예수 믿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에 세뇌되어 배나 지옥자식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해주신다 해도, 기독교인들로서는 그가 하는 말을 곧이 듣지 않을 것이다.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데 누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또다시 믿겠는가? 도리어 그를 이단으로 치부하며 거들떠보지도 않게 될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의 현주소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의()로 삼고 살아가는 것일까? 기독교인들 역시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이 열심히 신앙생활 하던 것을 의()로 삼고 살아간다. 기독교인들 중에 십일조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것을 의()로 삼고, 주일성수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것을 의()로 삼는다. 그리고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것을 의로 삼고,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것을 의로 삼는다. 그리고 불쌍한 사람을 돕는 사람은 그것을 자기 의()로 삼고, 길거리에서 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은 그것을 의로 삼으며 살아간다. 이밖에도 기독교인들이 교회 안이나 밖에서 벌이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자기 의()를 내세우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는 이것들을 모두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둔갑시키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하던 짓을 기독교인들 역시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 의()가 충만한 자들 앞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셨을 때, 과연 기독교인들이 그를 구세주로 믿겠는가? 절대 믿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지 못하여 땅에서 쭉정이가 되어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현실이 그렇지를 못하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우쭐되다가 예수를 배척하다 끝내는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과 똑같이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 이러다가는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말게 될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처럼 자신을 죄인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더욱더 겸손해질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더 낮은 곳으로 인도하여 주기 때문에 악에게 물들지 않는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자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악한 영이 그리스도로 둔갑하여 성령으로 구원받았다며 계속하여 자신을 속인다. 그리스도로 둔갑한 악한 영은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어서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한다. 그리하여 결국은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고 만다. 이렇게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없이 살아가는 자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그 모든 것을 자기 의()로 고착되어 버리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도 자기 의()에 도취되어 거기서 영영 빠져 나오지 못하고 파멸로 가고 만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자기 의()에 도취되어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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