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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라!

작성자bansuk

작성일2019-06-02

조회수305

주일 낮 말씀

본문: 요한일서2:1-11

제목: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신 후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그전까지는 애굽의 법과 문화와 습관을 따라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 백성으로서 그 의무를 다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 법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애굽에서 태어나 애굽의 법과 문화와 생활습관이 몸에 밴 제1세대들로서는 율법을 지키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광야 생활이 조금만 불편해도 즉시 모세에게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다. ‘우리를 젓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대려다 준다면서 왜 마실 물도 없느냐?’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곳으로 대려 왔느냐?’ ‘모세 당신을 믿고 따라 가도 되느냐?’등등... 그들은 틈만 나면 이런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들은 애굽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 전역에 엄청난 재앙을 내리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자들이다. 그리고 홍해바다를 건널 때 자신들을 죽이려고 뒤쫓아 오던 바로의 군대가 바다 물속에 순식간에 수장 되는 사건도 목격했다. 그리고 황량한 사막에서 물이 솟아나와 그것을 마시기도 하였고, 또한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순간에 메추라기 떼를 몰아다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함한 자들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계속해서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았다.

 

하나님께서는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는 자들을 몇 번이나 죽이겠다고 말씀하셨으나, 그때마다 모세가 애원하다시피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막았다. 그러나 이미 애굽생활이 몸에 벤 그들로서는 모세에 대한 원망과 불평을 그치지 아니하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더 이상 그들을 그냥 놓아두지 아니하시고 사단 손에 붙여 그들을 진멸하고 말았다. 이렇게 하여 모세를 따라 나온 제1세대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고, 겨우 갈렙과 여호수아만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뿐이다.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제2세대들이 여호수아(예수)를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사단의 발아래서 살다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을 하나님 백성이라 부른다. 하나님 백성이 된 사람들은 그동안 세상 법을 따라 살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쫓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법을 성령의 법혹은 영적인 율법이라 부른다.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았기 때문에, 그 법을 마음속으로 지키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 하나님 백성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과 짝하며 세상에서 출세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리고 썩어빠진 세상에서 부와 명예를 누려보겠다며 혈안이 되어 있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던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그들 못지않게 깊은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나님께서 원망과 불평하던 자들을 그냥 놓아두시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타락의 늪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자들이 당장은 죽임을 당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기독교인들도 불신자로 살 때 사단의 발아래서 익히고 배웠던 세상문화와 생활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관계로 결국은 모두가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 마냥 제1세대들은 가나안 땅(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가 광야(죄아래)에서 죽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생활이 몸에 배어 있지 않은 제2세대들이 그나마 여호수아(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따라 가나안 땅(영생)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예수께서 자신을 따르는 제자와 무리들에게 새 계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새 계명이란? 그동안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율법을 패하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도리어 율법을 완전케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5:17). 율법에서는 원수를 미워하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도리어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사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씀이다. 죄 아래 태어난 인간이 무슨 수로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율법에서는 죄를 멀리하라는 뜻에서 차라리 원수를 미워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이제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인간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이 말씀을 지킬 수가 없다. 마음속에 미움이 들어 있는데,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듯이, 이 세상 누구도 원수를 사랑할 수 없으나, 인간이 예수 앞에서 죄인으로 손을 들게 되면, 예수께서 인간들을 대신하여 자신이 원수 앞에 무릎을 꿇어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 세상 어느 누가 나를 대신하여 죽어줄 수 있겠는가? 이는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혹자는 원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는 자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악으로 악을 이기면 그것은 악을 이긴 것이 아니라 도리어 악에게 진 것이다.

 

그러나 죄 없는 예수께서는 인류를 대신하여 원수 앞에 무릎을 꿇어주셨다. 그리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게 된 것이다. 마귀가 예수를 죽이고 이긴 것처럼 보였지만, 죄 없는 예수는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고 말았다. 이로써 마귀는 세상 임금 자리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이것이 바로 선으로 악을 이긴 사건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예수처럼 선을 가진 자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을 이길 수가 없다. 예수께서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결국 그리스도로 거듭나라고 하신 말씀이다.

 

율법과 새 계명이 어떻게 다른지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오늘날 믿는 자라도 스님이나 혹은 이단에 속한 자가 자신에게 갑자기 다가와 말이라도 걸어오는 날이면 잔뜩 긴장하게 된다. 그 이유는 혹시 그들에게 붙어 있던 악귀가 자신에게 옮을까봐 벌레 씹은 얼굴을 하고서는 퉁명스럽게 쏘아붙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율법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들의 모습이다. 법(죄)아래 사는 백성들로서는 그들을 사랑하고 감싸줄 힘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멀리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퉁명스럽게 쏘아 붙여서 쫓아버리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이단이나 이상한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일부러 가르치고 있지 않던가? 이는 곧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원수를 미워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원수를 사랑하려고 하면, 자신에게 죄()가 눈곱만큼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죄 아래 태어났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이방인들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스님이나, 이단들을 사랑하라고 말한다면, 과연 법아래 사는 자들이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죄악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인간들로서는 원수는 고사하고 자기 형제자매들도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정치에 관여하는 보수파 목사들이 좌파는 종북이라서 사라져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공산당은 마귀새끼니까 무조건 죽여 없애야 된다고 외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를 십자가에 두 번 못 박는 꼴이다. 예수께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정치하는 목사들은 자신과 반대되는 자들은 무조건 죽여 없애야 된다고 말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들이 믿는 예수는 어떤 예수를 믿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대적하는 바리새인들을 마귀새끼라고 비판하였지만, 바리새인들보다 더한 자들이 기독교인들 속에 섞여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자라도 죽은 영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이상 인간은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두 거짓이다.

 

그렇다면 무슨 수로 인간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인간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좌정하셔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으면 죄에서 벗어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성령으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앞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스님이나 이단들을 사랑으로 감싸지 못하는 것은, 그들속에 아직도 죄악이 가득하여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은, 마음속에 남아 있던 죄가 살지고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능력이다. 

 

기독교인들을 보면 자기와 같은 교단 사람들과만 교제를 나눈다. 그리고 자기 교단과 맞지 않으면 색 안경을 쓰고 보거나, 이단으로 보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자기와 종교가 다르면 모조건 마귀새끼라 하여 상종도 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를 두고 예수께서는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5:46-47). 하지만, 그리스도는 그들이 멀리하는 자들을 도리어 더 가까이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자가 불신자나 타종교에 몸담고 있는 자들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는 힘이 그에게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인간이 무릎을 꿇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원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기 때문에, ‘악한 영이 선 앞에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소리치며 떠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께서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대로 자기도 행할찌니라(요일2:3-6).


예수께서 이천년 전에 하신 이 말씀은, 오늘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새롭게 다시 태어난 자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씀이다.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는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잘못된 교리에 속아 세상과 짝하며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새 계명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다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새 계명이란? 그가 하시는 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다. 그런 자라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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