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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작성자bansuk

작성일2020-08-23

조회수2,856

그리스도의 주일말씀

본문: 누가복음18:9-14

제목: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께서는 두 사람의 비유를 들어 누가 하늘나라에 더 합당한 사람인가를 말씀하시고 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기를, 자신은 세리와 비교하여 남의 것을 억지로 강탈한 적이 없고(토색), 남에게 압력을 행사하여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힌 적도 없으며(불의) 또 여자를 겁탈하거나 강간한 적이 없다(간음)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 앞에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렸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자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완벽하게 지켰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리새인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모두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죄인이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났다는 말은, 아담의 범죄로 모든 인간의 영()과 혼()이 죽어 있다는 말이다. 이를 구제척으로 설명하면, 인간의 영(靈)은, 아담이 지은 원죄(原罪)로 말미암아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고, 인간의 혼(魂)(마음)은, 본인이 지은 자범죄(自範罪)로 말미암아 죽은 영(귀신)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지켰다고 하여,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가 떠나는 것이 아니고, 또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귀신)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인간 스스로는 절대 이런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되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율법이 주시기 전에도 죄가 왕 노릇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 백성들을 율법아래 가두어놓기 위해서다. 하나님 백성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이유는, 마지막에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서 죄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바리새인들이 율법 몇 가지를 지킨 것을 가지고 자신을 의롭게 여겼던 것이다. 이렇게 교만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당시 전혀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오신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세리는 자신을 말할 수 없는 죄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세리가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게 된 이유는, 당시 로마가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있던 때라,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거두어 들여야 하는데, 로마가 직접 나서서 세금을 거두게 되면 반발이 일어나니까 유대인들에게 그 일을 맡긴 것이다. 자기 동족들에게서 세금 걷는 일을 맡은 세리로서는 이것이 합당치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맡아 하였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늘 마음 한구석은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달려가 믿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자들은 예수를 배척하여 멸망으로 가게 되었고,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던 자들은 예수를 믿고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 예수가 오시기 전에는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신앙의 기준이 되어 사람들을 가르치고 다스렸지만, 예수가 오신 뒤로는 그들은 모두 거짓 선생이라는 사실이 들어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죄인으로 낙인 찍혀 기도 못 펴고 살아야 했던 세리와 창기들이 도리어 예수를 믿고 영생에 먼저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서도 똑같이 재현될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우리도 유대인들처럼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겠지만,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현 상태로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영적인 율법이란? 이방인들 마음속에 주신 하나님 법이다. 영적인 율법을 주신 이유는,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놓기 위해서다.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아야 마지막에 이방인들 앞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놓았던 것처럼,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또한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것이다. 그래야 마지막에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이 기독교인들을 자기 하수인으로 삼아 부리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타락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방인들의 구원 과정은 유대인들과 다르게 진행된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예수 피를 마시고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그 증거로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성령을 보내주신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라 부른다.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란?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았다는 것을 의미 한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이 예수 피를 마시고 성령을 받았다 해도, 각자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자신이 지은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이방인들은 영생에 이를 수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악한 영에게 속아 구원 받은 것으로 착각하여 살다보니, 기독교인들도 바리새인들처럼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자범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아야할 죄인들이다. 그런데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자들이 하나님 자녀 행세를 하며, 세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기와 생각이 맞으면 정통이고, 틀리면 이단으로 치부해 버린다. 그리고 자신들과 비교해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좀 타락한 자들은 마귀의 자식들로 매도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자신을 보지 못하고 자기만 옳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가 이기주의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마음속에 죄가 남아 있는 한 인간은 절대로 자신을 옳다고 여기면 안 된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세상의 기준이 되어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된다. 그래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그리스도가 우리 앞에 다시 오시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만 바리새인 같은 자들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오늘날 기독교인들 속에서도 얼마든지 바리새인 같은 자들이 나타날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도 바리새인 같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나는 남의 것을 한 번도 도적질 한 적이 없고, 남에게 어떤 피해도 입히지 않았으며, 자신들은 어떤 여자도 겁탈하거나 강간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은 한 달에 한 번씩 금식하고 있으며 또한 십일조와 주일성수도 꼬박꼬박 잘 지켰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이런 자들을 믿음 좋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믿음 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믿음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 오시면서부터 시작된다.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열심을 내서 신앙생활을 했다 하더라도 , 마음속의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신앙생활은 결국 자신의 의(義)만 쌓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것을 두고 믿음 좋은 것으로 평가하지만,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면,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영생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죄 가운데 태어난 기독교인들로서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사는 자가 없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을 보고 자신들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도 예수가 오시기 전까지는 자신들이 신앙의 기준이 되어, 여러 사람들의 신앙을 판단하고 가르쳤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자신들이 신앙의 기준이 되어 여러 사람들의 신앙을 판단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되듯이, 어둠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교인들을 바르게 인도할 수 없다. 따라서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판단하고 가르치던 거짓목사와 거짓 선생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게 되면 그들의 정체가 모두 들어나게 될 것이다. 그때는 기독교인들이 큰 혼란에 빠지게 되겠지만, 그래도 살고자 하는 자는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도 모두 그리스도의 빛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점검 받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구원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 중에도 성령을 거역하여 타락된 신앙생활 하던 자들과 세상으로부터 왕따를 당해 천대 멸시를 받던 자들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자들은, 고침 받기 위해서라도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오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셨을 때에도 교만한 자들은 예수 앞으로 달려나오지 않았지만, 육체가 병든 자들과 세리와 창기들은 살기 위해서 예수 앞으로 달려나왔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도 교만한 자들은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나오지 않겠지만, 문제가 있는 자들은 살기 위해서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올 것이다.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를 당신의 아들로 인정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인간의 어떠한 문제라도 다 해결해 주시는 것이다.

 

지금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나오는 자들은,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하나둘씩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도 당시 자신을 믿고 나오는 자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역시 자신을 믿고 나오는 자들의 모든 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시는 것이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지금 즉시 주님을 찾고 찾으면 만나 주실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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