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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작성자bansuk

작성일2020-10-11

조회수2,538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마태복음22:1-14

제목: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 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22:2-8).

 

본문은 예수께서 혼인잔치를 비유를 들어 천국에 관한 것을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하늘나라 혼인잔치에 먼저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혼인잔치에 오기를 싫어하는 것이다. 어떤 자는 자기 밭으로 일하러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떠나고, 그 남은 자들은 말씀을 전해주러간 종들까지 붙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가 예비 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이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려 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은, 유대인들 모두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누구도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께서 이런 비유를 들어 유대인들을 책망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이천년 동안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며 살아왔기 때문에, 천국이 있다면 자신들이 가장 먼저 들어갈 것으로 믿었다. 따라서 만약 메시아가 오신다면 가장 먼저 자신들을 반겨줄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메시아라고 하는 자가 와서 자신들을 반겨주기는커녕 도리어 안식일을 범하고 다니며, 내 살과 내 피를 먹어야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과 자신을 하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하나님과 자신을 하나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로서 죽임을 당할 수 있는 말이다. 유대인들 눈으로 보면 예수는 하나님을 모독한 이단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가 아무리 하나님이 보낸 아들이라고 말해도 누구도 그의 말을 곧이 듣지 않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것을 아시고 혼인잔치 비유를 들어, 유대인들의 잘못된 구원관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서도 똑같이 재현될 것이다.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 중에 한 사람을 통해 오셔서, 나는 하나님과 하나이니라! 혹은 나는 예수와 하나이니라! 하고 말했을 때, 기독교인들 역시 그를 이단으로 볼 것은 불을 보듯 뻔한다. 기독교인들이 그를 이단의 하나로 보는 이유는, 지금까지 수많은 이단들이 나타나서 자신을 재림 예수니 또는 보혜사 성령이니, 두 증인이니, 감람나무니 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결말이 좋지 않게 끝나고 말았기 때문에 또 다시 누군가 나타나서 예수와 하나라고 말한다면, 그가 하는 말을 들어보기도 전에 이단으로 매도해 버리고 말 것이다. 이단들이 먼저 들고 일어나 설쳤던 것은, 진짜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미리 알고 훼방을 놓아 진짜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단들이 먼저 들고 일어나 설쳤던 것이다.     


본문 1-8절까지 말씀이 유대인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라면, 본문 9-14절까지는 이방 기독교인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의 잘못된 것을 지적함과 동시에 장차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배척하게 될 것인가를 미리 아시고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 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22:9-14).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하는 말씀은, 이 세상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모두가 하늘나라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방인들은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하늘나라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초청을 받았다고 하여 무조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택함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이 말씀은, 이방인들은 누구나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성령을 보내주시고 하나님 백성을 삼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자는 누구나 하늘나라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게 된다. 그러나 초청을 받았다고 하여 누구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는데,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악한 자나 선한 자를 가리고 않고,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누구에게나 성령을 보내주신다. 그러니까 성령은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선한 자나 악한 자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오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죄악속에 살고 있는 이방인들을 먼저 하나님 백성을 삼아야 하기 때문에, 예수 이름만 부르면 누구에게나 성령을 보내주시는 것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성령을 받은 것으로는 악한 자나 선한 자를 가려내지 못하기 때문에, 성령으로는 기독교인들이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자기 자신에게 철저히 속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은 줄 알고 천국에 갔는데 문제가 생긴 것이다.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 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묻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알고 천국에 갔는데, 하나님께서 예복을 왜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고 묻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예복을 받은 것으로 알고 천국에 갔는데, 하나님께서 왜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왔냐고 묻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왜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묻는데, 그가 하나님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왜 하나님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었을까? 첫째, 땅에 있을 때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것을, 하나님 앞에 가서야 비로소 깨달았기 때문에 말을 못하고 우물쭈물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자신이 땅에 있을 때는 틀림없이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인줄 알았는데, 하나님 앞에 가서 보니, 그제야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말을 못했던 것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이 영적은 율법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것으로는 온전케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만 받아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유대인들이 율법만 받아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자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그를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던지라고 말씀하신다. 바깥 어두운 곳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지옥을 뜻한다.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말은, 세상에 있을 때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는 말이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살아생전에 반드시 도적같이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를 통해 예복을 입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바깥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된다.

 

그가 어둠에 내어 쫓긴 후 왜 이를 갈고 있을까? 그가 땅에 있을 때, 거짓목사들에게 속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말에 속았기 때문에 그것이 억을 해서 이를 갈고 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유는 살아생전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이를 갈고 있는 것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로워졌다며 우쭐되다 육체로 오신 예수를 배척하다가 지옥에 가서 이를 갈게 되었으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다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배척하다가 지옥에 서 이를 갈게 될 것이다. 

 

성령을 거역한 죄도 육체가 있을 때 회개해야 죄에서 돌이킬 수 있다. 죽은 후에는 육체가 없기 때문에 눈물 흘리며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살아생전에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죽은 후에는 오직 하나님의 형벌만 있을 뿐이다.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의롭게 여기다가 예수를 배척하다 끝내는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으로 구원받았다며 우쭐되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예수를 배척하게 되었는가를 깨닫고, 자신들만은 부디 그들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부지기수로 많다. 이들 모두가 하늘나라 혼인잔치에 초정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초청을 받았다고 하여 기독교인 모두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그래야 마음이 청결한 신부가 될 수 있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이 해결되지 않은 자는 결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없다. 그런 자는 설사, 하늘나라에 들어갔더라도 그리스도의 예복이 없기 때문에, 오늘 말씀처럼 천국에서 쫓겨나고 말게 된다.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하늘나라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고 하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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