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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적인 아브라함 자손과 영적인 아브라함 자손

작성자bansuk

작성일2002-04-29

조회수14,566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탄생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와 하란에 살던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親戚)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 는 말씀과 함께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약속의 자녀인 이삭과 그리고 야곱을 통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번성하게 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받은 자들로서 장차 주어질 천국의 시민권을 먼저 받은 자들이었다. 그들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둔 것에 대해서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며 민족의 큰 기쁨으로 삼았다. 이것은 오늘날 이방인들이 마치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자부심과 같은 그런 마음들과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다름 아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이름을 부르는 것까지는 좋아 는데,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갖고 살고 있지 못 하다고 하는데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이 유대인들을 책망하는 내용이 바로 그 것이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내말을 믿어야 할 텐데, 왜 진리로 말하는 내말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나를 죽이려 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 정말 그들이 아브라함이 그들의 조상이고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백성이라면 ‘예수’도 믿고 받아들어야 옳은 일이다. 왜냐하면 진리는 오직 하나님 한분으로부터만 나오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유대인들이 육신적으로만 아브라함이 자신들의 조상이었지 믿음(영적)으로는 전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예수께서 유대인들을 책망하시는 내용이 바로 이 내용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 이방인들도 ‘예수’ 이름만 불러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반드시 예수님처럼 사는 삶이라야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이 최고라고 여기는 자신들의 조상 아브라함의 이름은 높일 줄 알았으나, 정작 본인들은 그 이름아래서 그의 ‘믿음’을 본받는 것은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이름을 빙자해서 자신들도 ‘믿음’ 있는 것처럼 행세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겉 다르고 속 다른 이야기 인가?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러면 그 당시 유대인들을 바라보면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이방인들은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를 나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되었다.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인 현제의 그리스도인들도 혹시 ‘예수’ 이름만 드높이고 있지 정작 그의 삶은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것을 우리는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입으로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부르고, 하나님을 칭찬하는 말을 많이 한다 하더라도 본인 자체가 ‘예수’의 삶을 살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 하며 ‘믿음’은 없는 자이다. 이것은 종교적인 행위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결코 신앙(믿음)이 될 수는 없다. 신앙에는 반드시 그에 따르는 믿음의 행위가 나타나게 되어있다. 그러나 종교적인 행위나 죽은 믿음에는 즉, 입으로만 부르짖는 행위 속에서는 믿음의 실체가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가리켜서 ‘네가 살았다고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로 표현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브라함의 이름을 아무리 열심히 불렀어도 그들이 구원에서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 것이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예수’이름을 부른다 할지라도 그의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헛것이 되고 말 것이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은 자신들은 아브라함 이름뿐 아니라 율법도 잘 지켰으니까 천국이 있다면 자신들이 당연히 들어갈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그들을 보고 절도요. 강도라고 말하고 있다. 율법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지킬 수 없는 법이다. 이렇게 말하니까 어떤 사람은 그럼 하나님은 왜 지키지도 못할 법을 인간들에게 주어서 죄를 짓게 합니까? 라고 반문 할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겸손히 낮아져서 더 이상 율법 밖으로 나가지 말고, 선지자의 말을 듣고 구세주가 오실 때까지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라는 것이다. 율법의 목적은 율법을 통해서 죄악을 깨닫고, 깨달은 죄악을 들고 구세주(예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예수 믿고 ‘성령’ 받은 거와 마찬가지다.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은 여러 가지 많지만 그중에 하나가 성령을 통해서 자신 속에 들어있는 죄악을 깨닫는 것이다.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은 성령을 따라 살라고 보내주셨지만, 사람 속에 들어있는 육신의 소욕 때문에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기가 쉽지 않다. 그러기 때문에 성령을 통해서 자신 속에서 올라오는 죄악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주님께 자신의 죄악에 대해서 끊임없이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고서도 마치 자기는 온전해져서 천국에 갈 것처럼 말하고 있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서기관, 율법사, 바리새인들처럼 자기 착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우리는 이제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다가 천국의 문턱에서 넘어졌는가를 잘 살펴 봤다. 아브라함의 이름만 불러서도 안 되고, 그의 믿음을 가져야 된다는 것과, 율법을 지켰다고 하는 교만함 보다는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겸손히 낮아져서 구세주를 기다려야 되듯이,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성령을 따라 살려고 노력을 해야 되겠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거든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히 주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반드시 자신을 나타내 주신다고 했으니 성령을 통해서 자신 속의 죄악을 깨닫는 자는 낙망치 말고 인내하며 주님의 때를 기다리라” 그리하면 반드시 주님이 여러분들을 찾아가리라! 여러분 모두가 믿음 없는 육적인 이스라엘 자손이 되지 말고, 믿음을 갖춘 영적인 이스라엘 자손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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