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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작성자bansuk

작성일2011-10-09

조회수10,476

주일 낮 설교

본문: 마태복음7:6

제목: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예수께서는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거룩한 것을 개와 돼지에게 던져주지 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가 되서 그런다는 것입니다.

 

거룩 하다의 성경적 의미는 “구별되다” “성별되다” “깨끗하다”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 정확한 말은 “성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성소에는 하나님이 계신 장소이며, 성소는 그리스도가 계신 곳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모두 거룩한 곳이라고 부릅니다. 결국 “거룩하다”는 말은 죄와 구별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볼 때 비교적 개는 깨끗한 짐승으로 볼 수 있지만,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짐승 중에서 가장 더러운 동물을 개와 돼지로 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개는 자기가 먹은 것을 토했다가 다시 주워 먹는 동물이라서 더럽고, 돼지는 자기가 배설한 곳에서 먹고 자고 한다하여 더럽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이방인들이 먹지 말아야 음식이 나오는데, 목매달아 죽인 것과 피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이는 바로 개와 돼지를 두고 일컫는 말입니다.

 

개와 돼지를 비유로 들어 이야기 하는 것은 바로 이들의 습성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 돼지 같은 인간들이라고 비아냥거립니다. 이방인들의 습성이 마치 개처럼 죄를 토설하고도 다시 그것을 도로 주워 먹고, 또한 돼지처럼 날마다 죄를 먹고 마시고 그곳에서 잠을 잔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지로 이방인들의 삶이 개, 돼지 같은 삶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방인들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개, 돼지 같은 인간들에게 거룩한 것을 주었을 때, 개, 돼지 같은 자들이 그것을 고마워하기 보다는 돌이켜 거룩한 것을 발로 밟고 찢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것을 발로 밟고 찢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거룩한 말씀을 들려준 자들에게 돌팔매를 던지며 끝내는 죽이려고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이런 배은망덕한 인간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지금 여러분들 앞에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말씀하신다고 할때, 과연 여러분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바로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주님은 도적같이 오시기 때문에 그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그가 내 말을 믿고 따르라고 할때 과연 여러분들은 그가 하는 말을 믿고 따를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순종하기는커녕 도리어 이단이라며 손가락질 하며 죽이려고 달려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개, 돼지 같은 우리의 모습인 것입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은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다 맞추어서 생각합니다. 특히 교회를 좀 오래 다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들은 교회를 오래 다녔다는 것과 교회에서 높은 감투를 쓰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다 맞추어서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나 예수님도 감히 접근을 못합니다. 자신들이 하는 말이 곧 법이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이 바로 이런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오늘날 기독교인들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회 밖에도 이런 자들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개는 뼈다귀를 좋아하고, 돼지는 구정물을 좋아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돈을 좋아하는 자는 돈을 쫓아 삽니다. 그리고 명예를 중요시 여기는 자는 명예를 위해서는 불물 가리지 않습니다. 또한 권력을 좋아하는 자는 권력에 얻기 위해서는 살인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대단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자들 역시 개, 돼지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는 인생들입니다.

 

인간은 개, 돼지 같은 모습으로 지음 받지 안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짐승처럼 고기나 가죽을 제공하러 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인간들이 먹어야 할 양식이 있는 것입니다. 그 양식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부패한 악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인간들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이 별견되게 하려면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야 합니다. 개, 돼지처럼 더러운 세상 것을 받아먹어서는 결코 참 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요즘 허상을 쫓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서, 가장 천한 일부터 시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네가 나(예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요즘 인간들은 그런 말을 곧이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에이! 여보슈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천한 곳으로 내려가서 밑바닥인생을 살라고 말하는 것이요?” “그런 곳이 그렇게 좋으면 당신이나 그런 곳에 가서 실컷 사시유~”

 

알곡과 쭉정이는 이것으로 판가름 나게 될 것입니다. 될 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는 우리네 속담처럼,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진실을 찾고 싶어 하는 자들은 영적으로 오신 아들의 이 말씀을 듣고, 가장 낮고 천한 곳으로 내려가 묵묵하게 이 말씀을 실천할 것이나, 속은 텅빈 체 허상을 쫓아 사는 쭉정이들은 결코 주님의 이 말씀을 무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서 하나님 곡간에 들어갈 알곡과 곡간 밖에 버려질 쭉정이가 자동적으로 분리 될 것입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닫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구원에 관한 내용으로 tip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거룩한 장소를 우리의 영혼(靈魂)과 연결지어보면, 지성소는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서 우리의 영(靈)이 머무는 곳입니다. 그리고 성소는 그리스도가 계신 곳으로서 우리의 혼(魂)과 마음이 안식을 얻는 곳입니다. 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지성소는 우리의 영에 해당하는 곳이라서 하나님의 본질의 영인 성령이 계신 곳입니다. 그리고 성소는 우리의 마음에 해당하는 곳으로서 그리스도의 영이 계신 곳입니다. 끝으로 마당은 우리의 육체에 해당하는 곳으로서 우리의 영과 혼이 구원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육체가 자신의 모든 죄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은 육체의 고통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믿고 받은 성령은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한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우리의 영속에 와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부패한 기독교인들의 마음속에 든 죄악의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합니다. 그것을 해결해주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영으로 오셔야 합니다. 이것을 해결 받지 못하고서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성령으로는 결코 기독교인들의 부패한 마음이 해결 받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 아니고 아버지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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