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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라!

작성자bansuk

작성일2011-10-16

조회수10,303

주일 낮 설교

본문: 요한복음14:1-15

제목: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라!

 

예수께서는 자신이 이제 곧 아버지 곁으로 가게 될 것을 아시고,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을 향하여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너희가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하시는 말씀이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 말을 들은 제자들은 어리둥절합니다.

도대체 예수께서 어디를 가시겠다는 말씀인지 당시 제자들로서는 도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3년 동안 예수와 함께 동고동락하였다고 하나, 예수께서 가는 길을 제자들로서는 결코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땅에 속한 사람과 하늘에 속한 사람의 차이입니다. 이는 장차 기독교인들 앞에 오시는 영적인 아들과 기독교인들의 관계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모세오경에 기록된 내용을 보고 그것을 거울삼아 신앙생활을 펼쳐나갔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활약상을 기록한 신약성경을 보고 신앙생활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모세오경이 당시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되었겠지만, 몇 백년이 흐른 후에 성경을 읽는 유대인들로서는 그것이 곧 장차 자신들 앞에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당시 예수님과 제자들의 활약상을 기록한 신약성경을 보며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기독교인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유대인들이 율법에 따라 안식일마다 성전에 나가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유대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아들을 믿어야 만이 율법을 범한 죄를 사함 받고 비로소 영생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신약성경을 읽는 기독교인들은 신약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아서, 자신들도 성령의 법에 따라 주일날이면 빠짐없이 예배당에 모여 예배드리는 것으로 자신들이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장차 자신들 앞에 새롭게 오실 영적인 그리스도를 찾아 믿어야 비로소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가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를 부인하는 자는 천하 없는 어느 누구라도 그에게는 구원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땅에 육신을 입고오신 예수가 기독교인들 앞에 오실 때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오신다는 사실 또한 기독교인들이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현제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풀지 못하고 “살아생전에 예수 믿었으니까 죽으면 천국 가겠지”하는 마음을 갖고 있거나 혹은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기다리고 있다가는 십중팔구 기독교인 모두 파멸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시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오직 죄인들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인들 앞에 오시는 예수님은,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알아볼 수 없도록 도적같이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왜 도적같이 오시는가 하면,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서 살아가는 백성들이기 때문에 그리스도 역시 영적으로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들이 육적인 백성들 앞에는 육신을 입고 오시지만, 영적인 백성들 앞에는 영적으로 오신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율법아래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그들이 범한 율법(자범죄)를 담당해 주시기 위해서 일부러 채찍에 맞아주셨습니다. 그런 후에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에던 동산에서 아담이 범한 원죄를 담당하시기 위해서 피까지 흘려주셨습니다. 예수께서 흘리신 피로 인해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인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값진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영적인 그리스도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통해서 영적으로 오시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채찍에 맞을 필요도 없고, 또한 십자가에서 다시 못 박혀 죽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이것은 육체로 오신 예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룬 것이라 이제는 그런 것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모든 다른 이방종교를 믿는 자들이라도 영적(말씀)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죄 사함을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은 영적으로 오시는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이 성령의법(자범죄)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고백하기만 하면, 그리스께서는 지난날의 모든 죄를 씻어줄 것이며 더 나아가 영생도 보장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불신자로 살던 사람이라도 또는 다른 종교를 믿던 사람이라도 더 나아가 이단에 속한 자라도 지금까지 살면서 양심에 가책을 느낀 것을 가지고 영적인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지난날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그들도 모두 영생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나 지금이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변함없는 구원사역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라고 하신 말씀은, 진정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은 그의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그 사람도 그리스도와 똑같은 사역 즉, 죄인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는 불신자만 짓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들도 날마다 성령의 법을 거역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모두가 입으로는 예수이름은 부르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예수님처럼 죄인을 구원하는 사역은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난 증거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의 은사는 불신자들에게 표적을 보여줘서 그들로 하여금 표적을 보고 예수를 믿게 하여 땅에서 하나님 백성 만드는 사역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먼저 백성이 있어야 그 속에서 아들을 찾아낼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을 모르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무조건 불신자가 예수만 믿으면 모두 천국에 갈 것처럼 본의 아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잘 몰라서 하는 일이니 하나님께서도 그 점은 참작은 하실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주신 율법처럼 성령의법 또한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따라 살 수없는 법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법을 지키며 살라고 주신 성령의법을 구원의 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구원의 법으로 착각한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처럼 만인 앞에 공평하신 분이며,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어느 특정 교단에 속해 있거나 특정 교파에 머무르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늘날 장로교, 침례교, 순복음교, 성결교 이런 교단들은 모두 인간들이 자기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지 결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은 교파가 아닙니다.

 

자칭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는 자들이, 불신자라고 싸잡아 욕하고, 다른 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그들을 마귀새끼라고 비난하고, 같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자신들과 교리가 다르다고 하여 이단이라며 상종도 안하고, 이런 것들은 모두 인간들이 자기 생각, 자기 욕심을 따라서 만들어 놓은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볼 때 아직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도 아니며, 땅에서 겨우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에 불과합니다. 백성과 자녀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께서 볼 때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든 인간은 모두 죄 아래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아들을 믿고 나오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아들을 보내주셨고,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영적인 하나님 아들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법아래 사는 백성이 자범죄를 사함 받는 방법은 오직 인격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을 때만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닫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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