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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작성자bansuk

작성일2011-10-30

조회수10,925

주일 낮 설교

본문: 요한복음3:1-15

제목: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예수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스스로 지은 죄(자범죄)를 씻어낸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 자신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사야가 기록한 글을 보면 예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범죄를 담당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언의 말씀을 기록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할 때 인간의 영이 죽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죽은 영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간의 흠 없는 피가 필요합니다. 모든 인간은 죄악 가운데서 태어나기 때문에 인간의 피나 짐승의 피로는 인간의 원죄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시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효력으로 인해서, 그때부터 예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이런 원리로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를 믿게 되면 먼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게 되고, 후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령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예수를 따르던 제자들도 예외 없이 먼저는 예수로부터 자범죄를 사함 받은 후에 마가 다락방에 숨어 있다가 오순절에 오신 성령을 받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됨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이라도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지 않게 되면,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지 못하게 되어 자범죄가 그대로 남아있게 되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게 되면,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의 효력을 부정하는 것이 되어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사함 받지 못하게 되어 성령 또한 임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말씀은 당시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방인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액면 그대로 자신들에게 적용시키면 구원에 큰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한 말씀은 당시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방인들은 율법도 없이 살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율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고 하여 그것을 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같이 구원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 아래서 약2천년 동안 죽어라고 성전에 나가 제사를 드렸지만, 그것으로 그들의 죄가 사해지지 못해서 결국 구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인간이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아들을 믿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에게는 어떠한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저지른 줄도 모르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살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곧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2천년 동안 죽어라고 율법 아래 살게 하시다가, 끝에 가서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 해 놓으시고, 이방인들은 아무런 법도 없이 제 멋대로 살던 사람들인데도 어느 날 갑자기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하여 구원에 이르게 된다면 이는 전혀 공평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공평하신 분이라면, 이방인들에게도 법아래서 약2천년 동안 살게 한 다음, 끝에 가서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이방인들로 하여금 아들을 믿고 나오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공편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에게도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먼저 성령을 보내 주셔서 성령의 법아래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배당에 나가 예배드리는 행위 또한 모두 성령의 법에 따라 행해지는 일들입니다. 결국 이방인들에게 주신 성령의 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율법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들 중에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완전히 구원 받았다는 증표로 주신 것이 아니라, 땅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면서 하나님 법을 지키며, 백성으로서 의무를 다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라고 주신 것입니다. 만약 믿는 자가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되면 기독교인들 또한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이 되므로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체에 주신 법이지만, 이스라엘 백성 어느 누구도 제대로 따라 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속에 주신 성령의 법(영적인 법)을 기독교인들은 따라 살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 또한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을 따라 살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 역시 모두 성령의 법을 거역한 죄인들입니다. 바로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기독교인들 앞에도 영적인 율법의 완성자로 영적인 그리스도께서 오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당신의 육적인 아들을 보내 주셨듯이, 이방인들 앞에도 당신의 영적인 아들(그리스도 영)을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오시는 영적인 아들을 믿게 되면, 자신이 고의든 타의든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예수)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라면, 이방인들은 “성령과 물(그리스도 영)”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과 이방인들의 구원과정이 순서만 다를 뿐, 모두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 받아야 하는 과정은 모두 똑같습니다.

 

만약 이를 부인하고, 자신은 성령으로 구원받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성령을 단, 한번이라도 거역하지 않고 살았는가를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법을 먼저 주신 것은 법을 통해서 모두 믿는 자들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죄인으로 만들어야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주실 아들을 믿고 은혜아래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2천년 동안 지켜왔던 율법이나, 기독교인들이 약2천년 동안 지켜왔던 성령의 법을 통해서는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자가 없습니다. 법으로는 누구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은혜의 법(아들)을 믿는 자들 앞에 보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믿는 자들이 법아래 머물러 있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향하여 저주아래 있는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자들은 예수가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예루살렘 성전에 나가서 소와 양을 잡아 제사 드리면 그것으로 자신의 죄가 사함 받는 것으로 착각하는 자들이며, 오늘날은 영적인 하나님 아들을 기독교인들 앞에 보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예배당에 나가 예수 이름으로 예배만 드리면 그것으로 자신들의 죄가 도말되는 것으로 믿는 자들입니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예배드려서 성령을 거역한 죄가 도말될 것 같았으면, 예수께서도 성경에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절대 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영적인 귀가 열려 있는 자들은 듣고 깨닫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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