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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작성자bansuk

작성일2012-01-08

조회수10,190

주일 낮 설교

본문: 요한복음12:20-36

제목: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예수께서는 헬라인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이제 자신이 죽어야 할 때가 온 것을 아시고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는 예수 자신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사는 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말로는 모두 ‘자신이 죽어야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죽어야 자신이 죽는 것인지 또 어떻게 태어나야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지”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자가 기독교인 중에서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 입장에서 들으면 불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제의 기독교인들은 법(성령)아래 사는 백성에 불과할 뿐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제의 기독교인들이 가장 심각하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예수 이름을 부르게되면 하나님께서 예수의 피흘림을 통해서 원죄를 사함받았다는 증거로 각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게 되는데, 이것을 두고 기독교인들이 생각하기를 "자신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과정으로 잘 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남용하여 오순절 측에서는 “성령을 못 받은 자는 구원을 못 받은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그러자 장로교 측에서는 “어찌 성령 받은 사람만 구윈 받은 것이냐 성령을 못 받은 사람이라도 예수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기만 하면 모두 다 구원 받은 것이다”하고 반박합니다.

 

한분 하나님과 한분 그리스도를 믿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로 각기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은, 아직도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분명히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고 믿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 앞에 보내 주신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의 영 즉, 아버지의 영입니다(마10:20참조). 참고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신 성령은 구원의 영이아닙니다.

 

성령은 예수 믿는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알려주러 오신 분입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깨달아가야 하듯이, 이방인들 또한 성령의 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깨달아가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 믿는 자들에게 보내 주신 성령으로는 이방인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구원은 오직 인격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어야 성령의 법을 어긴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아버지 앞에 올 자가 없다”고 했던 말씀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성경에 보면, 집 주인이 잠시 집을 종(머슴)에게 맡기고 먼 타국에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집 주인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게 되자 머슴은 그때부터 자신이 집주인 행세를 하게 됩니다. 오랜 세월을 집주인처럼 살다보니 자신이 마치 집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모든 권한을 행사합니다. 더군다나 동네 사람들도 착각하여 모두 머슴을 집주인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살다보니 이제는 집주인 자리가 탐나기도 합니다.

 

집주인으로 눌러 않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종놈이 그런 욕망에 사로잡혀 있을 즈음, 집주인은 당신의 아들을 아무도 몰래 머슴 집에 보냅니다. 아들이 머슴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신분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만 탐욕에 눈이 먼 종놈은 집 주인이 보낸 아들마저 믿을 수 없다며 집밖으로 내어 쫓고 맙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여전히 집주인 행세를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런 종놈을 어떻게 처리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오늘날 법아래 살고 있는 백성들이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유대인들은 바로 이렇게 집주인의 아들을 문전박대하다가 멸망으로 갔습니다.

 

오늘날에도 자신의 신세를 모르고 자신이 마치 집 주인처럼 행세하는 자들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으로 의로워진 나머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지만, 하나님께서는 단 한번도 그들을 당신의 아들로 받아들인 적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방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을 절대로 당신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복은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어둠 컴컴한 곳으로 내어 쫓으라”고 했던 말씀도 바로 그가 아들로 말미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하는 말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 받은 것을 두고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무런 법도 없이 개, 돼지처럼 살던 이방인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할지라도 성령의 법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속의 죄악을 깨닫고, 장차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인격적인 아들 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자범 죄를 토설하고 죄 사함을 받는 것이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신 성령은 율법과 같이 이방인들을 장차 오실 영적인 그리스도로 앞으로 안내하는 몽학선생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아가 죽는다”고 하는 말 또한 바로 인격적인 아들 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자범 죄를 솔직하게 토설할 때 비로소 자신의 옛 사람이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한번도 거치지 않은 사람이 무조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하여,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착각하게 되면 스스로 자신에게 속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마귀와 그 졸개들만 도와주는 꼴이 되어 배나 지옥 자식이 되고 맙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구원받았다고 믿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또다시 믿으려 하겠습니까? 바리새인들이 이렇게 하다가 결국은 예수를 믿지 못하고 멸망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만약 기독교인들 중에서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이 정말로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거든 자신을 직접 시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는 천국의 주인이십니다. 그런 천국의 주인이 당신의 마음속에 오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당신이 세상 것을 탐한다면 여러분은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뭐가 부족해서 천국의 주인이 여러분들에게 세상 썩어 없어질 것에 마음을 쏟게 하겠습니까? 그러나 세상 임금인 마귀와 그 졸개들은 계속해서 인간에게 세상 것을 붙잡으라고 부추깁니다.

 

마귀와 그 졸개들은 지금도 여러분들을 교묘하게 속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둔갑시킨 나머지, 믿는 자들에게 무조건 구원받았다는 말로 미혹하여 믿는 자들은 이 땅에서 무슨 짓을 하다가 죽더라도 “죽을 때 예수가 믿는 자들의 죄를 모두다 사해주실 것이다”는 말로 성령 아래 사는 백성들을 안심을 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구원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 받았다는 말로 백성들을 안심시키는 말처럼 무서운 말은 없습니다.

 

이는 모형에 불과한 것들을 실체로 둔갑시켜 믿으라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모델하우스를 지어놓고 그것이 진짜 아파트인것처럼 사람들에게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이나 같은 이치입니다. 현제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아서 진짜 아파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짜 아파트로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짜 아파트라는 사실은 현제의 기독교인들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속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두 가짜에게 속아서 진짜 아들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모델하우스가 그럴듯하게 지어졌을지라도 실체가 오시게 되면 가짜도 별수 없이 그 정체를 들어내고 말것입니다. 모델하우스를 진짜라고 속여 아파트를 분양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짜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별라별 공작을 다 펼칠 것입니다. 그들은 진짜가 오시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길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마귀가 인간들을 통해서 방해공작을 펼친다해도 하나님의 목적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계획대로 당신의 아들을 이방인들 앞에도 반드시 보내주실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모델하우스를 지어놓고 진짜 아파트라고 선전하는 달콤한 말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속지 마십시오. 그들은 결코 집 주인도 아니면 또한 집 주인이 보낸 아들도 아닙니다. 집 주인이 보낸 아들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가르칩니다. 그러나 머슴들은 말로는 천국을 사모라하고 말하지만 은근히 세상 것을 붙잡아 출세하도록 종용합니다. 이것으로 저들의 정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잠시 잠깐 후면 이방인들 앞에도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을 곧 보내 주시게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만 잘 참고 견디시기 바랍니다. -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닫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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