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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교회계시판을 보고 주님께 회개합니다.

작성자bansuk

작성일2004-12-14

조회수6,860

사실 저는 글을 잘 못쓴다는 이유로 자꾸만 계시판에 글올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해 왔습니다.

그리고 또한 컴퓨터에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음란물들이나 폭력적인것들과 또한 메신저로 다른사람이 알아차릴 수 없도록 은밀한 대화속에 감추어져있는 감정들이 너무싫었습니다.
전화로는 차라리 좋든 나쁜것이든 옳은 것이든 모든것이 오픈된 상태라서 솔직한 기분이 드는데, 메신저는 상대방이 알 수 없는 대화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좋은 면보다는 안 좋은면만이 먼저 부딪히게 되다보니까 컴퓨터 불신으로 인하여 컴퓨터를 가까이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다가 영적인 신앙을 글로 표현하기란 쉽지가 않기에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가 왜 컴퓨터를 멀리하게 되는가를 너무 잘 아시기에 그리고 글도 잘 못쓴다는 것도 잘 아시기에, 거금을 들여서 내 앞에 아담하게 들어올 수 있는 LCD를 모니터를 사 주시면서 자꾸 컴퓨터에 대한 불신도 떨어져 나가게 하고 조금씩이라도 글들을 쓰게 하시면서, 이젠 더욱 많이 쓸 것을 요구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정말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지 아니하고 쓸줄도 모르기 때문에 글을 쓸 생각을 많이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나에게 글쓰는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은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다.

그런데 이상한 일들이 한달 전부터 많이 발생 하였습니다. 물론 목사님이 빨리 글을 안쓴다고 야단을 치실때마다 , 이것은 주님이 하시는 말씀이다. 아멘 맞습니다. 회개하고 쓰겠습니다를 수없이 반복 하였지만 ,조금씩밖에 쓰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에 와서 나의 심정에서 아주 뜨겁게 글쓰는 것을 요구하시고, 안쓰고 다른데 신경좀 쓰고 있으면 너무나 서운해 하시면서 기분이 안좋으시다는 표현으로, 나의 하는 일들이 잘 안되고 나의 심정을 몹시도 괴롭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나는 생각하기를 "정말 이상타 내가 글쓰는 것이 뭐가 좋다고 주님이 나에게 너의 알고 있는 것을 글로 나타내라고 자꾸만 하실까?" 잘 하는 사람들이 좀 했으면 좋겠는데... 나는 정말 잘 못하겠는데.. 글만 쓰라면 가장 갑갑한데, 정말로 "이상타" 라는 생각을 많이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의 생각, 나의 자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게되면 내가 주님을 생각했던 것들이 아주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세밀하게 알아 지고 또한 나 자신에 대해서도 깊이 깨달아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글을 잘 써서 쓰라고 하신것이 아나라, 자신들의 생각을 더 깊이하고 자신을 살피라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님앞에 완전한 죄인이 덜 되면 떳떳하지 못한만큼 진실한 글은 나오질 않게 되는 것을 봅니다.

요사이 목사님 덕분에 숭의교회 토론방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우리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이제까지 말씀 해주신 생명 있는 글과, 저들의 생명도 없는 신학적인 지식의 글들을 보면서 한심하다고 생각도 하고 또 한 엄청난 세상 글들이 거기에 계속 올려져 있는 것들을 보고서 "와! 많은 글들도 올린다." 를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주님께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저들이 생명이 없는 글들도 저렇게 열심을 내서 쓰는데, 너는 왜 생명을 나눠주고 빛을 비춰주는 것들을 글로서 나타내지 않느냐"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주님이 네게 글을 쓸 것을 요구히시는 줄 알고 지금부터라도 하겠다고 결심한 후에 먼저 이글을 올립니다.

이제까지 나태하고 게을렀던 것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잘 못쓴는 글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주님 의지하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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