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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깨우는 자!

작성자bansuk

작성일2005-04-27

조회수6,366

마가복음4:35-41절을 보면,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들이 배를 몰고 건너편으로 가자는 말에, 제자들은 오래간만에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해 볼 기회가 왔다하여 신이나서 물만난 제비처럼 쏜살같이 배를 몰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큰 광풍이 일어나서 배에 물이 가득 들어오게 되자, 제자들은 그때부터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동안은, 예수께서 하고 다니시는 일과 또한 예수께서 이적을 행하시는 표적에 짓눌려서 자신들의 처지가 말이 아니었는데, 이제 모처럼만에 자신들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나 싶어서 자신들의 멋진 노젓는 솜씨를 예수님 앞에 보여주려 했던 것인데, 시작부터 일이 잘못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제자들은 그래도 자신들 힘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광풍을 막아볼 요량으로 주무시는 예수를 깨우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하여 광풍을 막아보려 했지만, 가면 갈 수록 광풍은 더 쎄게 몰아쳐서 배안에 물이 가득하게 되자, 그때서야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기 시작한다. 이것이 어둠속에 살고 있는 인간의 참담한 모습이다.

오늘날 교회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누구나 말로는 다 예수 믿는다고 큰 소리치고 있지만,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는 것은 눈에 보이는 예수님도 의지하지 못해서 제 마음대로 하려다가 광풍을 만나게 되었고, 광풍을 만나고 난 후에도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막아보려고 애쓰는 판국인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주님을 무슨수로 믿는다고 큰 소리 치고 있다는 말인가? 그것은 순전히 거짓말이다.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을 줄 몰라서 못믿었던 것이 아니다. 당시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를 바로 믿을 수 없었던 것이다. 당시 제자들이 어떤존재라는 사실만 제대로 알았어도 예수님을 배에서 그냥 주무시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시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누구라는 사실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을 증명하는 성경 구절이 바로 "저가 뉘시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하는 말이다. 당시 제자들이 예수님이 누구라는 사실만 제대로 알고 있었더라도 그들 입에서 그런 놀라는 말은 튀어나오지 아니했을 것이다.

예수님과 죄인의 관계는 마치, 동전의 앞 뒷면과 같아서,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있는 자는 당연히 예수님을 알 수 있게 되고, 예수님을 알고 있는 자는 당연히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있는 자다. 예수님을 알고 있다는 사람이 자신의 죄악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 이는 거짓말 하는자요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있다는 사람이 성경을 엉터리로 해석하는 사람이라면 이도 거짓말 하는 자이다.

우리 신체 가운데 일부분인 귀와 입이 한 신경계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가령, 말을 못하는 사람은 동시에 귀도 못듣게 되어있고, 귀로 못듣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말도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다. 만약에, 말을 하는 사람이 귀가 안들린다고 하면 이것처럼 고통이 없을 것이다. 또한 귀로는 알아듣는 사람이 말을 못한다면 이 얼마나 답답한 일이겠는가?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런 고통을 없애 주시려고, 귀가 안들리는 사람에게는 말도 못하게 만들어 주셨고,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동시에 귀도 안들리게 해주셨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느 한부분만 아는 것으로는 결코 예수님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역은 죄인들을 건져주시는 사역이신데, 인간이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서야 무슨수로 예수님을 알 수 있겠는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 역시 예수님이 누구라는 사실은, 그동안 예수께서 펼치시는 여러가지 사역을 통해서 어렴푸시 알았을 지라도, 자신들이 누구라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고 있지 못하다보니까 건너편으로 배를 몰고 가자는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말자, 그동안 자신들 눈앞에서 펼쳐보이던 예수님의 사역은 온데간데 없고, 자신들의 옛 과거의 행동이 슬그머니 되살아나면서 자신들 멋대로 하려다가 아주큰 낭패를 당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일은, 제자들에게만 일어났던 일이 아니다. 지금 현재도 조금도 다르지 않게 계속 되어지고 있다. 당시 눈앞에 풍랑을 잠재워 주셨던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이제 다시 영으로 오셔서 당신의 종을 통해서 영적인 백성들 가운데서 몇명을 불러모아서 가르치고 있지만, 6~7년이 다 되어가도록 누구하나 제대로 믿고 나오는 자가 없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셨던 주님이 영으로 다시 오셔서 강단의 주의 종을 통해서 말씀하고 있다고 입술이 부르트도록 말을 해줘도 그것을 마음속으로 믿으려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자신의 마음속을 비추어 보아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야 한다고 목이 터져라 말을 해줘도 도무지 쉽게 받아 드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도 틈만나면, 예수님 당시 제자들처럼 자신의 옛 사람을 슬그머니 떠올려서 무엇이던지 자기 힘으로 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봤자, 너희들에게 전혀 유익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야단칠 때 뿐이고, 예수님 당시 제자들처럼 자신들에게 기회만 주어지면 언제든지 자신들이 나서서 예식장도 가고, 우유도 사고, 어린애도 달래고, 취직도 하고, 빚도 갚고, 남편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안 되면 그때서야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고 주무시는 주님을 깨우게 되는데, 그럴 때 주님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게 된다. 주님께서 화가 난 이유는, 주무신던 주님을 깨워서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왜 나를 잠자게 만들었냐는 것이다. 그리고 왜 처음부터 나를 의지하지 않고, 너희들 멋대로, 너희 힘을 의지해서 살아가려고 하냐는 것이다.

그러다가 무슨일 터지면 꼭 그때서야 나를 찾아와서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하고 묻는데, 정말 그런 자들은 꼴도 보기 싫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당시 얼마나 제자들이 얄미웠겠는가? 성경에 기록하려다 보니까 저렇게 간단하게 기록하였겠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저희들 멋대로 하려는 제자들 뺨을 왕복 875대는 때려주고 싶었을 정도로 얄미웠을 것이다.

현재 이곳에 있는 영적인 제자들이란 작자들도 말 안듣기는 매한가지다. 어찌나 말을 안듣고 속을 썩히든지 뭔 저런 인간들이 다있나 싶을 정도다. 개도 사람과 함께 삼년을 살면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서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알아서 한다고 하는데, 인두껍을 쓴 인간들이 개만도 못해서야 어디 말이나 되는 소린가? 정말로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예수님 당시 제자들이야, 당시 그들은 그런일을 처음겪는 일이라서, 자신들의 그런처지를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충분히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오늘날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남겨주고 간 흔적들이 성경만 펼치면 눈앞에 즐비한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못알아듣고 불순종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속이 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제발 깨달아 가도록 하자! 성경은 바로 여러분들 자신을 살피라고 주신 말씀이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어떤때에 문제가 생겼으며, 또 어떤 때에 예수님과 동떨어진 생각을 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예수님과 동떨어진 생각을 하게 되었을 때 과연 제자들에게 돌아오는 고통은? 하는 것들을 성경을 통해서 소상히 깨닫는다면, 오늘날 영적으로 오신 주님을 믿고 따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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