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 긴 딸기 하우스입니다.
올해도 딸기하우스를 하시는 이웃님의 고마운 나눔으로 맛있는 딸기를 따게 되었네요.

빨갛고 앙증맞은 딸기들이 줄기 채 달려있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우는 딸기이다보니 빛깔도 더욱 고운 듯합니다.

푸짐하게 땄습니다.
따면서 얼마나 실컷 먹었는지, 그렇게 먹어도 질리지 않은 맛있는 딸기입니다~ 싱싱!


옹기종기 매달려 자란 딸기들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하우스라는 것이, 자연 그대로의 햇빛과 비, 바람을 따르지 않는 방법의 재배이기는하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열매를 맺어준 딸기가 안쓰럽기도 신기하기도 하지요.

딸기꽃이 이제 막 피려는 딸기도 있습니다.
꽃도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딸기는 저렇게 꼭지가 바짝 서있는것이 달고 맛있다지요,
역시 맛도 정말 꿀맛입니다.

하우스에서 딸기를 따와 집에서 분류작업을 합니다.
빨리먹기. 나중먹기, 더 익히기, 쉐이크용, 쨈용, E.M용... 다 똑같은 딸기같아 보일지 몰라도 우리의
철저한 분류작업을 꼭 거쳐야만이 애써 딴 딸기들을 단 하나라도 버리는일 없이 잘 보관해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딸기잼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콤달콤한 딸기잼까지 만들고 마무리하니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