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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어린아이와 같이 낮추는 자!

작성자요한

작성일2019-05-11

조회수106

자신을 어린아이와 같이 낮추는 자!

마가 10:13-16

 

위 본문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으면 결단코 들어갈 수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다른 복음서에도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어린아이와 같이 낮아져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다. 오늘날 대부분 기독교인은 성령 받았기에 죽어서 천국에 간다고 확신하고 있는데, 이러한 말씀을 냉철하게 자신에게 비추어 보아 과연 내가 주님 앞에 어린아이와 같은 자인지 아닌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늘나라는 신념이나 확신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천국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문을 열어주셔야 가능하다. 따라서 주인께서 하신 말씀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 생각으로 판단하게 되면, 나중에 지옥에 떨어져 슬피 울며 이를 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지만, 어둠에 속한 인간들은 그 말씀을 한낱 훈계로 여기고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위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린아이가 어른에 비해 무엇이 다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로 어린아이는 아직 세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무엇이 옳은지 아닌지를 판단할 능력이 없다. 한마디로 순진무구하다. 따라서 어느 누가 얘기를 하더라도 그 얘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만약 어린아이가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되면, 그 말씀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순수하게 믿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의 말씀을 그대로 받들게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도 순수한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자라오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신당한 경험을 갖고 있어 세상은 믿을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세상 살아온 경험과 지식이 토대로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누가 말하더라도 이것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보다 나은 자인지 아닌지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자신에게 이익이 있어야 받아들이게 된다.

 

어린아이의 두 번째 특징은 세상이 온통 신기하고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기에 많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특히 말을 배울 때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어린아이는 질문할 때 뭔가를 알고 싶은 궁금증이 크기 때문에 이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창피와 핀잔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어른은 모르면서 자신의 무식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여 질문하지 않는다. 설사 질문을 하더라도 자신의 지식을 쌓기 위하거나 또는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함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전혀 모르는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따라서 천국 주인이신 하나님 아들(예수)의 말씀을 듣고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하게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로 천국과 지옥이 갈라진다. 이천 년 전 이스라엘 땅에 예수께서 오셨을 때 비록 그 외모는 볼품이 없고 흠모할 모습도 없었지만, 그분 앞에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히 나온 자는 영생을 얻었고 반대로 자신이 높아진 자들은 영벌에 처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께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게 나온 자가 바로 삭개오이다. 세리장이었던 그는 로마의 앞잡이기에 동족으로부터 철저하게 따돌림을 당했을 것이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 모습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키가 작은 그는 나무에 올라가서 예수를 보기를 원했다. 이 모습을 보신 예수께서 그를 부르자 그는 너무 기뻐하였고 마침내 자신의 재산까지 기꺼이 내놓은 결단을 하였다. 예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즉시 받아들인 삭개오는 나이와 상관없이 참으로 어린아이와 같이 낮아진 자이다.

 

반대로 자신을 낮추지 못한 자들이 바로 바리새인, 사두개인과 제사장 등 소위 종교와 정치적인 지도자들이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고집하고 율법을 잘 지키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기에 초라한 예수를 배척했다. 그들은 스스로 하늘나라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며 높아졌기에 사사건건 예수와 부딪쳐 논쟁하다가 결국은 멸망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이방 기독교인들은 어떠한가?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를 영으로 보내사 그들의 믿음을 검증하실 것이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영으로 이방인 중 한 사람의 마음속에 이미 오셨고 조만간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말씀을 하실 것이다. 이때 그분이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기독교인이 알고 있는 교리와는 너무나 다른 내용이 될 것이다. 마치 예수께서 전하신 말씀이 그 당시 유대인들이 알고 있었던 구약 내용과는 너무나 다른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제 곧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를 통해 지금까지 한 번도 듣지 못한 영적인 세계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될 것이다. 이때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붙잡고 있었던 교리와 다르기에 거부할 것인가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결정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기독교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성경 지식으로 가득 찬 자들은 배척할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마치 바리새인들이 그들의 지식으로 예수를 배척한 것과 같은 이유이다.

 

반대로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들이나 마음이 곤고한 자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마음이 낮아진 자들은 자신의 것을 내세워 주장할 것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말씀에 대하여 궁금해하며 나아올 것이다. 또한 마음이 곤고하기 때문에 자신의 연약함을 이해해주시는 그분을 믿게 될 것이다. 이런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한편 왜 인간들은 나이를 먹게 되면 마음이 높아지고 순수함을 잃어버려 결국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하신 말씀도 우습게 여기고 스스로 멸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이 궁금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모든 인간 속에는 죽은 영(자아)이 있기 때문이다. 죽은 영은 마귀의 속성을 갖고 있으며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이다. 마귀는 타락한 천사이기 때문에 절대로 인간 속에 들어올 수가 없다. 하지만 죽은 영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함께 마음속에 존재하며 살아오면서 외부의 죄악을 끌어당겨 점점 더 악해진다.

 

죽은 영은 흙으로부터 나왔기에 살아가면서 세상에서 체득한 것을 붙잡을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의 임금은 마귀라 그 어떤 것에도 선이 없다. 모든 것이 정욕적이고 마귀적이다. 따라서 죽은 영을 가진 인간은 세상에 살면 살수록 점점 더 하나님과 멀어진 생각과 사고를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배우면 배울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더 세속적으로 변해가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성이 없어진다. 그리하여 결국 인간들이 하늘나라와 원수가 되어 그리스도께서 직접 말씀을 하셔도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마음이 높아진 자들은 아무도 구원을 받을 수가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런 자들은 결코 쉽지 않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높아진 것을 인정하고 내려오는 수밖에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지 못하고 마음속이 악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죽게 된 모습을 솔직하게 부활하신 예수 앞에 꺼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은 우리를 살리려 이 땅에 오셨다. 잘못된 자를 무조건 책망하고 그를 버리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다. 그 어떤 자라도 자신의 존재를 알고 그것을 깨끗하게 주님 앞에 인정하고 나올 때 주님은 그를 붙잡아 주실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요 하나님의 뜻이다.

 

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육신으로 오셨을 때, 율법의 죄 아래에 있는 유대인을 구원하려고 오셨지만, 이방인으로 구원을 받은 자로 수로보니게 여인이 있었다. 이 여인은 구원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한없이 낮추어 개와 같은 존재로 인정을 했기 때문에 예수의 긍휼함을 받았던 것이다.

 

이방인 앞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릴 실 것이다. 즉,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그의 음성에 귀를 귀울어야 한다. 지금 이 땅에 오신 부활하신 예수 역시 미련하고 못나고 세상적으로 보면 바보와 같은 자에게 먼저 긍휼의 손을 베풀어주신다. 하지만 높아진 자 중에서 자신의 악함을 깨닫고 한없이 낮춘다면 그리스도의 긍휼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죄인을 구하려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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