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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와 높은자

작성자한나

작성일2019-06-15

조회수62

제목: 낮은자와 높은자

본문: 야고보서1:9-11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찌니 이는 풀의 꽂과 같이 지나감이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꽂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초대교회당시 로마 전역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들의 사이에서 가진 자의 행포와 학대가 많았다. 이로 인해 가난하고 병들고 못난 자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서로간의 거친 말과 행동으로 인해 교제가 단절되며 분열이 심했다. 사도 야고보는 이들의 신앙생활의 잘못됨을 지적하여 훈계하며 격려하는 말씀이다.

 

아담의 죄로 인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마귀의 근성인,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유대인은 율법의 보호아래에서 세상과 단절되어 법의 지배를 받고 살았으므로 그들의 마음 판은 선하며 악에 물들어 있지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잘 지키는 자는 복을 누렸고 율법을 범한 자들은 가난과 질병을 벗어나지 못해 곤고하고 비참한 생활로 부한 자와 없는 자로 갈라질 수밖에 없었다.

 

부한 자는 육으로 볼 때 재물이 많으며 지식과 지혜를 겸하고 있기에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들이 바리새인 율법사 들이며, 없는 자는 가난하고 초라하며 사람들부터 눈총을 받고 사는 이들은 세리와 창기들이다. 부한 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 때문에 마음을 낮출 가없는 것이지만 없는 자들은 너무나 저주받은 인생이므로 마음들이 낮아져있다. 그러기에 결국에는 예수 믿고 구원 받는 자들을 보면 비참한 인생을 살은 자들이다.

 

이런 일들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교회생활 속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다. 교회 안에서는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자 말은 하지만 정작 마음들은 이미 없는 자와 있는 자 또는 잘 난자와 못 난자, 끼리끼리 당을 지어 지낸다. 교회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곳에는 이런 악이 득실거리기 마련이다. 인간의 마음속을 지배하는 죽은 영 때문이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죄만 짓다가 결국엔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이런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보려고 성령 받은 기독교인들은 금식하며 열심히 예배드리면 모든 것이 해결 되는 줄 믿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예수 이름 부르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로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게 된다. 그 증거로 성령이 임하게 되면서 우리의 영을 지배했던 마귀는 떠나고,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을 떠났던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줌으로 기독교인의 마음속에 법으로 오셨다. 그러기에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백성들이다.

 

허나 육신의 소욕은 성령을 따라 살수가 없다. 우리의 마음속을 보면 온갖 세상문화와, 시기 질투 미움 음란 혈기, 죄를 생산하는 죽은 영이 자리 잡고 있기에 죄악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가 없다. 즉 이런 죄악 된 자신을 못 보면 마음을 낮출 수가 없게 된다.

 

마음을 낮추지 못하고 높아진 마음으로는 장차 기독교인들 앞에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알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하고 따라 살지 못한 죄인임을 알고 마음을 낮추어야 할 것이다. 이와 반대로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자신이 성령을 거역하며 세상과 짝하고 살아온 죄인임을 시인하는 자들은 그들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겨자씨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낮추는 자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신의 삶을 바꿔준 그리스도만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부한 자들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오만하고 교만했던 자리에서 내려와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는 그리스도만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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