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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달란트 사함 받은 자

작성자나다니엘

작성일2019-01-27

조회수76

일만 달란트 사함 받은 자

마태복음18:21-35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 앞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입니다. 일만 달란트를 갚으려면 우리가 20만 년 간 일을 해야 갚을 수 있는 액수입니다. 길어야 120년 사는 것이 인간의 수명인데 20만 년 간 일해야 얻을 수 있는 액수라면, 그것은 인간의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빚을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만 달란트나 되는 빚을 질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악의 분량을 인간들이 좋아하는 돈으로 환산하여 나타낸 것입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우리가 숨 쉬고 있는 11초도 다 죄 짓는 시간의 연속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비유는 인간의 근본 자체가 악의 본질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태어났다는 것은 죄의 씨앗이 태어났다는 것이고, 인간은 죽는 그 순간까지 죄만 짓다가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악의 존재라는 것을 모릅니다. 인간이 이미 어둠속에 있기 때문에 빛이 비춰지기 전에는 자기 존재를 알 길이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어서 자기선상에서 선을 추구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갖가지 선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이미 성경에서 확정지어 말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으며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로마서3:10-12)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는 선이 없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어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아무리 선한 일을 해보려고 해도 결국, 거기에는 이미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에 선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우리 조상 아담이 뱀의 꼬임에 빠져 하나님 말씀을 거역했을 때 인간은 이신 하나님에게서 이미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마귀의 발밑으로 들어가 마귀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이요 생명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거역하게 되는 순간 빛이신 하나님을 떠나 어둠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사망권세를 잡은 자는 마귀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죄를 범하게 되면 즉시 마귀 수하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죄는 마귀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렇게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 아래 팔려 마귀에게 속하게 되었고, 그것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육신을 입혀서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자기 핏 값을 마귀에게 지불하고, 마귀 손아귀에서 우리의 영(靈)을 건지신 것입니다. 마귀가 요구하는 것이 죄 없는 피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靈)이 건진 바 되었다는 것은 아담이 지은 '원죄'가 해결 받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피로 값 주고 산 우리 영(靈)이 '원죄'를 사함 받고 마귀 손아귀에게서 나왔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자범죄'는 우리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영은 마귀의 발아래서 나왔지만, 우리 혼(魂)은 죽은 영’(자아)의 지배를 받고 있어서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것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우리 앞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와 계십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전해진 복음은 처음 사도 바울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사도 바울 마음속에 빛으로 들어가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다 AD65년경 목베임을 당하고 죽습니다. 그 후부터 이방인들에게 전해진 복음은 예수 이름만 전해줄 뿐, 그 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없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없이 전해진 예수 이름은 이방인들에게 성령만 받게 합니다. 그리고 성령 받은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으로 삼고, 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부여합니다. 그때부터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맙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한 죄가 바로 '자범죄'입니다.


이제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통해 다시 와 계십니다. 그리고 그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겨 일만 달란트를 탕감해 주겠으니 너희도 네 형제를 중심에서 용서해 주어라. 그렇지 않으면 내 아버지께서 일만 달란트 빚을 갚도록 옥졸들에게 붙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지옥에서 영원히 마귀 손에 붙여져 그 죄 값을 갚아야 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들 편에서는 이런 의문점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괴롭게 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들에 대해 분노를 참고 누르고 있을 뿐이지 중심에서는 용서가 안 되고 항상 감정이 남아 있는데 그러면 우리는 다 지옥인가요?” 그렇습니다. 지옥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짓말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를 악물고 노력하면 원수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면서까지 조건 없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신 것처럼 너희도 용서해 보라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의 일만 달란트나 되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내 아들을 죽여주었는데, 네 형제는 백 데나리온 밖에 너한테 잘못하지 않았지 않느냐? 그러니 용서해 주어라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과연 1%의 대가나 1%의 감정도 남기지 않고 남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신의 경지입니다. 인간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참고 억누르면서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용서하려면 우리 자신부터 완전하게 죄를 탕감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 속에 탕감 받지 못한 죄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어떤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먼저 죄를 온전히 탕감 받은 사람만이 자기가 어떤 존재인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비로소 남도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죄악의 깊이를 알아가는 만큼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용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온전히 탕감 받지 못한 사람에게 남을 중심에서 용서하라는 말씀은, 우리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해 신의 경지에 들어가라는 말씀과도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하여 예수님이 잘못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을까요? 613가지나 되는 율법을 죽는 날까지 하나도 어기지 않고 다 지키면 구원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이방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의 법을 주시면서, 신약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을 다 지키고 살면 구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누가 네 오른 뺨을 때리면 왼편도 대 주어라.’ ‘오리를 같이 가 달라고 하면 십리를 가주어라.’ ‘누가 네게 무엇을 달라고 하면 다 주어라’ ‘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은 몰라야 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이 올라오면 간음죄로 걸어 버릴 것이다.’ ‘형제에게 바보라고 한 번만 해도 지옥 불에 던져 버릴 것이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해라' 과연 기독교인 중에 이 말씀을 온전히 지킬자가 있을까요? 결국 이 말씀은, 우리 부패한 인간들한테 중심으로 네 형제를 용서해 보라는 것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억지를 쓰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이렇게 벼랑 끝에 세우시는 것은 은혜를 더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서 율법의 종이 되어 꼼짝달싹 못하고 벌벌 떨면서 올가미를 쓰고 살았듯이, 성령의 법아래 사는 인간들은 자기에게 죄를 범한 형제를 490 번이라도 용서해야만 너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못 박고 있으니 사면초가에 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단, 한사람도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그런 용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찌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법은 우리를 이렇게 죄인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 주십니다. 그렇게 성령의 의도대로 죄인이 된 사람에게는 그 무서운 성령의 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해 주실 분을 보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 곁에 와 계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을 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길,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오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내가 살아 있으면 내속의 옛 주인 즉, 죽은 영이 나를 지배하고 있어서 용서가 안 되지만,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오시면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기 때문에 비로소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용서하지 못하는 나를 정죄하던 성령의 법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정죄를 당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 모든 법의 완성자이시기 때문에 우리 안에 들어오시게 되면, 이 모든 법을 다 이룬 것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자신이 형제를 중심에서 용서할 수 없는 죄인임을 알고 자신을 버리고 따라갈 때, 그 사람 속에도 그리스도가 들어가시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아무 조건 없이 자기를 내어주신 그 분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형제를 용서하게 하실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야만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품고 용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그 사람 속에 비로소 천국이 임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가 천국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바로 이런 자들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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