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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그리스도

작성자마르다

작성일2019-08-03

조회수56

예수와 그리스도

요한복음 10:22-39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높여서 인정하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만 하면 모든 것이 다 되는 것으로 생각 하는데 실지로 예수가 왜 그리스도가 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된다. 현재 이방인들이 부르는 예수는 유대인들을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1:21)는 말씀에서 보듯이 예수는 이방인 앞에 보내주신 그리스도가 아닌 것이다.

 

예수가 유대인들의 그리스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가서 마귀와 겨루어 세 가지 시험을 다 이겨내고, 십자가에 달리기 까지 순종하심으로 비로소 하나님께 인정받아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고 자범죄와 원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받아 유대인들의 그리스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예수는 하나님이 내려 보낸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마귀의 시험도, 십자가의 고난도 당연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고, 인간과 상관없이 예수를 하늘 높이 띄우는 것이 곧 예수를 경배하는 것이며, 인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신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예수 이름만 부르면 죄를 사함 받고 사후에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가 있는 인간 곁에 올 수가 없으시기에 마귀를 잡기 위한 수단으로 쓰임 받은 인간들을 구원시키고자 성령으로 잉태시킨 아들을 유대 땅에 보내주셨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령으로 잉태되신 신성과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인성을 다 가지신 분이다. 예수는 우리 인간들과 똑 같이 사람의 몸을 입었기 때문에 아픔과 고통도 느끼고 배고픔도 느끼신다. 단지 그 분이 인간과 틀리는 부분이 있다면 죄가 없다는 것이다. 유대 땅에 오셔서 30년 동안 율법도 지키고 유대인들과 똑같은 삶을 사신 분이다. 그래야만 유대인들의 삶의 희노애락과 율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과 또 율법을 지키지 못해서 고통 받는 것도 보면서 유대인들의 구원자가 되기 위한 모든 것들을 섭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유대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씨 뿌리는 비유나 다른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시는 것도 유대인으로서의 삶을 사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마다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또는 나를 보내신 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다. 요한복음 718절에도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고 말씀하시고 있다. 하나님이 예수께 죄사함의 권세를 주셔서 모든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에 이르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돌리지 않고 아버지께로 돌리는 것을 보면 예수가 왜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는지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마귀의 특성을 보면 항상 자기를 높이고 모든 것을 자기가 했다 라며 자기자랑만 한다.

 

본문에 유대인들이 예수께서 기사와 이적을 베푸시는 것을 보고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인 것을 알고 당신이 그리스도여든 우리를 더 이상 의혹케 하지 말고 밝히 말하시오 하는 부분이 나온다.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세례 요한 만큼이라도 먹을 것을 절제하고 낙타 털옷을 입는 거룩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거룩한 모습은커녕 예수는 와서 먹고 마시매 먹기를 탐한다고 하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시는 모습을 보고 그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예수의 행동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리스도이거든 밝히 말하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는 세상의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고, 오직 자신은 죄인이라고 나오는 자들만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에, 마귀의 사주를 받아 이미 높아져 있는 자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마지막에 육체를 입은 예수를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시키고자 함이다. 율법은 지킬 수 없는 법임을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은 율법을 거역한 자들이 예수 앞에 나와 해결 받기를 원했지만 그만 이들은 율법을 잘 지켰다하면서 의로워지고 말았다. 오히려 율법을 거역해서 병든 자들이나 세리, 창기들이 예수 앞에 나와서 죄사함을 받았다. 편법을 써서 율법을 지켰다고는 하지만 속에는 온갖 악이 다 들어있는 (15:19참조)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은 한없이 높아져서 예수를 믿지 못해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이스라엘 땅에 오셨던 예수가 하늘에 올라가셨다가 영으로 다시 이방인 앞에 오셨다.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과 같은 자를 통해서 오시겠다는 것을 예표하신대로 이방인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해서 오셔서 제자들을 훈련시키고 계신다. 성령만 받았던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가 하신 말씀을 주로 기록했지만 사도바울이 기록한 글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는 이유는 사도바울 속에 그리스도가 계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모신 자는 그리스도가 자기 주인이 되기 때문에 그 뜻을 온전히 쫓아서 살 수 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믿지 않으면 구원에 이르지 못하듯이 이방인들도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이름을 아무리 많이 불러도 구원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방인들의 구세주인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모신 자를 믿어야 구원이 되기 때문이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피로 원죄를 사함 받고 우리가 마귀발아래서 나오고 그 증거로 성령을 받았지만 성령은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일 뿐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먼저 예수피로 원죄를 사함 받은 것과 함께, 반드시 부활하여 영으로 인격을 입고 오신 분을 믿어야만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해 지은 자범죄까지 해결 받고 구원의 완성이 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구원주로 오신 예수를 믿지 못했듯이 이방인들도 우리의 구원주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유대인의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 이름만 불러서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 이방인 앞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는 유대인에게 오셨던 예수처럼 반드시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고 모든 시험에서 이겨내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죄사함의 권세를 받아서 원죄와 자범죄를 모두 사해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하여 영으로 인격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는,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입은 자를 선택해서 하늘에 높이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계셔서 빛으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시고 끊임없이 잘못된 것들을 지적하셔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주신다. 또한 예수처럼 자신을 죽기 까지 희생하고 가장 낮은 자리에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서 죄인이라고 나오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해주신다. 그러므로 그를 믿고 따르게 되면 그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내 안에도 그리스도의 씨가 심겨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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