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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작성자벧엘

작성일2019-11-24

조회수74

들어오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 : 7~18

 

인간은 누구든지 자신이 악이라고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만약에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인간의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악이라고 하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상, 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악을 알고 있는 이상, 이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악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신이 악이라고 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더군다나 인간이 스스로 위대한 존재로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울 따름이며 참담한 심정이다.

 

왜 인간이 악이란 말인가? 의문을 품을 법도 한데, 누구도 이 악에 대한 문제를 덮어 두고,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인간이 자기 눈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 그것을 악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러나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악은 얼마나 많은지 고민도 하지 않는다. 즉 인간적인 관점에서, 눈에 보이는 윤리적인 악만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악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그 삶 자체가 악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그것은 하나님은 빛이시고 선이시기 때문에, 누구도 그 앞에서 온전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조차, 불경(不敬)한 것을 넘어서 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왜 그 악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일까?

 

인간이 악이라고 하는 사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성경인데 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곳곳에 숨겨 놓으시고 그 의미를 깨닫도록 하신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숨겨 놓았다고 하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구약의 이사야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34:16). 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어떻게 될 것을 미리 알려 주신 것이, 아니라 인간들에게 의미를 깨닫고, 찾고 찾아서, 알고 깨달으라고 하신 것을 알 수 없다. 인간은 육신의 삶을 살고 있으므로 하늘의 비밀을 알려 줘도 알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다. 즉 영이신 하나님의 뜻은 어찌 인간의 육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다. 어찌 하늘의 뜻을 땅이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절대로 알 수 없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그 귀한 영적인 의미를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면 왜 인간이 이렇게 알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것인가를 살펴보자.

 

창조 시에 가장 완전한 존재로 지으심을 받은 것은, 인간이 아니라루시엘이라고 하는 천사인데, 그는 하나님만을 찬양하도록 직분을 받았다. 그런데 루시엘이 교만하여 자신의 위치를 이탈함으로 죄를 범하고 결국 영적 세계에서 쫓겨나서 이 땅으로 내려오게 된 것인데, 이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영적인 세계에서 이 우주는 맨 밑바닥(지옥)인데 영적인 존재가 이 땅에 보내졌다고 하는 것은 매우 치욕적이다. 영적인 존재가 땅에서 살 수 없는데, 루시엘은 악으로 인하여 저주를 받아 이 땅에 루시퍼(마귀)’가 되어 이 땅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래서 땅의 임금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어떠한 사건에도 그 사건의 합법적으로 공평하게 처리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다. , 루시퍼(마귀)가 교만하여 자신의 위치를 이탈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근거를 정확하게 드러내기 위하여, 결국 영적인 존재인 인간을 만들어서 합법적으로 마귀를 심판하신 것을 그리스도 외에 누구도 알 수 없다.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만들자마자, 그 인간에게 접근한 것이 바로 루시퍼(마귀)인데, 그는 자신이 흠 없는 영적인 존재였으나, 죄를 범한 중죄인이라고 하는 사실을 망각하고, 영적인 존재인 인간에게 접근하게 되었다. 결국, 마귀는 자신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거짓으로 이브에게 접근하였고 결국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 마귀 자신이 볼 때는 지혜로운 것 같지만, 그로 인하여, 마귀는 자신의 죄를 드러내는 꼴이 되었고,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지키지 않으므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인간이 지은 죄악의 결과로 엄청난 고통 속에 살 수밖에 없다(3:1~21). 이때 인간이 넘어짐으로 아들을 보내실 것을 준비하셨다(3:15).

 

이렇게 죄를 범한 인간에게서 하나님은 떠나가시고, 하나님이 떠난 인간을 주장하는 것이 마귀가 주인이 되었다. 마귀의 그늘에서 살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 인간은 이 사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인간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고 있으니, 그것이 문제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도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국, 당신의 아들을 보내 주시는데, 그 아들을 보내 주실 것을 많은 선지자와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음(7:14, 9:1~7, 5:2)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흑암 속에 헤매고 있었고 지금도 헤매고 있다.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셔서, 그 율법으로 인하여, 자신들이 율법을 지킬 수 없음을 알고, 그 율법을 지키지 못한 죄인이 되어, 당신의 아들이 올 때, 아들에게로 나오라는 것인데, 아들에게로 나오기는커녕, 그 아들을 핍박하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비난하고, 결국, 십자가에서 인간의 육신으로 당하는 가장 잔악(殘惡)하고 잔혹(殘酷)하게 아들을 죽이는 꼴이 되었다. 반면에 이방인들은 예수께서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그 피의 대가로 예수를 부르기만 해도, 아담이 지은 원죄(原罪)를 사함을 받고, 성령(聖靈)을 보내 주셨다. 그런데 이방인은 그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을, 마치 구원을 받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 증거를 성경을 인용하여 말하지만(2:21),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다.

 

그 이유는, 율법을 육체에 받은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를 부르면, 구원에 이른다고 하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 주는 자도 없다. 유대인은 율법을 육체에 받았는데, 이것은 율법 아래 가두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철저한 보호를 받았다. 그래서 성경 말씀은 유대인들에게 주신 말씀인데, 이것을 이방인들이 자신들의 것인 양, 받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잘못 알고 있다는 말이다. 이제,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지시고 한 사람을 통하여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일러 주심으로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방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살펴보자. 전도를 받았든, 살면서 어떤 계기로 인하여 신앙생활을 하였든, 예수를 불렀다(자신들 스스로는 예수를 믿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성령을 받는다. 그 사실을, 바울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라고 하셨다. ,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이제 성령을 받고, 그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아 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을 오해하고 있고 자신이 영적인 아들인 것처럼, 잘못 알고 있다. 이방인들은 성령을 받음으로 영적인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

 

이제 영적인 백성은 영적인 율법인 성령을, 마음으로 따라서 지켜보라고 하시는 말씀인데, 성령으로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 앞뒤가 안 맞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영()과 혼()과 육()으로 되어있는데, ()은 이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흠 없는 피를 흘리신 은혜로 원죄를 용서받았고, 성령으로 각 개인을 지배하신 것을 말한다. 원죄를 용서받은 증거이고, 이제부터는 마귀의 지배에서 나와서, 이제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라고 하시는 말씀이다. 이것을 가르쳐서 영적인 율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방인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죄악이 가득 차 있으므로(15:19, 막 7:21~22, 롬1:28~32), 마음으로 성령의 뜻을 따라 살 수 없으므로, 결국 성령 거역 죄(12:31, 눅12:10)를 범한 것이 되고 만다. 다른 말로 바꿔서 말하면 율법 안에 갇힌 게 된 것을 말한다.   

 

인간의 영(), 예수의 피로 인하여 성령을 주심으로, 인간의 개개인을 지배하시고, 인간의 혼(), 그 주인이 그리스도이신데, 인간의 죄가 주인이 되어있어, 이를 가르쳐서 죽은 영(자신, 자아, 본질)이 주인이 된 것을 말한다. 인간의 혼(마음), 원래 그리스도가 주인이셔야 하는데, 이방인들은 누구도 마음속에 있는, 수많은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하였다. 이제 그 주인이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시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말씀하시는 것을 누구도 알 수 없다. 마치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 오셨을 때, 그들이 전혀 예수가 오셨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없었던 것과 같이, 이방인들에게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예수가 오셔서, 율법을 완전케 하신다고 하시고, 죄를 사해 주신다고 하니까. 신성모독(神性冒瀆)을 한다고 하면서, 무시했고, 도리어 죄인들과 함께 하는 것조차 조롱하였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관점에서 생각하는 메시아만 생각한 것과 같이, 오늘날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53:1~3). 외형적인 것에 치우쳐 있고, 겉으로 나타난 것에 관심을 두며, 이름을 알리는 것에 신경을 쓰다 보니 자신의 처지를 조금도 보지도 못하고, 자신을 돌아보지도 않고, 낮은 자들과 천한 자들을, 업신여기고 조롱하는, 이방 기독교인들이 너무 많이 있다. 이런 때에, 도적같이 임하신 그리스도를 알 수 없고, 낮은 자를 통하여 오신 그리스도를 과연, 누가 알 수 있겠는가? 앞서 언급했듯이 유대인들이 예수를 무시하고 모욕했던 것과 같은 행동을 오늘 기독교인을 포함한 이방인들이 그대로 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말씀을 믿고 따르면, 그 마음에도 겨자씨 같은 작은 씨앗이 떨어져서, 자라가게 되는데(13:31~32),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야 자랄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 적이고 육신 적인 말씀은 그리스도의 씨앗이 자라지 않는다. 예컨대, 결혼한 부부가 있는데, 남자의 씨를 받아서 여자가 임신하게 되면 태아가 형성되고, 태아는 엄마를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듯이, 믿음이 자라 가려면,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말씀을 끊임없이 들어야 한다. 그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된다고 했다(롬10:17). 그리스도의 말씀 외에 어느 그것으로도 살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만 살 수 있다(119:105).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항상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자신을 볼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비춰 주시는 빛으로 인하여, 자신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본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자신을 철저히 믿는 일이다. 누구도 스스로 자신을 볼 수 없다. 그래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따라서, 그 기준을 통하여 자신을 볼 수 있다. 그 기준이 바로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이시다. 자신을 볼 수 있는 비결은, 오직 그리스도의 빛으로 지속해서, 비춰 주셔야 한다(3:19~21). 문제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나온다고 하셨다(3:21). 진리의 빛이 있음을 알았기에 빛으로 나온다. 이미 그리스도의 빛으로 이끌어 주셨다면, 이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꼴(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다. 양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서 알맞은 꼴(말씀)을 그리스도께서 주신다. 양은 문을 들어오며 나가며, 자신을 빛에 의하여 점검받아야 자신의 잘, 잘못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점검의 결과에 따라서 알맞은 꼴을 얻어야 성숙하게 자라가게 된다.

 

인간은 육신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육신의 생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세상을 등지고 살 수 없다. 그러나 세상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정복하며 살라고 하신다(1:28). 이 세상을 정복하려면, 이 땅의 임금인 마귀를 굴복시켜야 하는데, 인간은 누구도 마귀를 굴복시킬 수 없다. 이미 예수께서 아사셀양(죄를 대신 짊어지고 광야로 가는 양)이 되셔서, 그 흠 없는 피의 대가로, 마귀는 그 물러가고 인간의 영()을 성령(聖靈)이 주장하신 것과 같이,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죽은 영(자아, 본질, 귀신)을 쫓아내시고 주장하셔야,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 살 수 있다. 문제는 자신이 악이라는 정체를 알고,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처지를 그대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빛을 조사(照射)받아야만 진정으로 자신을 알게 되며, 그 처지에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인도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라. 듣는 자는 살 수 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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