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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같은 자만 천국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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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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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같은 자만 천국으로 갈 수 있다.

마가복음 1013-16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본문을 보면서 예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으며, 이를 단순한 교훈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수가 있다.

 

위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예수께서 이천 년 전에 육체로 오셨을 때, 유대인 중에서 어떤 자들이 어린아이와 같이 낮아진 사람이었고 어떤 자들이 높아진 자인지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그리하여야 우리 이방인의 영적 상황도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유대인은 육체에 율법을 받은 하나님의 육적인 백성들이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주신 것이지 그 법을 잘 지켜 의롭게 되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과 같이 율법을 잘 지켰다며 자신들의 의를 내세웠던 자들은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부정하고 나중에는 그를 죽이고 말았다. 이런 자들이 바로 교만하고 마음이 높아진 자들이다.

 

유대인 중에서도 율법을 지키지 못해 병든 자들과 세리나 창녀 같은 사람들을 예수께서 무슨 말씀을 하더라도 그를 믿고 나아왔다. 이런 자들이 바로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춘 자이다. 오직 이런 자들만 나중에 성령 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떠한가? 우리 기독교인들은 성령 아래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의 뜻대로 살 수가 없었듯이, 현재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성령의 법을 지키며 살 수가 없다. 하나님은 육적인 백성인 유대인에게는 육체에 율법을 주셨고, 영적인 백성인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법을 따라 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법을 통해 구원을 주시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인 되게 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인간도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지키며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먼저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서는 예수를 육체의 몸으로 이스라엘 땅에 보내셨고,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서는 부활하신 예수를 영으로 이 땅에 다시 보내주셨다. 문제는 모든 인간은 땅에 속한 자이므로, 하늘에 속한 하나님 아들을 결코 쉽게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뭔가 안다고 하면서 높아진 자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지만, 그나마 자신이 못났다고 낮추고 있는 자들이 그리스도 앞에 나아올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위 본문을 통해 어린아이들처럼 모든 말씀을 긍정으로 받아들여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신 것이다. 어린아이 같은 자는 항상 부족하고 못났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자신을 낮추고 살아간다. 이런 자는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예수께서 나아와서 말씀드려 그 문제를 해결 받고자 한다.

 

또한 이방인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예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악한 것을 입으로 시인하여 그분의 긍휼함을 입어야 한다. 따라서 하늘나라를 어린아이처럼 사모할 때 그리스도의 말씀이 귀에 들리며 그 말씀에 순종할 수가 있다. 하지만 마음이 높아진 자는 마귀의 하수인으로 세상적이요 정욕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결코 들어갈 수가 없으며 멸망해서 영원한 고통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마음이 높아진 어른의 마음인지 아니면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마음인지 스스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그 누구도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잘남을 자랑할 수가 없다. 오히려 자기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어린아이와 같이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살아갈 때 긍휼함을 받아서 영생에 이를 수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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