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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한 자와 낮은 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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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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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한 자와 낮은 자의 차이

야고보서 19~ 11

 

야고보서에 간단히 기록된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라는 말씀은 결코 쉽게 이해되는 말씀이 아니다. 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또한 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나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여기서 낮은 형제는 자기를 낮추는 자를 말하며 부한 형제는 자신을 높이는 자를 말한다.

 

먼저 신구약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어떤 자가 자기를 낮추었으며 어떤 자가 자신을 높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천사를 통해 율법을 맞았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는 자부심이 강하였다. 그들은 율법을 잘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유대인 중에서 율법을 열심히 잘 지켜 스스로 높아진 자들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다. 이렇게 높아진 자들은 예수를 배척하고 멸망의 길로 갔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는 자기가 율법을 어긴 죄인이라고 마음을 낮추고 있었던 자들이 있었다. 특히 율법을 어긴 세리와 창녀 또는 병든 자들은 유대인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았다. 이런 자 중에서 예수께 나와 자신의 죽게 된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하여 자범죄를 사함받은 자들이 나중에 자신이 문제가 해결된 것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낮은 자가 자기의 높음을 자랑한다는 뜻이다.

 

성경에 나오는 낮은 자의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거지 나사로이다 [16:19-31]. 부자는 날마다 호화로이 지냈지만, 나사로는 그 부자의 대문앞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을 먹었다. 그리고 부자와 나사로가 죽어서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는 음부로 갔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나사로를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방 기독교인들은 예수 이름으로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된 자들이다. 자신은 성령을 받았기에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 그들은 모두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다. 그들이 그렇게 착각하는 것은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은 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영으로 이들 앞에 보내주시어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고 구원을 하시고자 한다.

 

이제 때가 되어 그리스도께서 이방인의 메시아로 이 땅에 이미 오셨다. 예나 지금이나 자신을 낮추고 죄인이라고 하는 자들은 메시야를 믿고 구원을 받겠지만, 마음이 높아져 있는 자들은 천국으로 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지식과 교만으로 높아진 기독교인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를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

 

위 본문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적용하여 낮추는 자와 높아진 자가 누구인지 살펴보자. 또한 하나님께서는 낮은 골짜기는 돋우어지고 높은 산은 낮아져서 고르지 못한 곳을 평탄케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을 먼저 낮아진 자들에게 적용해보자.

 

이방인으로 낮아진 자들은 태생이 잘나지 못하여 항상 자신은 미련하고 못 한다고 주저앉아 있고,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땅속으로 들어가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다. 남들에게 무시를 당해도 아무 말도 못 하고, 남들 위에 올라가서 잘 해 볼 생각조차도 못하고 그저 나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주저앉아 있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자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못난 자들도 부르셔서 영생을 주시려고 하시는 목적은, 부족한 자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남을 무시하거나 높아지지 않고 그리스도 앞에서도 어떤 대가를 바라거나 대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낮은 골짜기'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그 땅을 메워서 쓰실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이들을 가르치시고 좋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투자하면서 참고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고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던 그것 순종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무것도 할 줄 모르던 자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무슨 일이든지 담대하게 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을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못난이였다는 것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똑똑한 자들은 높은 자들로서 '높은 산'이다. 이런 자들을 그리스도께서 쓰시고자 하지만 그 똑똑한 마음과 교만 때문에 힘이든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을 붙잡고 있는 '죽은영이 지배하기 때문에 아무리 높아지지 않으려 해도 자랑을 하고 상대방을 무시'하게 된다. 이와 같이 아무리 참고 눌러도 잠시일 뿐 다시 죄악을 먹고 만다. 이것이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들에게는 높아진 죄악을 지적하실 것이다. 그 죄악을 지적받을 때마다 마음이 괴롭고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그 속에 있는 '죽은영'이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아진 자들도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자신의 똑똑한 것이 죄악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앞에서 실토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실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 인해 거듭나게 되면, 높아진 자들은 그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의 죄인 됨과 낮아짐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히 자랑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똑똑하고 교만했던 자신을 죄인으로 만들어서 낮아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그리스도에게 감사를 하게 되며 그리스도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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