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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와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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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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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와 있는 자

고린도후서 13:3~5

 

오늘날 기독교인은 이천 년 전에 육신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예수께서 자기 백성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서만 오셨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기독교인들은 지금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을 받아서 이것이 자신을 구원해 주실 그리스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하나만 알고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이방인 앞에 인격적으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하여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데, 이것을 자세히 알아보자.

 

위 본문에서는 그리스도 영이 없는 자는 버리온 자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구절은 유대인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이방인의 구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께서 유대 땅에 오셔서 어떻게 그리스도가 되셨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율법도 없이 살았던 우리 이방인의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심각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삼십 년 동안은 육신의 부모께 순종하고 율법을 지키고 평범하게 살았다. 그러다가 삼십 세가 되던 어느 날 성령을 받고 제일 먼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이라 아무리 하나님 아들이라 해도 이 땅에서 활동하시기 위해서는 먼저 세상 임금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예수께서는 그 마음속에 죄가 없으실 뿐, 육신을 갖고 계셨기에 우리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느끼시는 분이었다. 따라서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기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그 모든 것을 이겨내셨다.

 

첫 번째 시험은 사십 일을 금식하신 뒤에 시험하는 자가 이 돌을 떡 덩이가 되게 하고 먹으라 하자,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이겨내셨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 시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셨다. 예수께서는 육체를 갖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험을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셨는데, 기독교인들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성령이 붙잡아 주셨기에 당연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아담의 원죄를 갖고 태어난 인간들은 마귀의 발아래에서 죄악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가 없다. 그리하여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돈, 이성, 명예 등에 쉽게 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 역시 전혀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러한 시험을 이겨내셨기에 하나님으로부터 그리스도로 인정을 받으신 것이다.

 

이렇게 모든 시험을 이겨내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마귀에게 선포하신 뒤,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여 약 34개월 동안 이스라엘 땅에 천국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하나님 말씀을 전하였다. 유대인은 예수께서 행하신 이적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하나님께 영광은 드렸지만, 정작 그 일을 행하신 예수를 자신의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자는 거의 없었다. 율법을 잘 지켰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배척하였지만, 그나마 율법을 어겨 병든 자들이나 세리나 창녀 등 죄인들이 그 앞에 나아와 죄 사함을 받을 수가 있었다.

 

예수께서 참 인간이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 십자가 사건이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베풀고, 물 위도 걸으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엄청난 능력을 보이셨지만, 정작 십자가에 매달리기 직전에는 엄청난 죽음의 고통을 느끼신 한 인간이셨다. 그 증거로 겟세마네의 기도하는 장면을 보면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26:39)라고 하셨는데, 이것을 볼 때 예수께서도 죽음을 앞두고 심히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한 인간이신 예수께서도 죽음을 앞두고 괴로워하셨지만,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의 잔을 마셨다. 그 뒤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최종 인정을 받아 유대인의 구세주인 그리스도가 되셨다. 유대인의 구원 과정은 먼저 초라한 모습의 예수를 믿고 그 앞에 나와야 마음의 죄악을 해결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로 유대인들이 예수 이름를 불러 성령을 받으면 완전한 구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육적인 백성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먼저 예수의 살을 먹고 그 뒤 피를 마셔야 구원이 이루어진다.

 

오늘날 기독교인은 성경을 통해 예수가 어떤 분인가 겨우 알고 있다. 그리고 예수는 하늘에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인 신으로만 생각하여 그를 높이는 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께서 공중 재림하면 자신들은 휴거하여 천국 시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는 우리의 주인으로 우리와 늘 함께 있어야 하시는 분이다. 이들은 성령이 그리스도 영과 같다고 생각하여 성령 받은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함께하신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놀랍게도 하늘에 오르신 그리스도께서 이제 이방인의 한 사람을 택해 영으로 와 계신다.

 

이렇게 하늘로 가셨던 그리스도께서 이방인 앞에 영으로 다시 오신 이유는, 이방 기독교들을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영으로 직접 들어오셔야 그 사람의 구원이 완성된다. 오늘날 기독교인은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영적 백성이 된 자들이다. 그들은 처음 성령 받았을 때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명세를 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세상 사람과 전혀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육신의 생각으로 성령을 소멸하고 세상 사람들보다 더 악하게 되어 개독교라고 놀림을 당하고 있다.

 

기독교인은 유대인과 달리 성령을 받아도 그 뜻대로 살 수 없는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실 뿐, 자유의지를 제안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예수를 통해 먼저 마음의 죄악을 사함 받아 그 뒤 성령을 받으면 그 성령을 따라 살 수가 있지만, 이방인은 마음속의 죄악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

 

예수께서 성령을 받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아 이기고 나오신 것처럼, 이방인은 각자가 영적인 싸움에서 이겨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는다. 우리 이방인들의 영적 싸움은 자신과 싸움으로 마음속에서 날마다 올라오는 죄악과 싸움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의 옛 주인을 부정하고 미워하면, 결국 우리를 죄짓게 하는 죽은 영이 도망가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죄악을 벗어버린 사람들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여 하늘나라로 인도할 수가 있게 된다. 이 사람이 바로 또 다른 이방 기독교인들의 그리스도가 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그리스도가 되셨다. 이제 이방들 앞에 그리스도께서는 영으로 오셔서 각 사람을 세워서 당신의 일을 대신하게 하시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 이천년이 지난 지금, 이 땅에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자기 자신과 싸움에서 이겨내신 한 분이 계신다. 그는 마치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빛으로 만난 것처럼, 우리 이방인 중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빛으로 만나 자신과 싸움에서 이겨 이방인의 첫 열매가 되셨다. 그리고 그분은 자신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영의 전적인 지배를 받아 지금 자신을 따르는 사역자를 훈련 시키고 계신다. 듣는 자가 그가 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하게 되면, 그 역시 그리스도 영이 마음속에 역사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자가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면 그도 역시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된다.

 

그리스도의 영을 모신 자가 말씀을 하실 때 그 말씀 받는 자의 태도가 아주 중요하다. 유대인들은 자신을 살리려 오신 예수의 겉모습만 보고 무시하다가 망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이방인 앞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자 역시 겉모습이 자신보다 못나 보이더라도 그의 영적인 말씀을 무시하지 말고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말씀을 듣는 자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에 자리를 잡게 된다.

 

전하는 자 또한 말씀을 받는 자가 자신을 높이고자 하더라도 절대로 교만하면 안 되며, 반드시 그 공을 자신을 깨우쳐 주신 그리스도께 돌려야 한다. 마귀도 하나님께 동등 됨을 취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처럼 자기는 높이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가 없다. 하나님은 위계질서의 하나님이시다. 이제 한 사람으로 시작하여 이방인의 구원이 시작되어, 전 세계에서 이 복음이 여러 사람에게 전해질 때 그 복음의 끈은 그리스도 한 분으로 연결될 것이다.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실 것이다.


이방인의 구원 과정은 율법 아래에 살던 유대인과는 다르다. 유대인은 육체로 오신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나오셨기 때문에 그분을 마음으로 믿고 나오는 것이 구원이다. 그들은 외모적으로 보잘것없는 예수를 믿기 위해서는 율법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생각과 자기 동족으로부터의 배척당할 것을 이겨내고 나와야 한다. 하지만 이방인은 외부와의 싸움보다는 자신과 싸움이 필연적이다. 왜냐하면 이방인은 율법의 보호 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그 마음속에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죄악으로 가득하다. 더구나 성령으로 구원받았다고 철저하게 자신에게 속고 있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속 죄악과 싸우는 것은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그 싸움에서 이겨낼 수가 없는데 스스로는 절대 이겨낼 수가 없다.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그리스도 영을 가진 자가 말씀을 전할 때, 그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 마음속에 그리스도 말씀의 씨앗이 뿌려지는데, 이를 순종하면 그 씨앗이 자라 이겨낼 힘을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이겨내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셨듯이 이방인은 각 사람이 자신 속에 있는 죽은 영(귀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 이렇게 이긴 자만이 성전의 만나를 먹고 생명록에 기록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이방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이요 사랑이다. 이제 때가 되어 그리스도의 영을 모신 자들이 도적같이 세상에 나가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게 될 것이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그 마음이 향해 있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래의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섭리는 참으로 놀랍기 그지없다.


자기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아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요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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