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십자가를 지는 사람?



---십자가의 의미----


십자가는 죽음을 상징한다.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서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라고 말씀 하신다." 주님은 인류의 죄를 대속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지만, 인간들은 자신의 죄를 못박기 위해서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고서는 결코 주님을 온전히 좇을 수 없다. 죄의 온상인 육신으로는 주님을 온전히 따라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도 보면 분명히 자신을 십자에 못박으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오늘날 과연 몇 사람이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주님을 따라 가고 있을까? 의문시 된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좇았던 주님의 제자들을 보면 오늘날의 주의 종들과 너무나도 판이하게 틀리기 때문이다. 지도자들이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지 못하고 주의 일을 하고 있다면 그 밑에 따라오는 성도들이야 두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고 했으니까?"


초대교회 때에도 자신을 십자에 못박지 않고 주님을 좇는 자들이 있었는데, 사도들은 그런 자들을 단호하게 배척하라고 했다. 사도들은 성도들에게도 그런 자들에게 속지 말것을 계속해서 당부하고 있다. 그런 자들은 자신이 육신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세상과 적당하게 섞어 살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예수도 믿고,세상도 즐기며 적당하게 타협해서 원만한 신앙생활로 성도들을 미혹 시킨다. 성도들은 그래도 되는줄 알고 그를 따라가다 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몸에 베게 되고, 나중에는 그것이 신앙으로 자리잡게 되어서 그에게 바른 진리라도 가르쳐 주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진리가 왜곡되고 만다.


십자가에 자신을 못박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쉬운일 같으면 무엇때문에 주님이 좁은길로 가야 된다고 말씀했겠는가? 마태복음22:14절에도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자는 적다고 하신 주님 말씀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십자에 못박으려면 적어도 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깊이 깨닫지 않고서는 힘든 부분이다.


내가 왜 죽어야 하는가? 하는것은, 자신속에 남아있는 죄의 깊이를 깨닫는 자만이 그 필요성을 알게 된다. 자신 속에 있는 죄의 깊이를 깨닫는데도 몇년이 걸릴 수 있다. 이것은 체험을 통해서 들어난 사실이다. 또 성경도 이것을 잘 말해 주고 있다. 결국 자신속의 죄를 자신이 깊이 깨달아야 주님 앞에 자기 자신을 그 만큼 낮추게 된다.


자신이 죽어야 생명되신 예수가 자신 안에서 사시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아들의 모습이다. 우리는 죽지않은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 여기지 말고 주님앞에 자신을 겸손하게 무릎 꿇려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마지막 날에 주님으로부터 버림 당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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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8-27 17:20
조회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