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기독교인들 앞에 오시는 하나님 아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정작 자신들 앞에 나타나실 하나님 아들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기만 하면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그것으로 모든 것이 완성이 되는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 아들은, 크게 세 번에 걸쳐서 인간들 앞에 구세주로 나타나시게 된다.


그 첫 번째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그들이 지은 죄악(율법)을 몸으로 친히 담당(채찍에 맞음)해 주시고, 원죄(사단의 발아래)에서 건져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생명)를 흘려 죽어주신 사건이다. 이렇게 하나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피를 흘리며 주셨기 때문에 영으로 계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영속에 마음 놓고 들어오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똑같은 유대인들이라도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성령이 그들 속에 내주하시게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었지만, 예수를 사람의 아들로 착각한 나머지(물론 마음이 완악하여 믿기 싫어하는 자들이지만) 믿지 않던 자들에게는 성령이 내주하지 않게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데 아무런 걸림돌(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이 걸림돌로 작용함)이 없었던 이방인들에게는, 예수께서 여러 가지 이적과 표적을 나타내고 다니시자 그를 단번에 하나님 아들로 믿은 나머지 너무도 쉽게 성령을 받을 수 있었다. 그것을 바라본 유대인(제자)들은 모두가 깜짝 놀라며 이방인에게도 하나님의 성령이 내리셨다며 이구동성으로 이것이 어떻게 된 영문이지 몰라 모두들 어리둥절했지만, 사실 이방인들에게 부어 주신 성령은, 율법 아래서 신앙생활 하던 유대인 제자들이 받은 성령하고는 그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당시 제자들은 전혀 몰랐던 것이다.


엄격히 말해서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믿고, 성령을 받아서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이 된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서 성령을 받는 순간부터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으로 처음 출발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으로 비유하자면, 이제까지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이제 겨우 홍해바다를 건너는 과정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바다를 건너고 나서도 바란 광야(물이 없는 험준한 사막지대)를 지나서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아서 율법대로 생활하며, 요단강을 건너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7족속들을 물리쳐야 비로소 가나안 땅에 정착할 수 있었듯이, 오늘날 영적인 백성들도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다 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영적인 신앙생활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죽은 이방신을 섬기다 성령을 받았으면 당연히 성령을 따라 살면서 세상 온갖 유혹(바란 광야)을 물리치고,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성령을 거역하고 제멋대로 살더니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오기도 전에 세상 유혹에 물들어서 모두가 요단강을 건너기도 전에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하나님 아들이 두 번째 오시게 된 이유는 바로 그런 자들을 살려서 요단강을 건너게 하고 또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마지막 가나안 7족속을 몰아내고 영원한 안식을 얻게 하실 요량으로 영적인 백성들 앞에 두 번째 모습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모르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자신이 현재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곧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 당장 죽으면 천국이요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안 죽고 살아있으면 공중에 들림 받을 줄 알고 있는데, 그야말로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는 꼴이다. 요단강도 건너지 못하고 광야에서 계속해서 원망불평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어떻게 죽으면 천국이요 예수님 재림하면 공중에 들림 받을 생각하는지, 아무리 입으로 가는 천국이라지만 하나님을 속이고 사는 자신의 생활에 일말에 양심도 없는가 보다.


하나님께서는 할 일 없어서 당신의 종들을 통해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것이 아니다. 성경은 당시 현재의 일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현재의 일이라는 것이 결국 장차 다가올 일에 대한 밑그림이라는 것이다. 가령,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많은 고초를 겪고서야 그것도 제 1세대는 모두 죽고, 제 2세대들이 겨우 가나안 땅에 들어갔던 일은 예수님 당시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나 오늘날 성령을 받은 영적인 백성들에게나 그것은 하나의 밑그림으로 작용하여 오늘날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이 조금 다를 뿐이다.


이런 이유로 하여 하나님 아들은 두 번에 걸쳐서 이 세상에 오시게 되고, 나머지 한번은 공중에 오시게 됨으로 그때는 알곡들만 데리려 오시기 때문에 땅에 나아있는 쭉정이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다. 단지 그들에게는 그날이 무서운 형벌의 날이 될 것이다.


PS. 다음에는 하나님 아들이 어떤 성경 말씀을 근거로 해서 이스라엘 땅에도 오시게 되고 또한 이방인들 앞에도 오시게 되는지, 그 근거를 설명하고 또한 아브라함-이스마엘/이삭-에서/야곱으로 이어지는 밑그림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무엇을 시사해주는지 거기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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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0-31 21:14
조회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