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교회는 어떤 사람들이 다니는 곳인가?

오늘날 교회는 착한 사람들만 다니곳으로 착각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할 때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착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세상 사람들의 시각때문에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실상은 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착한척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오늘날 교회의 모습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세상 사람들은 무조건 교회만 다니면 모두 착한 사람들인줄 알고, 그들을 믿고 거래하다가 몇번 낭패를 보고나서는 요즘은 오히려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더 나쁘고 더 불량하다는 말로 오늘날 교회를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착한 사람들인줄 알았다가 착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믿는 자들에게서 실망이 커서 오는 배신감이 훨씬 더 했으리라!

그러나 세상 믿지 않는 사람들이 깨달아야 할것은 교회다닌다고 해서 인간이 모두 착해지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인간이 교회 다녀서 착해질것 같으면 강도나 살인자 같은 자들를 모두 교회에 보내서 착한 사람 만들면 될것을 무엇하러 감옥에 보내겠는가? 그리고 교회다녀서 착한 사람 될것 같으면 오늘날 한국땅에만 해도 믿는 자들이 무려 1200만명이나 되는데, 이들이 모두 착한 사람들이라면 한국 사회가 지금보다 훨씬 더 밝아졌으리라! 

그러나 교회다닌다고해서 인간이 착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즉, 그리스도의 영이 믿는 자들 마음속에 들어와야 비로소 인간이 착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전에는 모두 악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본디 악한존재로 태어나는데, 이는 바로 아담과 하와가 엔덴동산에서 그들에게 졌기 때문에 그들의 하수인이 되어 태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한 존재인 인간이 교회다닌다고 해서 착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영을 인간의 마음속에 주인으로 모셨을 때만 인간이 착해지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선한 영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으로 몰아내고 대신 그 자리를 찾이하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날 무조건 교회만 다니면 예수 그리스도 영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가셨는데, 그가 아버지의 영광을 입은후에 보내심을 받고 영적인 모습으로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내가 도적같이 이방인들 앞에 다시 가리라는 것을 이미 성경에 말씀하시고 있다" 이말은 예수님의 공중재림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예수님의 공중 재림은 현재의 기독교인들을 알곡으로 인치는 작업을 모두 끝마친후에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다시 오신다하여 믿는 자들 아무에게나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방인중에서 미리 선택한 한 사람속에만 오시는 것이다. 그가 바로 야곱의 예표로 선택된 한사람이다. 그 사람속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오직 그 사람을 통해서만 일을 하시는 것이다. 그가 바로 이방인들 앞에 보내질 하나님 아들이다. 이방인들은 바로 그렇게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어야 비로소 그도 그리스도의 영을 마음에 모시고 그도 하나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착한 사람들이 다닌곳도 아니며 또한 교회다닌다고 하여 악한 존재인 인간이 착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을 마음속에 모시게 되면 악한 인간이라도 선해질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은 무조건 교회를 다닌다고 하여 누구나 그리스도의 영을 모실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려면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어야 하고, 아들을 믿으려면 반드시 자신이 죄인인것을 깨닫고 있어야 하는데, 교회다녀서 자신이 착해져 있다면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을것이 분명해진다. 자신을 착하다고 혹은 선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무엇때문에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또 다시 믿으려 하겠는가? 바리새인들이 바로 이런식으로 생각하다가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아서 결국 멸망으로 갔던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바로 이런 사실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결과로 볼 때, 교회는 착한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 바로 자신을 더러운 죄인으로 여기고 있거나 아니면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다녀야 할곳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주님도 "내가 의인으로 구원하러 온것이 아니라 죄인으로 구원하러 왔다고 말씀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다니는 사람들을 모두 착한 사람들로만 보지 말고 자신들과 똑같은 사람으로 봐서, 그들도 잘못을 저지를 수 있고, 그들도 얼마든지 범죄를 짓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란것을 생각해야 할것이다. 따라서 그들을 무조건 싸잡아 비난만 할것이 아니라, 교회를 다닌다 할지라도 그리스도 영을 마음속에 모시기전까지는 자신들과 조금도 다를봐 없는 사람들이란 것을 염두에 두고 그들을 상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절대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될  것이다. 교회다니는 사람들의 가장 위험한 생각이 "예수께서 자신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어 주셨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때문에 자신들은 의롭다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이 말이 맞는 말 같지만 실상은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사건은 엄격히 따지면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고, 먼저는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오신 예수를 믿어야 구원이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는 이방인들 앞에 보내 주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어야 비로소 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이방인들은 무조건 예수 이름만 부르면 모두가 죄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되는줄 알고 자신을 착한 사람들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들으면 기분나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예수 이름을 부르고, 또한 교회를 아무리 오랫동안 다녔을지라도 아직은 미안하게도 모두가 죄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죄악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을때만 가능해진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는 착한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 바로 자신을 죄인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다녀야 하는 곳이다. 

제가 잘아는 어떤 친구에게 교회다니자고 말했더니 자신은 죄가 많아서 교회를 다닐 수가 없다고 하길레, 죄가 많으니까 교회가서 예수님을 만나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더니, 그 친구왈 "죄가 많은데 어떻게 나 같은 자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냐고..." 나는 또 다시 그 친구에게 죄인인 인간이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장황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그랬더니 그 친구 하는말, "나는 죄를 너무 많이 지었기 때문에 도저히 예수님앞에 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친구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이런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친구 자신을 진정으로 죄인으로 인정하는것 같지만 실상은 자신을 철저히 죄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자이다. 정말로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하는 자라면 나의 이런 설명을 듣고 그는 벌써 예수님을 만나려고 교회에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죄인이란 핑계를 대면서 교묘히 나의 하는 말을 피하려 했던 것이다. 지금도 그 친구는 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다. 교회를 나가야 그마나 하나님께서 보낸 하나님 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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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0-31 21:20
조회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