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부분적인 것과 온전한 것!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13:9-10절에서 부분적인 것과 온전한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사도바울이 여기서 말한 “부분적이라” 함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펼치고 있는 모든 사역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울은 고전12장에 나타나 있는 모든 은사가 바로 부분적인 사역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은 아직은 “온전한 것(그리스도)”을 맛보지 못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유대인들 역시 하나님 아들이 오시기 전까지는 모두가 부분적인 것들에 억매여 있던 자들입니다. 그들 역시 예루살렘 성전에 나가서 소를 잡고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예배)를 드렸던 것들 모두가 실상은 부분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제사를 결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것은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결과가 들어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아래서 예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 또한 모두가 장차 기독교인들 앞에 오실 영적인 그리스도의 모형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유대인들처럼 기독교인들 또한 본인들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겠지만, 이미 기독교인들의 현제의 삶이 그 결과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만약에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것(그리스도, 천국)을 마음속에 모시고 있었다면, 오늘날처럼 기독교인들이 이처럼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안했을 것입니다. 하늘 것은 세상 것과 전혀 다릅니다. 따라서 천국(주님)을 모신 자는 절대 세상 것을 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더라도, 이미 천국(주님)을 소유한 자가 무엇이 부족하여 예배당에 나가 예배를 드려야 하며, 또한 무엇이 부족하여 썩어 없어질 세상 것에 연연해하겠습니까?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님도 예루살렘 성전을 허물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은 예루살렘 성전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서 하나님 앞에 예배할 수 있는 장소로서 아주 중요한 일을 했지만, 새로운 성전이신 하나님 아들이 오셨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손으로 지은 예루살렘 성전이 필요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그동안은 손으로 지은 예배당 건물이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온전한 것(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오시게 되면 이런 예배당도 더 이상 필요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손으로 지은 건물은 하나님 아들이 오시기 전까지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것이지만, 아들이 오시고 난후로 모두 페기처분 되어야 할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아직도 부분적으로 아는 것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하나 바른 삶을 기독교인들에게 가르쳐 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주님)이 오시게 되면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삶을 바로 잡아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진리가 무엇인지 바로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치고 있는 말씀은 진리가 아닙니다. 성경말씀을 인용해서 가르친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진리는 성경 말씀을 자신이 먼저 마음속에 이룬 후에 가르쳐야 진리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영을 마음속에 모신 자가 말씀을 가르쳐야 진짜 진리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가 가르치는 것은 성경 말씀이나 하나님의 극히 작은 일부분을 가르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염두에 두고 일반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부분적으로 아는 것을 가르친다고 말한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는 것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사역으로는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인간의 영혼 또한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그리스도 한분뿐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야 비로소 성경말씀이나 하나님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바울은 온전한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전한 것이 오게 되면 그동안 성령의 법아래서 중요하게 사용되어져 왔던 방언이나 예언 같은 모든 은사가 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은 장차 기독교인들 앞에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아래서 신앙생활 해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어도 듣기 싫어하는 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말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시게 되면 바로 믿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씀을 들려주어서, 믿고 받아들이는 자는 알곡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나, 믿지 않고 듣기 싫어하는 자에게는 바로 쭉정이로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선택은 오직 자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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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1-01 20:22
조회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