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안식일과 기독교인의 주일개념!
1)유대인들이 지키는 안식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주시고, 안식일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안식일의 유래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엿새 동안 창조하시고 마지막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데서 유래 되었다.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참으로 중요한 날이다. 그날만큼은 하던 일들을 멈추고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 앞에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려야 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범하는 자들을 범죄자로 관리했다. 이런 사상을 갖고 있던 유대인들 앞에 예수가 오셔서 안식일 날 병든 자들을 고치고 다녔으니, 유대인들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예수가 밉게 보였겠는가?
그들은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요.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613가지나 되는 율법위에다 무려 110가지나 되는 법을 더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안식일 날 불을 켜는 것도 노동으로 간주되어 자신들 손으로는 직접 불도 켜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방인의 손을 빌어서 불을 켜면 괜찮다는 것이다.
또 안식일에 여행하는 것도 노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혹시 안식일에 출타해야 할일이 생기면 안식일 전에 미리 2km마다 먹을 것을 준비하여 놓았다가, 안식일에 음식을 먹고 2km씩 가면 괜찮다는 것이다. 안식일을 더 잘 지키기 위해서 많은 법을 만든 것까지는 좋으나, 마음도 없이 형식적으로 지키는 안식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유대인들의 이런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예수께서 안식일의 새 주인으로 오셔서 그들의 무거운 짐을 벗겨주고 다녔지만, 어리석은 인간들은 예수가 안식일을 범하고 다닌다하여 범죄자로 몰아세우고 온갖 핍박을 가하다가 끝내는 죽이고 말았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고자 했던 진정한 안식은, 율법아래 갇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보낸 아들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아 모두가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어리석게도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110가지나 되는 법을 더 만들어 놓고도, 그저 형식적으로 사람 눈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안식일을 지켰던 것이다. 이를 두고 마음도 없이 믿었다고 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 중에서도 세리와 창기, 그리고 하나님의 저주로 몸에 병든 자들은, 자신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예수 앞에 달려 나와서 예수로부터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허나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바리새인 같은 자들은 끝까지 예수를 믿지 않아서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2) 기독교인들이 지키는 주일개념!
이스라엘 2천 역사가 끝나자, 사도 바울 같은 자들을 통해서 복음이 이방인들한테도 전해지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법도 없이 개, 돼지(죄악을 먹고 마신다하여 붙여진 이름)처럼 살던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 이름으로 부르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보내주셨다.
이방인들한테 보내주신 성령은, 하나님의 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신다. 따라서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본격적으로 하나님 법에 따라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약 이방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의 법이 없었다면, 오늘날 기독교는 바로 서지 못했을 것이다. 법이란 이렇게 인간들을 한데 묶어두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것이 올 때까지, 그리스도 앞으로 안내하는 몽학선생 역할을 하신다.
사도들의 순교로 초대교회가 막을 내리자, 교부들의 활동으로 기독교가 음성적으로 번성을 하지만 공인을 받지 못하다가, AD313년경 니케아 공회로부터 정식으로 기독교가 공인을 받게 된다. 이때부터 기독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에게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과연 안식일을 어느 날로 정해서 지킬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때가지도 유대교의 전통을 따르던 자들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정하자는 의견을 냈고,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부활하였으므로 일요일을 주의 날로 정하자고 맞섰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 황제가 자기 뜻에 따라 안식일을 일요일로 정했다는 말까지 있다. 각자가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아무튼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도 주의 날을 주님의 부활한 날로 알고 주일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안식교에서는 오늘날 주일은, 당시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의 콘스탄티 황제에 의해서 강제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정통성이 없다며, 유대인들이 지키던 토요일을 안식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다고 한다. 안식교가 아무리 토요일을 안식일로 정하여 지킨 다해도 안식교 인들이 마음속에 담고 있는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토요일에 지키는 안식일 의미는 아무 소용이 없다.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중요한 날로 정하여 지켰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도 주일날은 아주 소중한 날이다. 그날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예배당에 나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경견한 사람들은 주일날 가게 문도 열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은 주일개념이 많이 퇴색되어 주일날 교인들이 별라별 짓을 다하고 다녀도 누구하나 그것을 꾸짖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50~60년대만 하더라도 예배당에서 피아노 치는 것조차도 불경스러운 일이라 하여 금했다고 한다. 성령을 처음 받게 되면, 불같이 뜨겁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식어지듯이, 우리나라에 처음 복음이 들어왔을 때만 하더라도 성령에 사로잡혀 사역하는 자들이 많아서 그나마 하나님의 법을 지키라고 외치는 자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말씀을 전하는 자들조차도 성령의 뜻을 전하기보다는 사람들 비위맞추기에 급급하다.
그러다보니 오늘날 아무리 강단에서 목사들이 주일날 TV보지 말라! 술, 담배하지 말라! 음란물 보지 말라! 고 강조해도 누구하나 그것을 지키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세상은 첨단시대를 달려가고 있는데, 하나님 법을 지키자니 세상에서 뒤 떨어지는 사람될까봐서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법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데, 그것을 지키는 인간들이 완전히 변해버린 것이다. 그러고도 천국은 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인간의 마음속에서는 온갖 더러운 죄악들이, 인간들로 하여금 날마다 죄를 짓게 하고 있는데, 주일 하루만 예배당에 나와서 거룩하게 지킨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은 이단에 속해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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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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