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기독교인들의 이야기

천동설과 성령으로 잉태됨에 대해서...!

천동설과 성령으로 잉태됨에 대해서


 


저는 예수님을 믿는 대학생입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여쭈어봅니다.


 


(질문)


1.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으로 잉태됨과 시편에 나온 '천동설'은 절때로 옳을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성령으로 쓰여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천동설'이 틀리고 '지동설'이 맞다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2. 예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남녀의 관계없이 어떻게 사람이 태어날 수가 있습니까? 엄마의 유전자와 아빠의 유전자가 인간에게는 한쌍씩 존재하는데, 어떻게 아빠의 유전자없이 엄마의 유전자만으로 잉태되어 태어날 수 있다는 말일까요? 자연의 섭리에서 이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지금도 유전자 단 한개의 부족으로도 엄청난 장애가 일어나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3. 국조 단군신화에 천신인 환인과 그의 아들 환웅이 있었는데, 환인이 아들의 뜻을 알고 태백산에 천부인3개를 주어서 땅에 내려오게 하고 곰이 여자가 되게하고 아들을 낳아서 단군이라 이름지었다 했습니다.


 


세상어떤 사람들도 '곰이 인간이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주몽신화도 '천신의 손자와 하백의 자손'에서 비롯되는데 누구도 이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신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이세상 모든 곳에 산재합니다. 대개 봤을때 위대한 영웅이나 선인들의 존재를 합리화시키고 널리알리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서술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탄생도 이런 것이 아닐까요? 상식으로 말하는 겁니다(예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4. 테레사 수녀님도 '하나님을 보았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위대하신 분도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성령체험을 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합니까?


 


 


(답변)


1. 하나님께서는 성경속에 지구는 둥글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천동설을 주장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원래 이 지구가 평평한 것이 아니라 둥글다고 하셨는데, 옛날 사람들은 이 성경을 읽으면서, 지구가 평평하고 원반 모양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에 기록하시기를 이 지구는 둥글다 하셨습니다.


 


개역성경에서는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 위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새 성경 번역에서는


원형의 지구 위에 앉으신 이가 그 분이시니 그곳의 거민들이 메뚜기 같으니


 


The holybible 성경에서는


It is he who sits above the cicle of the earth.


이와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 하신분이십니다.


다른 측면에서 질문자님의 이해를 돕고 싶습니다.


 


질문자님!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양심은 어떤 동물에게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한 예로 사자가 새끼사슴을 잡아먹은 것이 마음이 아파,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습니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을 보십시오. 사람은 심각한 죄를 짓거나 하면, 마음속이 두근두근 거리고, 심지어는 자살까지도 합니다.


이러한 경계와 마음을 과연 누가 정해 주셨습니까?


신기하지 않습니까? 오로지 만물 중에서 사람에게만 이런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동물은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사는 것 밖에 모릅니다.


최초의 사람도 동물처럼 지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집을 지으며, 농사를 짓고, 문자를 만들며, 점점 발달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100여 년 전의 강아지나 지금의 강아지나 그들의 생활은 똑같습니다.


오로지, 만물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양심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만 주신 것입니다. 또 동물과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사람이 발전하게 된 겁니다.


 


성경에는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로마서1:20)


 


3.하나님의 말씀은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우리가 옛날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물론 우리 눈에 그러한 나라가 있었다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그것은 그 시대의 나름대로의 기록과 사서, 유물의 출토 등을 통해 검증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이 성경 속에 모세의 홍해 사건, 노아의 방주의 사건, 또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당시 유적과 흔적 출토는 아직도 존재합니다.


 


4. 성경에는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자가 없음이니라(출33:20)”


우리가 방안에 빛을 비추면, 어두움이 사라지듯이, 죄인인 사람은 하나님을 보지도 못하며, 만약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을 보게 되면 그 자리에서 즉사합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테레사 수녀님도  결국 인간의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분이 아무리 이 땅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또한 착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도 한 인간에 불과하며 죄인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볼수 없었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는 말인데, 수녀님은 어쩌면 성령의 음성도 듣지 못했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꼭 성령을 체험해야만 이 땅에서 착한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실론자도 얼마든지 이 땅에서 선한일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선한일을 많이 한 사람만이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들이 정한 기준일뿐입니다. 천국은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아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자가 죄사함을 받아 가는 곳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하나같이 죽어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죄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날, 어둠속에 살던 사람들이 죽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대신해서, 인간들을 대면할 수 있도록 당신의 아들을 사람의 모양으로 하여 보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들을 믿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그 아들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육체를 입고 오셨으며, 기독교인들 앞에는 영적(말씀)으로 오시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어야 비로소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받고 영생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기도는 듣지 아니하십니다.


이사야서 59장 말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주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고, 주님의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다.


2.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의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의 죄 때문에 주님께서 너희에게서 얼굴을 돌리셔서, 너희의 말을 듣지 않으실 뿐이다. 3.너희의 손이 피로 더러워졌으며, 너희의 손가락이 죄악으로 더러워졌고, 너희의 입술이 거짓말을 하며, 너희의 혀가 악독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받은 의인의 기도는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단, 의인의 기도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한다면, 그것 또한 듣지 아니하십니다.


의인이 하나님을 위한 기도, 주를 위한 기도는 전부 남기지 아니하시며, 전부 들으십니다.


여기서 의인이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아들을 믿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을 두고 일컫는 말입니다.


성령을 체험한 것은 그리스도로 거듭난 것이 아닙니다. 학생께서 이를 혼동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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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8-27 16:3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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