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거듭난자들의 이야기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가 적그리스도이다.

제목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가 적그리스도이다.
본문 요한1서 4:1~6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땅에는 인간들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규범과 규칙과 법이 규정이 있다그 규범과 규칙과 법과 규정에서 누구라도 범하게 되면 정죄하는 것을 볼 수 있다특히 기독교도 이와 같은 것이 비일비재하다자신들이 정해 놓은 규범과 규칙과 규정과 자신들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삶을 무엇이 되었든지 파문을 하는 것이오늘의 현실이다마치 중세시대의 십자군 전쟁을 정당화하려는 것과 같이성경을 근거와 토대로 하여 정죄를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정작 그 성경에서 말씀하시려고 하는 의도와 정신과 근본은 상실한 채로오직자신들의 생각과 자신들의 처지에서만 판단하고정죄하고파문(破門)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적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을 이미 기독교에서는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전혀 다르게 해석하고 있으므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즉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적그리스도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전혀 다른 해석으로 본래의 의미는 사라지고 본래의 취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사도 요한이 오늘 본문의 말씀을 전할 때 상황을 살펴보면예수께서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하늘로 오르신 다음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그런데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복음이 전파되어 급속도로 퍼졌지만복음이 가는 곳에는 여지없이 함께 편승하여 따라다닌 것은아담의 범죄 이후 악(마귀)도 따라서 움직였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런데 처음부터 마귀라고 하는 이름표를 붙이고 다닌다면절대로 누구든지 같이하지 않을 텐데 절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교묘하게 인간의 마음속에 미묘하게 역사하여 나타났다그러니 누구인들 마귀의 궤계를 알 수 있었겠는가아무도 모를 수밖에 없었고도리어 인간이 만든 규범규칙규정교리로 인하여 인간의 마음속을 파고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마귀의 조종에 이용당하는 꼴이 되었다이 사실을 그리스도께서 깨우쳐주시지 않으면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유대인들에게 왜 율법을 주셨는지를 살펴보면유대인들은 이미 태어나면서 하나님의 율법으로 보호를 받았다율법의 보호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율법의 테두리를 떠나서는 유대인들은 살 수 없을 만큼율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유대인들의 모든 분야정치 경제사회문화교육노동군사산업보건복지 등등 유대인의 모든 분야에 율법의 범주를 벗어나는 일이 있을 수 없었다그러므로이들에게는 결국 율법이라고 하는 것이 그들의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유대인들의 삶은 율법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친다이 말씀을 다른 말로 바꿔서 말을 하면 율법으로 시작하여 율법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조금만 냉철하게 돌려서 생각해보면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스스로 알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임을 알 수 있고그 취지는 이제 아들을 보내 주실 것인데 그 아들로 인하여 구원을 받으라고 하는 뜻임을 알 수 있다.

 

그 증거로 이미 많은 선지자와 예언자들을 통하여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는 예언을 했다그러나유대인들은 그 예언의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고들었다고 해도 자신들의 처지에서만 해석하여결국그 본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행동으로 마치 메시아를 로마의 학정에서 해방하는 해방자 메시아로 생각하고 있었다그러나메시아로 오신 예수는 자신들의 처지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은 시골 촌에서 출생하였고 더군다나 율법을 맹신하던 유대인과 같이 율법을 지키고거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목숨을 걸기는커녕율법을 지키지도 않았고 율법을 거역하는 행동을 하며한 걸음 더 나아가서 죄인들과 만나고 다니면서 죄인의 친구로 살았다이러한 상황을 유대인들의 처지에서 보면과연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이처럼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이미 선지자와 예언자들이 메시아 탄생을 예고하였고 메시아의 삶을 예언하였다유대인들이 율법을 연구하고그 율법에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하는 그것이 자신들의 의()가 되어서 누구의 말도 믿지 않았다모형을 보여주고 모형과 같은 식으로 실제를 보내 주실 것을 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정해 놓은 방식의 메시아를 믿고 있고현재도 이들은 이미 메시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아직도 그 고집을 버리지 않고 있다누구도 따르지 못하게 하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자신들의 메시아로 만들어 버렸고결국 악(마귀)의 계략에 철저하게 이용당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미루어 볼 때 예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될 때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사실을 증거 하였고그 증거를 통하여 예수를 믿는 이들이 점점 늘어 가는 상황에서이미 율법을 육체에 받아 죄 아래 가두어졌던 자들은 이제 육으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하는데 그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는 자들이 일어나면서 문제가 대두되었고결국 사도 요한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斷言)하였다유대인들에게는 육체로 오신 예수가 오신 것을 믿어야(불러야드디어구원에 이르게 되는데육체로 오신 예수를 부인하게 되면 지금까지 행한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마는 것이다.

 

공유하기
등록자

벧엘

등록일
2023-11-30 18:49
조회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