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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율법의 의(義)로는 영생에 이를 자가 없다.

의(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빌립보서3:1-16

제목 율법의 의()로는 영생에 이를 자가 없다.

 

본문은 사도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전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었나를 고백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말하고 있다.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고 자랑하던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영으로 오신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보니자신이 그동안 하나님 뜻과는 너무나 잘못된 삶을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백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바울의 고백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그 이유는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전 모습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당시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전 자신을 의롭게 여긴 나머지 구원 받았다고 믿었던 것처럼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모두가 예수 믿고 성령(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방인들은 예수를 마음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예수 이름만 부르고 있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음도 없이 예수를 믿어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이방인들이 마음도 없이 입술로 예수 이름을 부르고 있다는 근거는,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마음 중심에서 예수를 믿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음속의 죄를 해결받지 못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면 낼 수록 도리어 자신의 의(義)만 쌓게 된다. 바리새인들이 마음속의 죄를 해결받지 못한 상테에서 신앙생활에 열심을 냈지만, 결국 자신들의 의(義)만 쌓고 말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렇게 마음 중심에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예수께서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줄 수 없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입으로만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이때 이방인들이 반문하기를, '그럼 마음도 없이 예수를 믿었는데 어떻게 성령이 이방인들에게 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성령이 이방인들에게 올 수 있었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로 마귀를 멸하게 되자,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지은 '원죄'가 해결 되었다는 증거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이 오실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은 '원죄'가 해결되자,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다시 인간 곁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런 원리에 의해서 이방인이라도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누구에게나 값없이 '성령'을 보내주신다.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돌가시기 전에도 활동하셨다. 그러나 그때는 성령께서 인간의 몸 밖에서 활동하셨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 마음에 합한 자를 선택하셔서, 그들의 마음을 붙들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도록 하셨다. 이렇게 인간의 몸 밖에서 활동하시던 성령께서 예수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인간의 영(靈)속에 직접 오시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성령께서 예수를 통해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은 유대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 그리고 율법도 없이 개, 돼지처럼 죄악을 날마다 먹고 마시며 살던 이방인들에게는, 성령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는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만 받아서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구원에 이를 수 없고,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비로소 온전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 영인 성령은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인간의 영(靈)속에 오시기 때문에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이하지 못한다. 성령이 인간의 영(靈)속에 오신다는 근거는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1:32). 성령이 예수 위에 머물렀다고 하는 말은, 성령께서 예수 영(머리)을 지배하셨다는 말이다. 실지로 성령은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고, 인간의 영(머리)속에 오신다. 그래서 예수를 교회의 머리되시는 분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 살을 먼저 먹은 후마지막에 예수 피를 마시고 성령을 받아 구원에 이르게 된다. 오늘날 성찬식을 할때 빵을 먼저 먹고 포도주를 나중에 마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유대인들에게 적용되던 모형의 방법이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유대인과 반대로 예수 피를 먼저 마신 후 성령을 받게 된다. 그리고 예수 살은 나중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먹게 된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악 가운데 태어나기 때문에,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지 않고서는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 피를 통해 성령을 먼저 보내주신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비로소 예수 살을 먹고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런 원리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이 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법아래서 이천년을 살게 되는데기독교인 모두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결국 끝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이는 마치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이 이천년 동안 율법아래 살면서 율법을 거역한 죄를 짓고 모두 율법아래 갇히게 된 것과 같은 이치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두 백성에게 공평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성령의 법아래 갇혀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시게 된 것이다이때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그래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영적인 복음이다이는 율법아래 갇힌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께서 육체를 입고 오신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자신들도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며 제멋대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제멋대로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자신의 죄를 다 해결해 주셨다는 것 때문이다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는 아담이 지은 원죄만 해결할 뿐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는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자범죄란?’ 인간이 스스로 지은 죄를 두고 하는 말이다아담이 지은 원죄는 오직 예수 피로만 해결 될 수 있다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는 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만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제멋대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다시 말해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자기 입맛에 맞게 해석하여자기 멋대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인간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자기 입맛에 맞게 열심을 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바리새인서기관율법사처럼 악한 영이 인간의 마음을 이끌어가기 때문에그들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게 된다오늘날 교회에서 감투를 쓰고 있는 자들과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고 있는 자들을 보면 겸손함보다는 교만함이 더 돋보이는 이유는, 자신을 의롭게 여기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사람들이다그런데 기독교인 모두가 죄인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도리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사도 바울도 한때는 이렇게 살았던 사람이다그러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영()으로 찾아오신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보니그동안 자신이 율법아래서 신앙생활 하던 것이 너무도 하찮은 삶이라는 사실을 깨닫고율법아래서 신앙생활 하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처럼 버리고그리스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임을 고백하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가장 큰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 ‘율법의 의()로는 구원에 이를 자가 없다고 하는 말을유대인들에게나 하는 말로 새겨들을 뿐 자신들에게는 이 말을 1%도 적용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도 이 말은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기독교인들에게 이 말을 적용시키면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영적인 율법으로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그 이유는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뿐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사실에 매몰되어 신앙생활하다 죽으면 무조건 천국에 갈 줄 알고 있다그러다보니 갈수록 기독교인들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게 되어세상 사람들에게 온갖 조롱과 비아냥거림을 당하고 있다오늘날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함정에 빠지는 이유가자신을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로 착각하는 경우, 100% 사단의 올무에 결려들게 된다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인간이 자신을 하나님 자녀로 인정하게 되면그를 지배하고 있던 악귀가 자신을 예수로 둔갑하여인간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게 된다.

 

세상 불신자가 볼 때예수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사람들이 자신들과 비교해 볼 때 하나도 나은 것이 없는 것이다아니 오히려 불신자보다 더 못한 삶을 사는 것이다그러니 그들이 손가락질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이런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이유는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전히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성령을 받았을 때는 뜨겁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불신자와 똑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들을 모조리 쫓아내고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실 때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온전케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하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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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5-01 20:08
조회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