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그리스도가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신 이유!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고린도전서13:1-13

제목그리스도가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신 이유!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13:8-12).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 앞에 예수가 오신 것은율법을 거역하여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가 육체를 입고 오셨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앞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 이유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을 거역하여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던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였지만율법은 유대인들의 죄를 깨닫게 할뿐율법으로는 유대인 어느 누구도 의롭게 될 수 없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지만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뿐성령으로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의롭게(구원) 될 수 없다다시 말해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성령만 받으면 마음속의 죄까지 모두 해결 받은 줄 알고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만 알고 둘은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마귀 발아래 살던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 삼기 위해서다. 하나님 계획은 성령을 통해서 이방인들을 먼저 하나님 백성을 만들어 놓은 다음,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주시기 위해서.

 

이방인들이 마귀 발아래서 나오기 위해서는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마셔야 한다. 다행히 예수 이름 속에는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의 효력이 들어 있다이에 따라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그때까지 이방인들의 영()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가 떠나게 되고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고 마귀 발아래서 나와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그러나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하나님께서 이방인들 마음속에다 주신 법이 바로 영적인 율법’이다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을 육체에다 주셨지만, 이방인들에게는 율법을 마음속에다 주셨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이 율법’ 역할을 하지만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약성경이 율법’ 역할을 한다따라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만약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할 경우 기독교인들 모두가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다보니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더라도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끝에 가서는 모두가 육신에게 저서 죄에게 종노릇하며 살고 있다다시 말해 성경 말씀과 상관없이 자기 생각(육신의 생각)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이렇게 죄에게 종노릇하며 살면서도, 교회에서 잘못 가르친 구원론으로 인하여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착각에 빠져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조차 전혀 인식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

 

이방인들이 처음 전도를 받아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게 되면그때는 세상을 다가진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그때는 밥을 안 먹어도 살 것 같고자신이 가진 재산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눈이라도 빼줄 것처럼 호들갑을 떨게 된다성령을 처음 받았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그동안 천국에 대한 소망도 없이 마귀 발아래 살다가 성령을 통해 하나님이 진짜로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니까 너무나 감격해서 이구동성으로 이런 고백들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고백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식어가고 만다마치의식을 잃고 죽어가는 사람처럼 말이다왜 성령의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지 못하고 갈수록 마음이 식어가는 것일까그것은 바로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이다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에게 성경 말씀대로 살 것을 지시하시는데기독교인들이 이를 거부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게 되면성령은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역사하지 않는다성령의 감화감동이 사라지고 나면그때부터 수면 아래 숨어 있던 죄악들이 고개를 쳐들고 슬며시 올라와서 기독교인들을 자기 생각대로 끌고가기 시작한다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시작은 성령으로 뜨겁게 시작하였지만, 그 끝은 불신자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을 손가락질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하고 있는 신앙생활은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겨우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바다는 건넌 것에 불과하다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를 건넌 후 바란 광야를 지나서 요단강을 건넌 다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아모리 칠 족속과 싸워 이겨야 겨우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처럼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이제 겨우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아직도 기독교인들에게는 여호수아(그리스도)를 따라 요단강을 건넌 다음, 가나안 땅(자기 마음속)에 들어가서 아모리 칠 족속(귀신)들과 싸워 이겨야 하는 험난한 여정길이 남아 있다다시 말해 아직도 기독교인들에게는 넘어야할 험준한 산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어찌 되겠는가이는 마치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겨우 홍해 바다 하나를 건넌 것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고 우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오늘날 성령의 법아래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이제 겨우 첫 번째 과정(홍해바다)을 지나온 것에 불과하다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두 번째 과정(가나안)까지 모두 싸워 이겨야 한다. 그러나 두 번째 과정은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기 때문에 자신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어찌 되겠는가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단에게 자기 영혼(靈魂)을 송두리째 팔아넘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성령을 통해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할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이방인들을 모두 죄 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그래야 기독교 2천년 역사가 끝난 후 당신의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보내서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이 오늘 본문 말씀에 사랑(그리스도)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데이것은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그동안 성령의 은사로 받았던 예언도 페하고방언도 그치고지식도 폐하게 된다는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성령의 은사만 폐하여지는 것이 아니라그동안 인간의 마음속에서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방해하던 죄악도 사라지게 된다죄가 사라지게 되니까 근심걱정이 사라지게 되고그것이 사라지니까 불안 초조도 사라지는 것이다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죽음에 대한 공포마저도 사라지게 된다.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것이 죽음에 대한 공포이다. 이런 죽음의 공포가 인간의 마음속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죄에서 자유케 되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 천국이 임했다는 증거이다이는 그리스도가 천국의 주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성령의 법아래서 죄의 종으로 사는 자는불신자를 전도하여 예수 이름을 부르게 하여 성령을 받게 하는 일이 전부이다. 다시 말해 불신자를 전도하여 땅에서 하나님 백성 만드는 일이 전부이다. 하지만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입을 통해 직접 말씀하시기 때문에누구든지 그 말씀을 듣고 믿게 되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게 된다. 그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그 사람 마음속에도 영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그도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된다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는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게 하듯이(5:9)” 세상 모든 사람들 마음속에 천국을 심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사도 바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바로 이런 일을 했던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천국이 자기 마음속에 심어진 자는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교회가 자기 마음속에 세워지게 된 것이다오늘날 사람 손으로 지은 유형교회는 날마다 사람들이 찾아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진 무형교회는 예수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예수께서 나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게 된다하나님께서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당신의 아들이 드리는 예배만을 기쁘게 받으신다. 이에 따라 그리스도가 드리는 예배라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자금까지 기독교인들은 사람 손으로 지은 예배당에 나가 신령과 진정이 빠진 형식적인 예배만 하나님께 드렸다. 다시 말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마음도 없이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하지만이제부터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우리도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얼마든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 하나님은 바로 이렇게 예배 드리는 자를 당신의 아들이라 일컫는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공유하기
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1-29 19:52
조회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