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기독교인들은 왜 성령으로 하나 되지 못하는가?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에베소서4:1-16

제목기독교인들은 왜 성령으로 하나 되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4:1-3).

 

바울은 성령으로 하나 되라고 말하고 있다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보면 성령으로 하나 되기는커녕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며 하나 되지 못하고 있다한국교회가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가하면현제 한국교회에 등록되어 있는 교단만 어림잡아 약150개가 넘는다고 한다. 여기다 미등록 교단까지 합하면 약200개가 넘게 된다. 그리고 각 교단 밑에는 또다시 무수히 많은 교파로 나뉘어져 있다겉으로 보면 모두가 십자가를 앞세우고 하나님과 예수 이름을 부르며 신앙생활 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왜 기독교인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지 못하고 자꾸만 나누어지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한마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이다다시 말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자기 마음속에도 그리스도가 계신 것으로 착각하여 자꾸만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이는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전혀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하나님 영인 성령은 마귀 발아래 살던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 만드는 일을 하실 뿐 이방인들을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들으면 무슨 소리를 하냐며 얼굴을 붉히며 대들겠지만,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이 해주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아서는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이에 반하여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택하여 부활의 영으로 다시 오셔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이 해주시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해주신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속고 있는 것이, 성령을 받으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모두 사라지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조금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 그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 그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세상 임금인 마귀를 멸하게 되자,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인간의 영(靈)을 다시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으면 모든 죄가 사라지는 줄 알고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면, 기독교인들은 지금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한 기독교 역사가 2천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하나 되기는커녕 도리어 가면 갈수록 더 나누어지고 있다. 이것은 곧 기독교인들이 아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 아직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지 못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도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들이다. 그런데 이를 모르고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자꾸만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에게 완전히 속고 있는 것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죄 아래 살고 있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게 되자, 사단이 그들을 자기 발아래 두고 자기 하수인으로 삼았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자꾸만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바리새인들처럼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말게 만다. 

 

기독교인들 말대로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라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도 그리스도가 주인으로 계셔야 한다.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인으로 계셨다면, 오늘날 기독교가 이처럼 많은 교단으로는 나누어지지 않았을 것이다그런데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보니, 각자가 자기 목소리를 내다보니 이처럼 많은 교파로 나뉘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인으로 계시면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들을 모조리 쫓아내고,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절대 나누어질 수 없다. 그런데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 대신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영이 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보니, 오늘날 기독교가 이처럼 많은 교단과 종파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죄 아래 살고 있다보니 자기 목적과 유익에 따라 이리 나뉘고 저리 나누어지고 있는 것이다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이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기 때문이다교회만 보더라도 성령으로 하나되지 못하고 끼리끼리 당을 지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세력들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교회마저도 좌지우지 하게 된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인간들이 모이는 곳에는 반드시 이런 분열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어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교회뿐만이 아니다정치 집단을 보면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자들이 한둘이 아니다특히 선거 때만 되면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同志)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는 자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잘 드러내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인간들이 어떤 모임을 만들어 시작할 때는 좋은 뜻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의 감추어진 욕망이 하나 둘씩 들어나면서, 그 모임의 끝은 악행과 비리로 얼룩지게 된다. 인간들에게 나타는 이런 현상은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인간들의 마음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는 바울의 이 말이 사실상 불가능한 말이다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데그런 죄악이 마음속에 주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태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라는 것은 왜초부터 불가능한 말이다그런데 바울은 왜 불가능한 말을 성경에 기록하고 있는 것일까그것은 바로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결국 바울이 기록한 말씀이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이 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은 마태복음 5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예수께서는 미워만해도 살인이요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라고 말씀하신다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내용은, 죄 아래 태어난 인간으로서는 어느 누구도 지킬 수 없다. 그 이유는 죄 아래 태어난 인간이라면 누구나 남을 미워하지 않고 살 수 없으며, 누구나 남자나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불가능한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일까그것은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모두가 죄인이 되어야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바울도 그런 맥락에서이방인들에게 성령으로 하나 되라고 말했던 것이다.

 

바울이 성령으로 하나 되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은 후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해 마지막에 성령을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께서 율법을 거역한 죄를 먼저 사해주신다그때 유대인들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죄를 모두 사함 받게 된다.

 

그런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마귀를 멸하게 되면성령이 오셔서 예수를 통해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은유대인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지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그렇다고 성령이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죄를 사함 받은 유대인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이런 원리에 따라 예수를 믿었던 유대인들은 성령으로 모두 하나가 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던 유대인들은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지 않으면 성령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율법을 거역한 죄도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유대인들 스스로는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시작된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한 혈통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모두 한 형제들로서 절대 나뉘어져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들 역시 바리새파, 사두개파, 엣세네파, 열심당 같은 부류들로 나누어져서 서로가 서로를 헐뜯으며 자기네가 정통이라고 우겼던 것이다. 

 

한 혈통에서 나온 유대인들이 이 정도라면 이방인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은 금방 하나가 될 줄 알았지만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이상, 죽었다 깨아나도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하나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성령께서도 이방인들 마음을 함부로 지배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그러다보니 성령과 인간의 자아()가 자꾸만 속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다여기서 성령과 인간의 죄가 자꾸 충돌을 일으킨다는 말은인간의 자아가 성령을 거부한다는 말이다인간의 자아()가 속에서 성령을 거부하는데무슨 수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하나 될 수 있겠는가? 도리어 성령으로 하나 되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려면반드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야 한다. 예수를 ‘산 영으로 부른다면,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영을 ‘죽은 영이라 부른다. 그런 ‘악한 영’들이 인간들을 서로 불신하도록 날마다 이간질 시키는 것이다. 이런 더러운 영(귀신)을 인간의 마음속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죽을 때까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지 못하고 악한 영에게 끌려 다니다가 결국은 지옥불에 던져지고 말게 된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죽은 영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절대 불가능하다아무리 많은 예배를 드리고아무리 많은 금식을 해도 결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지금까지 주인노릇을 하며 인간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던 죽은 영들은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고금식을 한다고 해서 떠나갈 영적인 존재가 아니다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한다고 해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가 사라질 것 같았으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다시 오신 이유는기독교인들로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성령을 거역하여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자의 마음속에 영으로 직접 들어가서지금까지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들을 모조리 쫓아내 주시고 인간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 주신다그리스도가 인간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 주시면지금까지 죄를 짓고 성령을 거부하던 죽은 영이 떠나고 없기 때문에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성령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불가능을 가능하다고 믿는 것과 다름 없다. 분열만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오늘날 기독교가 온전치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기독교인들은 왜 성령으로 하나 되지 못하는가를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온전케 되기 위해서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진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만이 만유를 통일하시고그리스도만이 인간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다다시 말해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인간을 하나로 통일 시킬 수 있다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사이가 좋지 못한 부부라도 하나가 될 수 있고, 원수처럼 지내던 부모자식 사이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철천지 원수라도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있는 자는 용서하며 받아들일 수 있다이렇게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자이다. 이런 자는 영생 얻기를 포기해야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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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2-05 19:53
조회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