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고 돌이키라!

삼일 밤 예배 설교
본문: 요엘 2:12-27
제목: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고 돌이키라!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그런데 그들은 이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고도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자기들 생각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자기들 생각에는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겉으로만 하나님을 섬기지 속으로는 여전히 세상과 짝하며 그 마음 중심에 진실함이 없는 것을 아시고, 요엘 선지자를 통해서 다시 한번 그들에게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다. 만약 선지자의 외침을 듣고도 돌아오지 안했을 때에는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김 것을 늣이 먹고, 늣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어” 치우듯 이스라엘전체가 황폐해 질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늙은 자들과, 포도주에 취한 자들과,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과 농부들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라는 것이다.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었다’는 말은 메뚜기의 성장4단계를 묘사한 것으로서 처음에는 애벌레의 메뚜기가 갉아먹고, 그다음에는 기어 다니는 상태의 메뚜기가 갉아 먹고, 그다음에는 뛰어 다니는 상태의 메뚜기가 갉아먹더니, 마지막에는 메뚜기가 날아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모조리 먹어 치운다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 대상으로는, 늙은 자들이란? 신앙생활 오랫동안 한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또 포도주에 취한 자들이란? 세상쾌락에 도취된 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요. 여호와께 수종드는 자들은 오늘날로 말하자면 교회를 섬기고 있는 중간 지도층에 있는 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농부들이란? 그나마 영적으로 교회를 돌보고 있는 자들로 오늘날로는 영적인 목회자들이다. 요엘 선지자는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돌아보며 회개를 외치고 있지만, 오늘날에는 이 메시지가 이 시대를 향해서 외치는 회개의 메시지인 것이다. 그 때 당시에도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을 보고,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어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모두가 돌아오라는 것이다. 여기서 여호와의 날이란 장차 있게 될 주의 심판 날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죄를 범했을 지라도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대하실 것이며, 그들을 또한 하나님 자녀로서 맞이해서 시온성에 거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시온성 이라함은 장차 다가올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두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최종적인 하나님 나라는 물론 천국이다. 그러나 그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이 땅에서 거룩하게 된 백성들을 한 번 더 구분 하신다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도 35장8-10절 말씀에 이 말씀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거기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오늘 본문18-20절에도 보면 회개하고 돌이켜 나오는 자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그러시면서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에게 다시 한번 큰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는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고, 그 진은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2:10-11)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에게는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나 여호와가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발하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되리로다. 그러나 나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거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3:14-17)
이제 주의 날은 반드시 찾아 올 것이다. 지금 까지는 우리가 대충 대충 신앙생활 했다 할지라도 이제부터는 그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사실이다. 구약을 보더라도 주님이 이스라엘 땅에 초림에 오셨을 때, 이미 이 말씀은 한번 이루어 졌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때, 얼마나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었으며, 그 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이제 그런 무시무시한 심판의 날이 또 한번 우리에게도 찾아온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이스라엘의 교훈을 잘 되새겨야 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이 겪었던 그런 고통은 우리는 격지 말아야 하겠다. 이제 우리 모두 마음 중심에서 진실로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기쁘게 맞아 주실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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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2-04-09 20:07
조회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