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말씀
본문: 마가복음10:1-12
제목: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나님께서 맨 처음 남자만 만들었으나, 남자 혼자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남자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서 남자에게 주었다. 그래서 여자를 남자의 돕는 배필이라 부른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과를 두고 아담과 하와에게 이르시기를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너희가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셨으나, 세상을 지배하던 마귀가 여자에게 접근하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고 묻자, 여자가 대답하기를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하자, 마귀가 말을 슬쩍 바꾸어 “너희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선악과를 못 먹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여자가 마귀의 꾐에 넘어가 그만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다. 여자가 선악과를 먹고도 죽지 앉자, 이번에는 남자에게도 그것을 주어 먹게 하였다. 인간이 처음 지음 받았을 때는 죄가 없었으나,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인간의 영혼(靈魂)은 죄로 말미암아 모두 죽고 말았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너희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셨던 것은, 인간의 목숨이 끊어져 죽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영(靈)과 혼(魂)이 죄로 말미암아 죽는다고 말씀하신 것인데, 마귀는 그 말을 바꾸어 “선악과를 먹고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까봐 못 먹게 하신 것”이라고 말하자, 그 말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가 정말로 선악과를 먹고도 죽지 앉자, 하나님 말씀보다는 마귀 말을 더 신뢰하고 말았다. 이런 마귀의 역사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가 없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잘도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예로 오늘날 교인들을 가르치는 목사들이 세상에서 출세해야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예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만약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예수께서 부자청년에게 가진 재물을 모두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쫓으라고 하신 말씀은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기독교인들에게 세상에서 출세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마귀의 하수인으로 살아가라고 가르치는 것이나 다름없다. 마귀가 예수를 시험할 때 천하영광을 다 줄 태니까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고 말하였을 때, 예수께서는 그것을 단호히 물리치셨다. 그런데 오늘날 종교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세상의 천하영광을 움켜쥐라고 가르치고 있으니, 도대체 저들은 누구의 종이란 말인가?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무어라 말씀하셨는지,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야 거짓 목사들에게 속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고통 받는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담이 범죄하는 순간 준비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섭리로 탄생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셨지만, 세상 임금인 마귀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을 통하여 예수를 이단 괴수로 몰아세운 후 로마군의 손을 빌어 예수를 죽이고 말았다. 그러나 죄 없는 예수는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가 살아나자 마귀는 죄 없는 예수를 죽인 것이 올무가 되어 세상 임금 자리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지금까지 인간을 지배하던 마귀가 예수를 죽이고 인간 곁을 떠나게 되자,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성령으로 오셔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각 사람의 영(靈)을 다시 지배하게 되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가 마귀를 멸하고, 하나님으로 하여금 다시 인간의 영(靈)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그 증거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유대인이나 이방인들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대인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성령을 받을 수 없다. 유대인들이 성령을 받지 못하면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첫째로 율법을 거역한 “죄(자범죄)”를 사함 받을 수 없다. 그리고 두 번째로,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을 수 없게 된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그동안 율법아래서 얼마나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했느냐? 못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가 오신 뒤로는 누가 예수를 얼마나 잘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게 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과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던 세리와 창기가 예수를 믿고 “자범죄와 원죄”를 사함 받고 천국에 들어간 반면, 율법을 잘 지켜 자신을 의롭다고 믿고 있던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믿지 않아,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끝내는 지옥 불에 던져지고 말았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와 아담이 지은 “원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효력 덕분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마귀를 멸하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동시에 마귀 발아래서 해방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마귀 발아래서 해방되었다 하더라도,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죄악이 가득하다. 이는 아직도 기독교인들이 “자범죄”는 해결 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라,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도 이 죄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제대로 따라 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본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이다.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현제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여 율법아래 갇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신 율법이 도리어 올무가 되어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듯이,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 또한 기독교인들에게 도리어 올무가 되어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당시 유대인이나 오늘날 기독교인 모두가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우쭐되고 있으니,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율법아래 가두어놓기 위해서 주신 법을 가지고 두 백성들 모두가 똑같이 구원받았다고 우쭐되고 있으니, 하나님 쪽에서 보면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러니 거짓 구원 받은 자들을 보고 마귀는 또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두신 이유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다. 이런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할 길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득불 이런 방법을 쓰신 것이다. 유대인들도 그들의 죄악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율법을 지키지 못한 자들을 율법아래 가둔 다음, 이스라엘 2천년 역시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셨듯이,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보내 주시고,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 가둔 다음,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다시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서 구원해 주시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성령(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날뛰고 있으니,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통곡할 노릇 아니겠는가? 결국 기독교인들도 예수 피를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는 해결 받았지만, 아직도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는 해결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독교 2천년 역시 마지막에 다시 오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의 구원과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하고 주장하고 있다. 기독교인 말대로 만약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라면, 기독교인들은 지금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만 쪼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장로교만 하더라도 수십 수백 개로 쪼개져 있다. 어디 장로교뿐인가? 순복음, 침례교, 성결교 다 마찬가지다. 교단만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 안에서도 끼리끼리 서로 당을 짓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가정은 어떤가? 부모 자식 간에도 마음이 맞지 않아 분란이 일어난다. 형제간에도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툼이 일어난다. 부부간에도 서로가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툼이 잦다보니 결국은 그것이 발단이 되어 이혼에까지 이르고 만다. 기독교인들이 이 정도라면, 세상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하겠는가? 요즘은 황혼 이혼까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잘 참고 가정을 지켜온 여성들이 “악한 영”들의 농간으로 말미암아 “이대로 죽어지낼 수만은 없다”하여 돕는 배필로서 아내의 자리를 이탈하자 악한 영들에 의해 각 가정들이 무참히 깨지고 있다.
기독교인 말대로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라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부모 자식 간을 이간질 시키고, 형제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부부사이를 이간질시켜 이혼에까지 이르게 한단 말인가? 만약 그리스도가 그런 분이라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믿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간질시키거나, 우리를 나누어지게 하시는 분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분란과 다툼이 계속하여 일어나고 있는 것은,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는 증거다. 성령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현재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말이다. 그럼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도대체 누가 들어 앉아 있어서, 이런 분란과 다툼을 조장하고 있는 것인가?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받은 성령은, 마귀 발아래서 나온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만 하신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는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만 해결하여 주신다.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다보니, 인간의 죄악을 먹고 사는 “죽은 영(귀신)”들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계속하여 분란을 조장하며 다툼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을 겉으로 보면 얼마나 고상하고 인자해 보이는가? 그런데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악독이 가득하다. 죄악이 가득한 그들의 마음을 생명이 없는 “죽은 영”들이 지배하고 있어서, 겉으로 보면 고상한 기독교인이라도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손해가 올 것 같으면, 악한 영들의 습성을 따라 죽기 살기로 물어뜯고 보는 것이다. 이런 “악한 영”들의 농간으로 인해 교단이 나뉘고, 교회가 나뉘고, 성도끼리 분란이 일어나고, 부모 자식 간에 다툼이 일어나고, 피를 나눈 형제간에도 사이가 멀어지고, 부부간에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바울의 말을 인용하여 “성령으로 하나 되자”고 외쳐보지만, 이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예수를 믿은 유대인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마음속의 죄)”를 먼저 사함 받고, 나중에 예수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성령”으로 죄 없는 유대인들의 마음까지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성령으로 하나 될 수 있지만, 이방인들은 예수 피를 통해 성령을 먼저 받았으나 아직도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성령으로는 절대 하나 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방법은,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셨을 때, 기독교인들이 그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해 주신다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방해한 “죽은 영(귀신)”들까지 모조리 쫓아내 주시고,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인으로 좌정하시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하나가 될 수 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게 되면, 이간질 하는 더러운 영(귀신)이 떠나고 없기 때문에, 마음에 화평을 누리게 됨은 말할 것도 없고, 그때부터는 부모나 형제나 부부사이에 절대 분란이나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말을 듣고도 자신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런 자는 기독교인들이 하나 되지 못하고 계속하여 다툼이나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을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구원은 거짓이 되고 말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 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 할지니라”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고 있는데, 인간들은 계속하여 분열과 다툼으로 인해 나누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이 서로를 이간질시켜 다툼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분열과 다툼을 일으키는 존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라서, 이 세상 방법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통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 것이다.
이제 이방인들은 불신자가 되었든, 기독교인이 되었든, 그리고 신앙생활을 오래 했던 적게 했던 간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본인 마음속에 들어있는 죄를 해결 받고 더 나아가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를 누리게 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본인 마음속에서 “악한 영”이 떠나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도 화평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