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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일서4:1-6

제목: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6).

 

노아 이전까지는 선한 자와 악한 자가 혈통을 따라 구분이 되었으나, 아벨과 셋으로 이어지는 의인의 혈통에서 태어난 자들은 모두가 선한 자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악인의 조상인 가인의 혈통에서 태어난 자들은 모두가 악한 자에 속하게 되었다. 당시는 악이 관영하지 않던 때라 혈통을 따라 의인과 악인이 구별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는 혈통의 따라 악인과 의인이 구별되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주신 약속의 자녀를 믿는 자가 선한 자에 속하게 되었고, 악속의 자녀를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악한 자에 속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하나님이 보내준 약속의 자녀를 믿지 않으면 모두가 악한 자에 속에게 되었다.

 

그러나 이방인들 속에서 선한 자와 악한 자를 가려내는 방법은,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또 다르다. 이방인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누구나 악한 자에 속한다. 설사,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더라도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선한 자가 될 수 없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것으로는 아담이 지은 원죄하나만 해결 될 뿐, 마음속의 죄는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선한 자가 될 수 없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어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죽은 영'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악한 자에 속한다. 따라서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이라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죽은 영'의 지배를 받게 된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죄 아래 갇혀 있게 되었을 때,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으면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께서는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를 사해주신다. 이것으로 유대인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하나를 해결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자범죄하나를 해결 받은 것으로는 선한 자가 될 수 없다. '자범죄'를 해결 받은 유대인들은 아담이 지은 '원죄'까지 모두 해결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예수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은 유대인들은,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까지 사함 받아야 의롭게 될 수 있다. 예수 피를 통해 원죄를 사함 받으면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되는데, 이로써 유대인들은 두 가지 죄(자범죄와 원죄)를 모두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은 자들을 두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를 모르는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난 것만 가지고 자신을 의롭게 여긴 나머지 예수를 믿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유대인들과 정반대로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가려내게 된다. 이방인들은 본래 하나님 백성이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 삼기 위해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먼저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령을 받지 않으면 이방인들은 하나님이 누구인지 또는 예수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성령을 먼저 받아야 한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도 아닌데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효력 때문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는 마귀를 멸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마귀의 지배를 받고 살던 인간의 영()을 성령이 오셔서 다시 지배하게 된 것이다. 예수 이름 속에는 마귀를 멸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이방인들이라도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그 증거로 성령을 받게 되었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아담이 지은 원죄하나가 해결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성령을 받아 원죄하나가 해결되었다고 해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성령은 인간의 머리 위에 머물며 인간의 영()만 지배하실 뿐,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는 해결해 주지 않는다. 따라서 이방인들은 성령을 받은 것으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수 있는가? 그것은 사도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영으로 직접 들어오셔야 한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온갖 죄(미움, 시기, 질투, 분노, 거짓, 음란, 탐욕 등등...)를 짓게 하는 죽은 영(귀신)’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 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한 자가 될 수 있다.

 

결국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이방인들을 성령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 이방인 모두를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기독교인들이, 유대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이라고 말하니까 자신들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오늘날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 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사는 자가 없다. 다시 말해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사는 자가 없다. 신약 성경이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신약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만약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죄를 짓고 율법 아래 갇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셨다.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은, 이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이에 따라 오늘날 신앙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잘했더라도 또는 구제하는 일과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아무리 많이 했더라도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이라도 사단의 자식이 될 수밖에 없다.

 

오늘 본문 말씀중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1-3).

 

본문 말씀을 기독교인들에게 맞게 직역하면,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생과 거짓 목사들이 세상에 많이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과 거짓 영을 알지니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자요.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마귀에게 속한 자이다. 하지만,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자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마귀와 귀신에게 속한 자이다. 이런 자들은 세상 말을 듣고 세상을 쫓아 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말을 듣지 않는다.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사함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지 못하면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살기 때문에 사단의 자녀가 살게 된다. 이렇게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가려내게 된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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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4-03-10 10:49
조회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