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주일 낮 예배
본문: 요한 복음3:1-15
제목: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 왔다. 율법을 따라 했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육신으로 힘으로 하나님을 섬겼다고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마음 속으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없고, 다만 눈에 보이는 현상을 좇아서 율법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일반 백성들은 천국에 대해 희미한 소망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 신에게 감동된 자라 야만이 그래도 천국을 바라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신앙생활 하는 그들에게 느닷없이 시골 촌놈 같은 모습의 목수 아들이 나타나나를 믿어야 영생할 수 있다 “나는 길이요 진리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누구도 아버지에게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고 다녔으니 누가 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바라보았겠는가? 대제사장, 서기관, 율법사, 내 노라 하는 그들 종교 지도자들이었지만 눅2:25에 나오는 시므온 보다도 못한 존재들이 되고 말았다. 그때 시므온은 경건한 자로서 성령의 위로를 받던 자로 성령께서 그에게 네 눈으로 구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하는 감동을 받아, 성전에서 기다리던 중 아기 예수께서 결례대로 성전에 들어오실 때, 그 누구도 그 아기가 구세주임을 알아보지 못했으나 일반 백성인 시므온 만은 성령의 감동으로 단번에 그가 구주이심을 알아보고 그에게 경배했던 것을 보게 된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니고데모도 유대 관원이니 직급으로 따진다면 대단한 지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산헤드린 공회원이라면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한 권세가 있는 그런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것이다. 니고데모가 그런 위치에 있었다 할지라도 영생에 대해 희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육신의 힘으로는 거듭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안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예수 믿는 자들 가운데 성령까지 받아 놓고 있으면서도 영생에 대해서 자신이 없거나 희미하여서 주님 말씀을 따라 살기보다는 되는 대로 세상 사람과 어울려 살기를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기 싫어서 보다는 육체의 소욕이 너무 많다 보니 그것을 절제하지 못하거나, 오늘날 교회에서 그런 삶을 살도록 너무 방치해 두어서 이렇게 되고 만 것이다.


여러분들도 강단에서 조금만 야단치지 아니하고 내버려두면 금새 육신의 소욕을 따라 세상 밖으로 나가서 그들과 어울려 마시고 놀며 쾌락을 일삼다가 끝내는 타락하게 되고 말 것이다. 우리 강단에서 유독이 여러분들을 혼내고 야단치는 것도 바로 육신의 소욕을 좇지 살지 못하게 하고 성령을 따라 살게 하기 위하여 여러분들이 괴로울 정도로 강행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절대 온전히 성령을 따라 살수도 없을 뿐 아니라 온전한 지도자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육신으로 사는 사람이 무슨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이며, 무슨 지도자가 된다는 말인가? 자기 자신도 하나님과 교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무엇으로 남들을 가르치고 이끌겠다는 말인가? 이 세상 것은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안 될게 없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이 있는데 영생만큼은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사려해도 되지 않는다. 또 아무리 우리 힘으로 노력해도 영생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영혼을 보살피는 선생이 된다는 것도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만이 영혼을 보살피는 선생이 될 수 있고 영혼을 천국으로 이끄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생애 최고의 갈림길에 서 있다. 여러분들이 끝가지 참고 인내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고, 인내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면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오시면 이 모든 것을 참고 인내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 주시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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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2-02-10 22:00
조회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