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누가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인가?

주일 낮 예배 설교
본문: 누가복음18: 9-14
제목: 누가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세상에는 많은 신들이 있지만 유일하게 살아서 역사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살아서 역사 하신다는 뜻은 영생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세상 어느 민족보다도 하나님을 섬긴다는 그것 때문에 민족 자존심이 강하고, 이방 민족에 대해서는 완전히 배타적 자세를 취하며 살아 왔다.


그런 이들에게 전혀 볼품도 없고, 세상 지위도 없는 목수의 아들이 느닷없이 나타나서 그들을 훈계하며 하나님을 섬기려면 똑바로 해라! 겉으로만 하나님을 섬기지 말고 속마음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 고 가르치고 다녔으니 그 당시 누가 그를 하나님 아들로 인정하려 했겠는가? 그러나 그는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 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보면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되”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자들은 벌써 자기를 스스로 의롭다고 했다는 것이다. 열심 내서 지도자가 된 것이 ‘의롭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그들이다. 그러니 좀 열심히 덜 하거나 율법에 조금만 어긋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의롭지 못한 죄인으로 취급하여 상종도 하려 하지 않았으니, 주님 보시기에 이들이 얼마나 우매하게 보였겠는가? 인간은 절대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었음에도, 그들이 스스로 의롭게 되었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그들은 스스로 또 하나의 하나님이 되어 있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앙의 기준은 하나님이 되어야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 주관대로는 열심을 내서 하나님을 섬겼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이 바라보는 시각은 그들이 갖고 있는 시각과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일은 오늘날 예수를 믿는 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눈으로 확인한다면 그때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 낳은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체로 지키는 율법이라도 있어서 그 율법이라도 따라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이방인들은 예수 이름 하나만 부르고 있으면 아무렇게나 그냥 살아도 괜찮다고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무서운 파멸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도 바리새인처럼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던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그들에게 잘못된 신앙을 지적하며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으로부터 섬길 것을 요구할 때, 만약 스스로를 의롭다 여기고, 이 말 듣는 것조차도 수치로 여기고 자기를 낮추려 들지 않는다면 바로 이자가 율법사요. 서기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한다고 했으나 하나님 보시기에 미안하고 송구스럽고 항상 마음 한 구석이 늘 빛 진자처럼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는 자들에게는 주님이 마음을 열어 깨닫게 할 때, 자기를 죄인이라고 여기고 자신을 낮추는 자들은 주님으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입고 천국에 가게 될 것이다. 오늘날 아무리 능력을 행하고 산을 옮길 만 한 믿음이 있고, 성도가 수백 만 명이 출석하는 교회라 하더라도 진짜 신앙생활을 잘했다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고 주님(성령)의 음성이 들려질 때, 그 말씀 앞에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나는 죄인이요. 하며 주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로 신앙생활을 잘한 사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를 몰라 봤듯이 오늘날에도 하나님 아들은 눈으로 봐서는 절대 알 수 없고, 오직 성령으로 오셔서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데 그때 성령의 음성을 듣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분리 될 것이다. 주님도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따라오리라 말씀 하셨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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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2-02-24 19:59
조회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