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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복음 1:1-18

제목: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14).

 

죄 아래 살고 있는 인간들로서는 하나님을 직접 볼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다. 만약 하나님께서 인간들 앞에 직접 나타나게 되면, 인간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게 된다. 그 이유는 죄인은 하나님을 직접 볼 수도 만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좋은 예로 블레셋에 빼앗겼던 하나님의 법궤가 소달구지에 실려 돌아오는 것을 보고 벧세메스 사람들이 들에서 일하다가 기뿐 나머지 소달구지에 실려 있는 법궤를 들여다보고 모두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하나님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죄인은 하나님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모두 즉사하고 만다. 그래서 죄인은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만큼 하나님은 엄한 분이시다. 그런데 구약에 보면 아브라함과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을 보았다고 나온다. 그러나 이는 그들이 진짜 하나님을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리한 천사들을 본 것이다. 구약에 등장하는 여호와 하나님은 대부분 하나님을 대리한 천사들의 활동이다.

 

이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하나를 선택하여 이스라엘을 번성케 한후,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율법을 따라 살도록 하였다. 그러나 율법은 누구도 지킬 수 없는 법이기에,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를 짓고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다. 율법아래 갇힌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셨다. 이를 두고 오늘 본문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자신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도리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았다.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깨닫게 할뿐,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자 사단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아 자신의 하수인으로 삼고 도리어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못하게 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죽은 영'이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은, 예수 앞으로 달려 나와 병든 몸을 치료 받았다. 이때 병든 몸을 치료 받게 된 자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게 된 자들이다. 예수를 믿고 율법을 사함 받은 자가 끝까지 예수 믿는 마음을 변치 않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마시고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되는 과정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 살과 예수 피를 마시고 '자범죄와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되는데,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마귀 발아래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혼(靈魂)을 보호해 주신다. 이로써 유대인들이 온전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성경에 예수를 믿으면 구원이라고 하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았던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와 그리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지 못해서 천국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가 없다. 죄인은 누구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예수 믿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그 이유는 율법을 잘 지켜야 구원에 이르는 줄 알고 있던 유대인들로서는 예수가 안식일만 범하고 다닐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로 불렀기 때문이다. 인간이 되어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로 부르는 자는 지금까지 없었다. 그런데 예수는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 부르며 동등됨을 취하려 했던 것이다. 이런 자는 신성모독 죄에 해당 된다. 이런 자를 메시아로 믿는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 이유로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가장 믿을 수 없게 만든 결정적 요인으로는, 예수가 진짜 하나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죽었더라도, 그가 다시 살아 내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런데 살아 내려오기는커녕 도리어 저주의 십자가에서 죽어버렸으니 누가 그를 메시아로 믿을 수 있겠는가? 이 밖에도 당시 유대인들로서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할 여러가지 이유가 많았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 믿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안식일의 주인으로 오셨기 때문에, 예수로서는 안식일에 병든 자를 고쳐주시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안식일에 병든 자를 고쳐주셨던 것은,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해 주시던 일이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어주셨던 것도 세상 임금인 마귀를 멸해야, 인간들을 마귀 발아래서 구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저주의 십자가에서 죽어주셨던 것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예수를 안식일을 범하고 다니는 자로 혹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들이 마지막에 예수께서 부활했다는 사실 만이이라도 믿었더라면, 그토록 잘못된 길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예수의 부활마저 믿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역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과 하나 다를 봐 없다. 다시 말해 유대인들과 똑같은 모습(성령을 거역한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당시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고 있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 육체에 주신 율법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주신 성령의 법이나 똑같이 율법아래 살고 있다. 이런 법은 오직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할뿐, 율법으로는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더니만,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 어쩌면 두 백성이 똑같이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의 그것과 꼭 닮았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 이는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던 것과 똑같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예수 이름을 부르고 받은 성령이 자신들에게 무슨 역할을 하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성령이 자신들에게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모르다보니, 기독교인 모두가 악한 영에게 속아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고 있을 뿐,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기독교인들 모두가 사단에게 속아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서 온갖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자신의 정체를 감춘 체 기독교인들을 철저하게 속이고 있다. 그래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악한 영에게 속아서 자신을 착한 척 선한 척 위장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한다는 말은,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라면 반드시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성령의 뜻이란?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 말씀은 모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성경 말씀대로 사는 자가 없다. 왜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날마다 죄악을 먹고 사는 '죽은 영'이 계속해서 방해를 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걸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먼저 보내주신 것이다. 만약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이 오시지 안했더라면,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성령이 오셔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시므로 말미암아 자신이 비로소 더러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자들은, 자신이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그리스도를 왜 믿어야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 이방인 중에서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서 다시 오신 것이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를 만난 후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다. 바울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 된지가 이천년이 지났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방인 중에서 바울처럼 온전한 삶을 사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바울은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이다. 다시 말해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와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의 처소에서 나온 사람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이제 경우 성령을 받아 마귀 발아래서 나온 사람들이라서, 아직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온전한 삶을 살 수가 없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이 바울처럼 되기 위해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와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의 처소에서 나와서 온전케 될 수 있다. 그걸 이루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이번에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다시 오신 것이다이를 두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아들을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도록 하셨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영적인 기독교인들 앞에는,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도록 하셨다. 그런데 자신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 마지막 날 심판을 받고 지옥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이로써 예수 이름을 부르고 똑같은 성령을 받고도, 기독교인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알곡으로 하나님 곡간에 들어가게 될 것이나,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쭉정이로 이 땅에서 먼저 버림받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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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7-10 20:19
조회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