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게 하심이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누가복음4:14-30

제목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게 하심이라!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4:18-19).

 

우리 인간들은 아담의 범죄로 태어날 때부터 죄악 속에서 태어나게 되지만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났기 때문에, 그에게는 죄가 조금도 없다. 인간에게 죄가 없다는 말은 '악한 영'의 지배를 전혀 받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죄악 속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인간의 영(靈)은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고, 인간의 마음(혼)은 귀신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가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마귀가 아담을 꾀어 죄를 짓게한 '원죄'와 귀신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한 '자범죄'까지 완전히 해결 받아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나 위 두 가지 죄악을 모두 해결 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이 두 가지 죄악 중에서 한가지 죄라도 해결 받지 못하면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인간의 조상 아담이 지은 '원죄'와 인간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가 육체를 입고 오셨다. 그러나 죄 없는 예수라도 하나님의 영인 성령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다그래서 예수도 30살이 되기까지는 요셉의 집에서 아버지 일을 도와주며 평범한 인간으로 살았던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여기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는 똑같이 죄가 없기 때문에 동등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과 예수가 하시는 일은 엄연히 다르다. 성령은 인간의 영(靈)속에 오셔서 마귀 발아래서 나온 인간의 영(靈)을 마귀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게 되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귀신)'으로부터 인간의 마음을 보호해주시게 된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주인으로 모신자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을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다시는 죄에 거하지 않게 된다.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430년 동안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 말씀이 들려오지 않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린 줄 알았다. 그러다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세례요한의 외치는 소리가 들려오자, 많은 사람들이 앞 다투어 요한의 세례를 받으러 요단강으로 몰려 나갔다. 그때 예수도 요한의 세례를 받고 물속에서 올라오시자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 머리위에 임하게 되었다. 성령이 머리위에 임했다는 말은, 성령께서 예수 영(靈)속에 오시게 되었다는 말이다. 성령은 하나님 영이시라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영(靈)속에 오신다. 


예수 영속에 오신 성령께서는 죄가 없는 예수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하나님 일을 시작하게 된다. 이를 두고 우리는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여러가지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던 일들은 모두 성령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 하신 일들이다. 예수께서도 큰 이적을 나타낸 후 '아버지여 언제나 내 기도를 들어주심을 감사하나이다'하고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성령의 지배를 받고 일하시던 예수께서도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예수께서도 분명히 성령을 아버지로 표현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성령과 그리스도는 죄가 없는 부분에서는 똑같은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으나, 성령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들은 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구약에서도 성령께서 활동을 하셨다그러나 그때는 예수 오시기 전이라 모든 인간의 영(靈)이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성령이 인간의 영속에 들어가지 못하고인간의 몸 밖에서 인간의 마음을 붙잡고 일하셨다그래서 모세를 비롯한 많은 선지자들이 그토록 많은 일들을 행하였지만예수처럼 하나님 아들로서 죄인들을 구원하는 일을 한 것이 아니라하나님 집에서 사환()으로 일했던 것이다종들은 죄인을 구원하는 일을 할 수가 없다그 이유는 죄를 사하는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에게만 주셨기 때문이다그래서 율법아래 살던 종교 지도자들이나,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종교지도자들 또한 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 만큼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지도자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 아들이 오실  때까지 양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게 된다.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은 아들이 오실 때까지 양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양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된다. 종들이 만약 양들을 제 양인 것처럼 때리고 제대로 돌보지도 않고 양들에게 쑥물이나 먹이고, 양들의 고혈을 빨고 있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고 타는 유황 불못에 산채로 던져지게 된다. 그래서 선생들이 더 많은 심판을 받게 된다고 야고보서는 말하고 있다. 종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은, 자신에게 맡겨진 양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종들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죄아래 살고 있는 종들에 삶은 바람 앞에 등불과도 같은 삶이다. 그래서 종들은 열번 잘하다가 한번만 잘못해도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게 된다. 

 

모세가 하나님 집에서 사환(종)으로 일했다면,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은 모세의 발뒤꿈치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낮은 급에 해당 되는 종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오늘날 아무리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라도 또한 아무리 큰 능력을 나타내던 목사라도 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은 하지 못한다.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이 교인들은 죄에서 구원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 모두가 죄 아래 살고 있는 종의 신분이기 때문이다자신들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지만하나님은 죄 아래 살고 있는 자들을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계시지 아니하면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기독교인들에게 보내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는데, 이는 '죽은 영'에게 완전히 속고 있는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이해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성령만 받아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은 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그래야 하나님께서도 그런 자를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게 된다. 성령이 오셔서 예수 마음을 붙들고 일할 수 있었던 것도, 예수 마음속에 죄가 없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게 되면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셔야 진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하나님께서도 이런 자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는다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죄를 사해주시는 권세가 있기 때문에, 그때는 기독교인들도 당연히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갖게 된다오늘 본문 말씀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4:18-19) 하는 말씀도먼저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두고 하신 말씀이지만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면기독교인들에게도 이런 권세가 주어지게 된다. 사도 바울도 자기 마음속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계셨기 때문에, 이방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고 더 나아가 자신을 믿는 자들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었던 것이다. 

 

본문 말씀이 기독교인들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기독교인 모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도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게 되고 또한 '죽은 영(귀신)'에게 눌려 살고 있는 자들에게 자유를 주게 되고그리고 죄로 말미암아 영적인 눈이 감긴 자들을 다시 보게 할 것이다이렇게 하는 자가 진짜 천국복음을 전하는 자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이는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성령만 받아서는 종의 신분이기 때문에 결코 이런 사역을 할 수가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본문 말씀과 같은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말은,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인간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가 있는데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 대신 죄악(죽은 영)이 주인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기독교인들이 이런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를 마시고 성령을 받았지만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은 성령을 받아도 절대 떠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죽은 영에게 속아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결국 인간의 목숨이 끊어져야 떠나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께서도 자기 목숨을 버리고 나를 쫓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살아생전에 자기 목숨을 버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겠다고 마음 먹으면 주님께서 자기 목숨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이를 두고 "사람으로는 할 수 없의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의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게 된 것이다이런 죄악(죽은 영)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자가 아무리 큰 교회를 운영한들, 그리고 아무리 큰 능력을 나타낸다고 한들 성도들의 영혼만큼은 죄에서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이런 '죽은 영'이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이방인들이 처음 성령을 받았을 때는 눈이라도 빼줄 것처럼 호들갑을 떨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성령이 소멸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매주 마다 예배당에 나가서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그런 예배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결코 해결 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본인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예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는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이제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 모형에 불과한 예배를 그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게 되면, 자기 마음속에 무형 교회가 세워지게 되므로 다시는 손으로 지은 건물에 나가서 예배 드리지 않아도 된다.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그리스도께서 영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게 되는데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야 비로소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이 모두 떠나게 되므로, 그때야 비로소 마음에 평안이 깃들게 된다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자기 마음속에 들어오시자그가 비로소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다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도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면그때는 기독교인들도 바울처럼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로 고백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계신 자는, 그리스도의 빛을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늘 겸손하며 낮은 자세로 살아 간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의 특징이다. 그러나 성령의 법아래 사는 자들은, 자신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여긴 나머지 자신을 항상 의롭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신보다 못한 자들을 보면 늘 정죄하고 비난하기 일쑤다. 이것이 바로 구원 받지 못한 자들의 특징이다. 죽은 영(귀신)은 인간 사이를 이간질 시켜서 파멸로 몰아넣고 만다. 오늘날 믿는 자의 가정이나, 믿지 않는 자의 가정이나 이혼이 늘고 가정이 파괴되는 이유가 바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죽은 영'의 이간질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이 세상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문제는 오직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실 때야 비로소 해결 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그리스도로 거듭났기 때문에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이는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바리새인들이 하는 짓은 잘못되었다며 입에 거품을 물고 비난 하면서정작 자신들이 잘 못되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그 이유는 지금까지 기독교인들 모두가 어둠(죄악)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한 번도 마음속에서 그리스도의 참 빛을 받아 본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 또한 전혀 모르고 있다평생을 어두컴컴한 굴속에서 살아온 사람은 모든 것이 검게만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도 그런 눈으로 풀어 해석하는 것이다. 어둠속에 살고 있는 자가 자신이 검다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 들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어떤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어둠은 본능적으로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유대인들이 율법아래서 이천년을 살았지만자신들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그러다가 예수가 오셔서 참 빛을 비추어 주니까 그제야 자신들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그것도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받아들인 자들만 자신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자들은 끝까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도 소경의 비유를 들어 바리새인들을 심하게 책망하셨던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아래서 이천년을 넘게 살고 있지만자신들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만약 기독교인들 자신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토록 타락된 길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현제 자신이 타락된 길로 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좋은 예로 이단들이 귀신의 영을 받고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누가 그짓을 하겠는가? 모르니까 귀신에게 속아서 그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자신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만약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의 뜻대로 살았다면 능히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그것을 깨닫게 해주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기독교인들도 자신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는지금까지 기독교에서 신앙생활 했던 것들을 모두 버리고지금부터라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그래야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참 빛을 비추어 주시게 된다그리스도의 참 빛을 받은 자만이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기 전에는 자신이 소경이라는 사실을 절대 깨달을 수 없다.

 

예루살렘 성전에 보면 왼쪽에 지성소가 있고중간에 성소가 있으며성소밖에는 마당이 있다이는 인간의 영()과 혼()과 육()체를 상징하는 것으로서인간의 영에 해당하는 지성소에는 하나님이 계시고인간의 마음에 해당되는 성소에는 예수가 계시고인간의 육체에 해당되는 마당에는 죄를 씻는 물두멍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의 영()은 마귀 발아래 놓이게 되자, 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은 귀신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는 저주를 받아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게 되었다그러던 것을 죄 없는 예수가 오셔서 채찍에 맞아 주심으로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게 되었고그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세상 임금인 마귀를 멸하게 되었다다시 말해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해 주셨고그리고 죄 없는 예수의 육체가 채찍에 맞을 때, 하나님 백성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해결해 주신 것이다.

 

이를 정리하면, 마귀 발아래 놓여 있던 인간의 영()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다시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을 그동안 귀신이 지배하고 있었으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오심으로 말미암아 귀신이 떠나고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 것이다그리고 인간의 육체 또한 악한 영에게 쓰임 받던 저주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도구로 쓰임 받는 값진 육체가 되었다이렇게 그리스도에게 쓰임 받는 자가 가장 축복 받은 사람이다본문과 상관없이 이런 글을 기록하는 것은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성령과 그리스도가 각각 하시는 일이 어떻게 다른가를 알려주기 위해서 이런 글을 남기는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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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7-17 20:23
조회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