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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히브리서 12:1-13

제목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12:5-8).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하나님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징계(懲戒)의 사전적 의미는 허물이나 잘못을 뉘우치도록 나무라며 경계함 또는 부정이나 부당한 행위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는 것을 징계라고 말하고 있다. 자식이 잘못했을 때 부모가 자식을 징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식으로 하여금 바른 길을 걷도록 하기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장차 당신의 아들이 될 자들을 징계하시는데, 그 이유는 죄악 속에서 태어난 인간들을 깨끗히 해야 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이 죄악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에인간의 영혼(靈魂)이 죄악 속에서 나오려면 거기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그것을 인간의 육체가 감당하게 된다. 루시퍼가 영계에서 타락했을 때, 그들에게는 죄악을 감당할 육체가 없었기 때문에 죄에서 돌이키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죄를 지어도 감당할 육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죄악애 대한 형벌로 누구나 징계를 받게 된다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 징계는 누구나 다 받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만약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생자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이다.

 

사생자(私生子)의 사전적 의미는법률적으로 부부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말하고 있다법적으로 부부가 아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말이다. 내 자식이 아니라면 그들이 잘못을 범해도 함부로 야단칠 수가 없다좋은 예로 언니가 낳은 조카가 내 집에 놀러 와서 큰 잘못을 저질러도 우리는 그 아이를 함부로 야단치지 못한다그 이유는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야단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말하는 사생자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징계도 내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낳은 자식은 조금만 잘못을 해도 호통을 치거나 매을 들고 때리기까지 한다자기 아이를 야단치고 때리는 것은자식으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기 위해서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석봉 어머니는 떡 장사를 해서 아들을 공부시켰다고 한다그러던 어느 날 한석봉이 잠시 틈을 내서 어머니를 찾아뵈러 고향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대뜸 네 글공부가 얼마나 늘 얻는지 시험해보자며 갑자기 호롱불을 끄고는 어머니는 떡을썰고아들에게는 글을 쓰도록 했다그리고 다시 불을 켰을 때 한석봉의 글은 엉망이었다아무리 달필가라도 컴컴한 곳에서는 글을 제대로 쓸 수가 없다그러나 어머니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장 그 밤에 아들을 내어쫓고 말았다그 후 한석봉은 더욱더 공부에 매진하여 훌륭한 학자가 되었다. 당시 어머니의 호된 징계가 아들에게는 야속하게 느껴져겠지만, 이로 말미암아 나중에는 더 크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죄 아래 살고 있는 악한 인간이라도 이렇게 자기 자식을 사랑할 줄 알거든하물며 점도 없고 흠도 없는 하나님께서야 얼마나 더 자기 자식을 사랑하시겠는가예수는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외아들이다그런데 아들을 죽여야만 마귀를 멸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쓰린 가슴을 부여잡고 아들을 죽여야만 했다당시 어쩔 수 없이 아들을 죽여야만 하는 하나님의 심정이 어떠하였겠는가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이라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아들을 죽여야만 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누구나 징계는 다 받는 것일까그렇지 않다. 누구나 징계를 다 받는 것은 아니다그런데 성경을 보면 누구나 징계는 다 받는다고 되어 있지 않은가징계는 누구나 다 받는 것이 아니라오직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자들만 징계를 받는다. 이를 두고 요한이 '세상에 속한 자는 세상이 하는 말을 들으나, 하나님께 속한 자는 우리 말을 듣는다'고 말하고 있다. 요한의 말처럼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려면 점도 없고 흠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인간의 밑바닥에 자리 잡고 있는 죄악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누구나 징계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세상에 속한 자들에게는 어떤 징계도 내리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란? 불신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유대인과 기독교인들 중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그리스도)을 믿지 않는 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오늘날 교회를 수십 년간 다녀도 기독교인들에게는 아직 징계가 따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기독교인들은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줄 알고 있지만. 성령만 받아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악이 가득하기 때문이다죄인은 결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한다. 이를 해결 받지 못하면 기독교인 누구도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는 이유는, 신약성경에 보면 사도바울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니까 기독교인들도 덩달아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율법아래 살다 부활하신 예수를 통해 '자범죄'를 사함 받은 후 마지막에 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은 사도바울과 율법도 없이 개, 돼지처럼 날마다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다가 전도를 받아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이제 겨우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하고는 신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와 아담이 지은 '원죄'를 모두 사함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이제 겨우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받은 상태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될 수 있어도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는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죄악을 해결해 주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방인들이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과정이다.   


사도 바울은 본래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다 옥에 가두고 핍박하던 자이다. 그러던 자가 다메섹 도상에서 빛(영)으로 찾아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 바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바울 마음속에 영으로 직접 들어가셨다는 말이다. 그리스도께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게 되자, 바울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사함 받게 된다. 그런 후 예수의 지시에 따라 바울이 아나니아를 찾아가서 안수를 받게 되자, 바울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되었다. 바울이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게 되었다는 말이다. 바울은 이렇게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와 아담이 지은 '원죄'를 모두 사함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이제 겨우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만 받은 상태라서, 사단의 백성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분만 바뀌었을 뿐 아직도 여전히 죄아래 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러도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들을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죄악이 남아 있다는 말은,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여전히 '죽은 영(귀신)'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증거는,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은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날마다 방해를 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 성령을 받았을 때와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성령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귀신)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날마다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반드시 사도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죽은 영'을 몰아내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죄사함을 받아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아무리 성령을 충만히 받은 자라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죄가 들어 있는 이상 결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모세가 그토록 큰일을 하였지만그가 하나님 집에서 사환()으로 일했던 것은그가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종으로서 직분을 감당했던 것이다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아무리 큰 교회를 운명하고 있는 목사라도 또는 성령을 충만히 받은 자라도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종으로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을 뿐, 하나님 자녀로서 일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 아래  놓여 있는데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길이 없다. 기독교인들이 현재하고 있는 신앙생활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런 종교적인 행위로는 죄가 도말되지 않는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성전에 나가 소잡고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하던 것과 같은 행위이다. 유대인들이 이천년 동안 그런 종교적인 행위를 하였지만, 유대인들이 지은 '자범죄'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그런 종교적인 행위를 통해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절대 도말되지 않는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기독교인들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시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오시게 되면 말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직접 대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시는 것이다. 오늘날 죄악 속에서 태어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모두 버려야 한다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믿을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면 육신의 생각이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라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뿐 아니라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려야 하는데인간으로서는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버린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다특히 세상에서 쌓아올린 명성을 하루 아침에 버린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그러나 죽어도 자신은 그리스도를 믿겠다고 마음먹은 자들은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그런데 이 과정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를 징계라고 말하는 것이다. 순도 99% 금을 얻기 위해서 모든 불순물을 걸려내듯이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금을 제련하는 것과 같은 혹독한 연단과정을 거처야 한다.

 

인간 스스로는 누구도 자신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하나님께서는 아들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자들을 혹독한 연단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연단과정이다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를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시는 것이다이를 두고 예수께서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7:13,14).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아직 이런 연단과정을 거친적이 없다그 이유는 아직 기독교인들 앞에는 그리스도께서 그 모습을 나타내신 적이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기독교인들 중에는 아직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도 없는 것이다그러나 이제 잠시잠깐 후면 그리스도께서 곧 기독교인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실 것이다그때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고자 할 때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혹독한 연단과정을 거치게 된다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이다그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으면 찾는 이가 없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시겠는가그러나 그 길을 통과하고 나면 생명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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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7-24 20: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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