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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마태복음22:1-14

제목: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태복음22:9-14).

 

예수께서는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말씀하시고 있다. 이 말은 오늘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초청을 받은 자는 많으나,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고 하는 말이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하나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많으나 정작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들을 믿는 자들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되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육체로 오신 예수를 배척하고 믿지 않다가 멸망으로 가게 되었고,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다가 멸망으로 가게 생겼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은 선택 받은 하나님 백성이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라서 틀림없이 천국에 들어갈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도 아들을 통해 죄 사함을 받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따라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청함을 받은 자들일 뿐 택함을 입은 자들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성경도 이를 말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로마서9:6-9).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직역하면,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과 이삭 두 아들이 있었으나, 이스마엘에게서 난 자들은 육신의 자녀요 이삭에게서 난 자들이라야 약속의 자녀라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해서 모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인 이삭의 예표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렇게 성경이 분명하게 말하고 있지만,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알지 못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무조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다.

 

당시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자신들에게 그대로 이전 되는 것으로 믿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무조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바라는 것과는 다르게 믿음은 혈통으로 전이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자가 지은 죄를 예수를 통해서 각각 해결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었다.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구원의 때가 이르자,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셨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 먼저는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게 된다. 그런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마귀를 멸하게 되면, 아담이 지은 원죄가 해결 되는데, 그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된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되면 비로소 그들도 택함을 입은 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의 구원 과정이다. 그러나 이방인의 구원은 유대인과는 정반대로 진행된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은 현재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초청을 받은 사람들에 불과할 뿐 택함을 입은 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택함 받은 자들인 줄 알지만, 기독교인들은 아직 택함을 입은 자들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택함을 입기 위해서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그리스도의 택함을 받게 된다.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기독교인들이 어찌어찌하여 천국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신부의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자들은 모두 어둠 속으로 쫓겨나고 말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을 받지 않고 들어온 자들은 모두 쫓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왔다는 말은, 그리스도를 통해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않고 들어왔다는 말이다. 그러니 천국에서 당연히 쫓겨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혼인 잔치에 동서남북으로부터 많이 사람들이 초청되어왔다고 하여 직접 신부 될 자들을 일일이 확인하는데, 그중에 한 사람이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것이다.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왔다는 말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않고 들어왔다는 말이다. 그때 하나님께서 묻기를 왜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묻자 그가 대답을 못하는 것이다. 그가 왜 대답을 못하였을까? 그는 자신이 살아 있을 때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 했던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답을 못하였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즉시 그의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고 말씀하신다. 어둠속으로 쫓겨난 그가 슬피 울며 후회하지만, 이미 육체가 사라진 뒤라서 그에게는 더 이상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청함을 받은 자들일 뿐 아직 택함을 입은 자들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택함 받은 자가 되려면 적어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택함을 입은 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기독교인들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성경도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로마서9:10-13).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쌍둥이를 잉태하였는데, 그 자식들이 아직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리브가에게 일방적으로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말씀하신다. 이는 곧 형 에서가 동생인 야곱을 섬기게 될 것을 말씀하시고 있다. 여기서 형 에서는 기독교인들을 예표하고 있으며, 동생 야곱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야곱의 예표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영생에 이르게 됨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되어질 일들을 미리 예표로 보여주신다. 그리고 몇 천 년이 흘려도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 가신다. 육신의 자녀인 이스마엘이 이스라엘을 예표하고 있다면, 약속의 자녀인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결국 이스라엘은 이삭의 예표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됨을 말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형 에서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예표하고 있고, 동생 야곱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 역시 야곱의 예표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됨을 말해주고 있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청함을 받았지만,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택함을 입기 위해서는,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택함을 입은 자가 될 수 있다. 택함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신부의 예복을 갖추어 입었다는 말이다. 예복이 없는 자는 천국에 들어갔더라도 죄를 해결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결국 쫓겨나고 말게 된다.

 

그렇다면 예복은 어떻게 입을 수 있는 것인가?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은 예복을 입은 것 아니냐며 항변할 수 있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게 되면, 그것으로 그들은 '원죄와 자범죄'가 해결 되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를 두고 예복을 입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되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유대인들 마냥 예복을 입은 자가 될 수 없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예복을 입기 위해서는,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아야 비로소 예복을 입을 수 있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면 누구나 성령을 받게 되지만, 그러나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를 못한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으면 마음속의 죄(율법을 거역한 죄)가 도말 되지만,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도말 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셨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지금까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온갖 죄를 짓게 하며 인간의 주인 노릇을 하던 죽은 영을 쫓아내 주신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죽은 영이 떠나고 나면 그리스도께서 비로소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 그때부터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살게 된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자들은 죄에게 종노릇 하며 살지만,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는 자는 다시는 죄에서 종노릇 하지 않는다. 이는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이런 자가 바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예복을 입은 자이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자를 당신의 자녀라 일컫는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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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8-20 22:56
조회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