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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성령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갈라디아서5:16-24

제목: 성령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라디아서5:16-17).

 

바울은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말은,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 육체의 소욕이 남아 있어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바울이 말하는 육체의 소욕이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를 두고 하는 말로서 죄를 영적으로 표현하면 죽은 영이다. 결국 죽은 영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되는가?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성령으로 구원 받은 줄 알고 있던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에 어리둥절하겠지만,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여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 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성령께서 기독교인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말은, 기독교인들이 자기 생각대로 살도록 내버려 둔다는 말이다. 왜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가? 기독교인 모두를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기독교인들을 '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놓아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유대인들도 마찬가지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율법 아래 가두어 놓았던 것은,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성령이 기독교인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고,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과 그리스도는 동일한 영이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서 위격도 각각 다를 뿐 아니라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다. 성령과 그리스도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게 되면 왜 성령이 기독교인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끝까지 우길 수밖에 없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 역시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안했다. 그러다 보니 율법의 규례를 지키지 못한 유대인들 모두가 율법 아래 갇히고 말았다.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유대인 모두를 율법 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그래야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가 오셔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셨다. 이는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 이삭의 예표로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셨다면, 이방인들 앞에는 야곱의 예표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게 된다. 이에 따라 이방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가 구세주라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시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며 우기고 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위에서 말해 듯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인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를 해결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잘못된 지식은 순전히 인간의 생각으로 만든 삼위일체 교리 때문이다. 삼위일체의 교리는 하나님은 모두 똑같은 분으로서 위격도 똑같고 하시는 일도 모두 똑같다고 보는 것이다. 성령과 그리스도를 똑같은 영으로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의 구원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아버지)이 하시는 일이 다르고, 그리스도(아들)가 하시는 일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모르고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는 절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시고,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 것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구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다. 그리하여 끝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이때 말씀대로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셔서,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성령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다. 성령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 이렇게 다른데 이를 하나로 보게 되면 어찌되겠는가?

 

물론 죄가 없는 측면에서 보면 하나님은 모두 똑같은 분이다. 그렇지만 하시는 일은 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만약 기독교인들 말대로 아버지(성령)가 하시는 일과 아들(예수)이 하시는 일이 모두 똑같다면, 하나님 혼자 하시면 될 일을 굳이 아들까지 보내 십자가에 죽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위계질서는 엄격하다. 아버지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고, 아들이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다. 이에서 벗어나면 하나님이라도 불법자가 되고 만다. 좋은 예로 천사장 루시엘이 자기 자리를 이탈하여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려다가 그만 세상으로 쫓겨나 마귀가 되고 말았다.

 

신약 성경은 모두 예수가 육체로 계실 때 하신 말씀이다. 따라서 신약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려면, 인간의 마음속에 반드시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리스도가 없이 하는 말은 모두가 죽은 소리에 불과하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 대신 '죽은 영'이 주인으로 자리 잡고 인간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보니,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성경을 해석하면 어찌 되겠는가? 육신으로 생각으로 성경을 풀어 가르치게 되므로 100% 잘못된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따라서 아직도 어둠 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함부로 선생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아들이 하는 일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유대인들의 구원 과정을 살펴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체로 그것을 완벽하게 지켜야 한다. 그런데 613가지나 되는 율법을 하루 24시간 1365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것을 완벽하게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왜 하나님은 지키지도 못할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을까?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다. 그래야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 예수를 보내서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와 아들이 하시는 일이다. 신약 성경에서는 이것을 '율법과 복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무슨 일을 하실까? 이방인들은 본래 하나님 백성이 아니다. 다시 말해 세상 법을 지키며 살던 사단의 자식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자식들을 먼저 하나님 백성으로 만드는 일이 급선무였다. 그리하여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서 사단의 자식들을 하나님 백성으로 삼았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은혜 때문이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을 두고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라 부른다. 영적인 백성이란?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받은 백성이라는 말이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그때부터 세상 법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법이 바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이다.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을 육체에 주셨지만, 기독교인들에게는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율법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주신 이유는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마음속으로 성경 말씀을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독교인들이 지켜야 할 영적인 율법은 신약 성경에 기록한 말씀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가령, 마태복음 5장에 예수께서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말라고 했으면 마음으로 음욕을 품지 말아야 한다. 또한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으면 원수까지도 마음으로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이미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구도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방해를 하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에게는 말씀대로 살지 못한 그것이 하나님 앞에 모두 죄가 된다. 결국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여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할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 모두를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그래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아들)가 기독교인들 앞에 오셔서 하시는 일이다.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 이렇게 다른데,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구원받았다며 우쭐되면 어찌 되겠는가? 기독교인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던 죽은 영(귀신)’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다시는 쫓겨날 일이 없기 때문에 두 손들고 쾌재를 부르는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 마음은 날마다 병들어 가고 있는데, 입만 살아서 예수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자신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깊은 잠에서 깨어나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앞에서 성령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곧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제멋대로 살아도 성령께서 그것을 강제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기 생각대로 살아도 성령께서 그것을 억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처음 시작과 다르게 끝에 가서는 모두가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여 타락으로 가고 마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제멋대로 살아도 기독교인들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 이유는, 기독교인 모두를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자는, 그럼 하나님께서 일부러 죄를 짓도록 그냥 놓아두신 것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맞다. 죄를 짓도록 그냥 내버려 두신 것이다. 죄를 짓도록 그냥 놓아 두어야 기독교인 모두가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 아래 갇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를 두고,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5:13).이를 알아듣게 설명하면,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이 오기 전에도 죄가 왕 노릇 하였지만, 율법으로 하지 않고 서는 유대인들 역시 자신의 죄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더 들어 나게 하신 것이다. 그래야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을 받기 전부터 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왕 노릇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령을 받지 않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죄악을 발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성령을 통해 자기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죄악을 낱낱이 더 들어 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귀 있는 자는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다음 주에는 그리스도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 하신다란 제목으로 글을 쓸 것이다. 성령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지만, 그리스도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 하신다. 왜 성령과 달리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시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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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4-01-21 11:5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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