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나는 현재 누구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한뒤 그리스도 주일 말씀

본문요한복음8:31-59

제목나는 현재 누구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예수께서 유대인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이는 저가 거짓말 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유대인들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자신들만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백성이라 하여 자부심이 대단하였다그들이 이천년 동안 소와 양을 잡아가면 하나님 앞에 열심히 제사를 드렸지만정작 하나님이 보낸 아들은 믿지 않는 것이다그토록 하나님 앞에 열심을 다했던 사람들이 왜 하나님이 보낸 아들은 믿지 못하는 것일까우리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그들이 정말 하나님을 제대로 믿었다면 당연히 하나님이 보낸 아들도 믿어야 순리 아닌가그런데 정작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는 것이다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피장파장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율법은 누구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다그래야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하나님의 이런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 했던 것이다그러니까 유대인들 생각은 율법을 지켜서 의인(義人)이 되면자신들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그들이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노아 이전 사람들은 의인(義人)이 되어 천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런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들 앞에 예수께서 오신 것이다.

 

율법으로 의인(義人)이 되어 천국에 들어가려는 사람들 앞에예수가 오셔서 나를 믿어야 천국에 갈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당시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예수가 하는 말이 너무도 황당한 말로 들렸을 것이다더군다나 예수가 하는 행동을 보니까 안식일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자신들은 죄인들이라며 상종도 하지 않던 세리와 창기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다니는 것이다거기다 예루살렘 성전까지 헐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니당시 정신이 제대로 박힌 자라면 누가 예수를 믿으려 하겠는가이 밖에도 유대인들 입장에서 보면예수를 믿지 못하게 할 장애물들이 너무도 많았던 것이다.

 

유대인들 입장에서 보면예수는 자신들과는 완전히 다른 종교를 전파하는 자로 보였다그래서 예수를 이단의 괴수로 보았던 것이다그러나 예수님 입장에서 보면유대인들은 죄에서 구원 받아야 할 불쌍한 존재들이다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러 왔는데유대인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다보니까 주객이 전도되어 도리어 예수를 이상한 종교를 전파하는 이단 괴수로 보는 것이다오늘날 성경을 보는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유대인들을 멍청하고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할 수 있다하지만기독교인들도 똑같은 입장에 서고 보면결코 유대인들을 욕할 일이 아니다기독교인들도 똑같은 일을 곧 경험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그럼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해서 유대인들과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될까하나님도 모르고 살던 이방인들이 전도를 받아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자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게 되었다마귀 발아래 살던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 비로소 사단의 백성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방인들의 신분이 바뀌었다고 해서 당장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주신 법이 성령의 법이다성령의 법이란이방인들 마음속에 주신 영적인 율법이다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을 육체에다 주셨지만이방인들에게는 율법을 마음속에다 주셨다그래서 영적인 율법이라 부른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악 속에서 태어나서 날마다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이것을 죄로 느끼지 못하며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실 목적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신 것이다. 이때 이방인들은 어느 누구도 성령(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영적인 하나님 아들(그리스도)을 보내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에 줄 수 있다이는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던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런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을 보니까 유대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보고는자신들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틀림없이 구원 받은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신약성경은 유대인의 구원과정을 기록한 것이지결코 기독교인들의 구원과정을 기록한 책이 아니다따라서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아니라서,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이런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던 기독교인들 앞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통해 다시 오신 것이다.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려는 기독교인들 앞에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나를 믿어야 천국에 갈수 있다고 말씀하신다그러자 기독교인들이 눈이 휘둥그레지면서도대체 당신이 누군데 나를 믿어야 천국에 갈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냐며 핏대를 세우는 것이다그러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들에게 하셨던 말씀과 똑같이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라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서 온 것이니라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너희는 너희 주인(죽은 영)의 행실을 따라 너희도 그대로 행하고자 하느니라저는 태어날 때부터 너희와 함께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이는 저가 거짓말 장이요 거짓의 선생이 되었음이니라!”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는 어찌하여 네가 사람이 되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흉내 내는 것이냐?”며 얼굴을 붉히며 노발대발 하는 것이다기독교인들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화를 낼만도 하다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한분으로 족할 것이지무슨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또 믿어야 영생에 이르게 되느냐며 따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람이 지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수천 년 전에 계획하신 일이다. 이삭의 예표로 이스라엘 땅에 예수가 오셨고, 야곱의 예표로 이방인들 앞에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다. 이 보다 더 확실한 예표는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던 자들일수록 종교적 행위로 구원 받았다는 생각이 마음중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믿기가 훨씬 더 힘들어 진다. 바리새인들도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생각 때문에 예수 믿기가 훨씬 더 힘들었던 것이다. 성경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2:17)하는 말씀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쉽게 믿지 못하는 이유는, 겉으로 봐서는 너무도 보잘 것 없고 초라한 모습으로 오시기 때문이다적어도 하나님이 보낸 아들이라면 교회도 크고 성도들 숫자도 많아야 하는데, 그의 겉모습과 행색이 너무도 초라해 보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기 때문에 마음중심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그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쉽게 믿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굳게 믿어왔던 성령과 그리스도는 똑같은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성령과 그리스도가 각각 다르다고 하니,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치는 소리로 들리는 것이다. 마귀와 귀신도 죄를 짓게 하는 면에서는 똑같은 존재이나, 하는 일들이 각각 다르듯이, 성령과 그리스도 역시 죄가 없다는 면에서는 똑같은 하나님이나, 하시는 일들은 각각 다르다. 


이천년 동안 성령과 그리스도를 똑같은 분으로 알고 믿어온 기독교인들서는, 만약 그리스도께서 하는 말을 받아들이게 되면, 자신들이 지금까지 믿고 가르쳤던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쳤는데, 이제와서 성령과 그리스도는 각각 다른 분이기 때문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말하면, 성도들이 이를 어찌 받아들이겠는가? 결국 자신이 했던 말들이 성도들 앞에서 모두 거짓말로 들어나기 때문에, 설사 그리스도가 하는 말이 백번 천번 맞다 할지라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성도들을 가르치던 목사들은 자신의 목숨(명예와 자존심)을 모두 버리기 전에는 결코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야고보가 형제들아 함부로 선생되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교인들을 잘못 가르치게 되면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독교인들을 가장 화나게 하는 일은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 자는 더 이상 예배당에 나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말이다이는 기독교를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신성 모독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드려오던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생활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자를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무조건 흥분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상기할 필요가 있다. 예수께서도 예루살렘 성전을 헐고 나를 믿으라고 말했을 때, 유대인들이 들고 일어나 신성모독이라며 예수를 돌로 처죽이려 했던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과 완전히 상반된 주장을 하는 그리스도를 다른 종교를 퍼뜨리는 이단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왜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면 오히려 기독교인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나와야 한다. 그러나 그 이유를 모르게 되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예배만 드리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예수를 부인하던 유대인들이 지금도 통곡의 벽에 대고 구세주를 보내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지 않던가? 구세주가 이 땅에 오신지가 언제인대 지금도 메시아를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유대인들이 굉장히 똑똑한 것 같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어리석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다. 기독교인들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은, 세상 끝날 때까지 유대인들처럼 하나님께 구세주를 보내달라고 십자가 아래서 기도하고 있게 될 것이다.   

 

오늘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입장에서 보면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죄에서 구원 받아야 할 불쌍한 사람들이다그리스도께서는 기독교인들을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해 주러 왔는데기독교인들이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다보니까 주객이 전도되어 도리어 그리스도를 이상한 종교를 전파하는 이단으로 보는 것이다아까 위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을 보며유대인들을 멍청하고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하였지만막상 자신들도 똑같은 입장이 되어 보면결코 유대인들을 욕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던가결국 기독교인들도 유대인들과 똑같은 입장이 되고 보니까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배척하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는 삼위일체 교리는 어거스틴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그러나 이 또한 인간의 생각으로 만들다보니 크나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 한 가정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 한 가정에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다. 그런데 세 사람을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보면 모두 하나다. 그러나 하는 일들은 모두 제 각각이다. 아버지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고, 어머니는 한 남편의 아내로서 혹은 아이들의 엄마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리고 아들은 자식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한 가족이라도 이렇게 하는 일들이 각각 다르다. 그런데 아버지가 해야할 일을 어머니가 하고, 어머니가 해야할 일을 아버지가 한다면, 그 가정은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말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할 때 남자와 여자에게 각각의 책임과 의무를 주셨다. 그런데 남녀가 결혼하여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그런 가정은 모래위에 집과 같아서 곧 무너지고 말게 된다. 오늘날 이혼율이 급증하는 것도 모두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오늘날 남자가 해야 될 일을 여자가 하고, 여자가 해야 될 일을 남자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스리는 일이다. 오늘날 각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역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갈수록 남녀평등을 주장하며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스리는 행위는 더욱더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계질서를 거스르는 행위는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역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 세상의 종말은 훨씬 더 빨리 다가오게 될 것이다. 이런 행위를 조장하는 자들이 바로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악한 영들이다. 결국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악한 영들이 인간들을 모두 파멸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로 변신하고, 여자가 남자로 변신하여 해괴망측한 짓을 벌이던 소돔과 고모라를 하나님께서 불로 태워 멸망 시켰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우리 인간들 세계와는 달리 위계질서가 철저한 곳이다. 따라서 아버지가 해야 될 일을 아들이 하거나, 아들이 해야 될 일을 아버지가 하는 일은 절대 없다. 삼위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과 다르게 각각 당신들에게 맡겨지신 일들을 지금도 충실히 수행하시고 있다. 우리가 성부, 성자, 성령을 똑같은 하나님으로 보는 것은, 그분들에게는 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똑같은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가령,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입었는데 왜 하나님이라고 부르실까? 예수님에게 죄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를 하나님으로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들이 생각하기를 성령도 하나님이고, 예수님도 하나님이니까 하시는 일들도 모두 똑같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혼동하고 있기 때문에, 자꾸만 성령과 그리스도를 똑같은 분으로 생각하여,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삼위일체 교리를 바로 잡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잘못된 삼위일체 교리에 속아서 천국 문턱에서 넘어지고 말게 될 것이다.


다음은 삼위 하나님께서 각각 어떤 일을 하시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1, 성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이 세상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며이 세상 어디에나 계신다다시 말해 성부 하나님은 믿지 않는 불신자의 하나님도 되시는 것이다좋은 예로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자가 배가 난파되어 망망대해에서 거북이등을 타고 17일 동안이나 표류하다가 지나가던 유조선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뉴스로 전해진 적이 있다. 세상 사람들 눈으로 볼 때는 그가 운이 좋아서 살아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는 다면, 이는 곧 믿지 않는 불신자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살 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만 오시는 하나님이시다다시 말해 성령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하나님으로 오신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께서 인간 곁을 떠나게 되자마귀의 그 자리를 차지하고 인간의 영()을 지배하게 되었는데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세상 임금인 마귀가 심판을 받고 떠나게 되자성령 하나님이 마귀가 떠난 그 자리를 다시 차지하여 인간의 영()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그러니까 성령 하나님은 인간과 가장 가까이 계시면서 마귀가 다시는 인간의 영()을 지배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시는 것이다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은 율법도 주시는 분이다

 

3, 마지막으로 성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인간의 마음속에 오시는 분이다.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그분이 바로 우리 마음속에 오시는 성자 하나님이시다. 왜 성자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오시는가? 인간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죄악이 가득하다. 특히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악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날마다 죄를 먹고 마시며 살고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악을 먹고 사는 영적인 존재가 바로 죽은 영(귀신)’이다. 죄와 귀신의 관계는 똥과 똥파리의 관계와 똑같다. 따라서 똥이 있는 곳에 똥파리가 들끓듯이, 죄가 있는 곳에는 항상 죽은 영이 함께 하고 있다. 이렇듯 죽은 영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주인노릇을 하며 계속해서 죄를 짓게 하고 있는 것이다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바로 죽은 영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성령을 받아도 죽은 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다. 죄를 지을 때 외부에서 들어 온 귀신은 성령의 은사로 얼마든지 쫓아낼 수 있다. 심지어 퇴마사도 귀신을 달래서 쫓아낸다. 하지만, ‘죽은 영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죄를 해결하기 전에는 절대 떠나지 않는다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든 인간은 모두가 죽은 영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다따라서 모든 인간의 주인은 죽은 영이다나는 아니라고 아무리 항변해도 죽은 영이 인간의 주인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아무리 아니라고 부인해도 소용없다. 여러분들이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 산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는 맨 아래 글에서 밝혀지게 될 것이다.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신 것이다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속에서 들어 있던 죄를 해결한다그런 다음 영으로 믿는 자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시는 것이다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는 이유는죽은 영들을 쫓아내기 위해서다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이런 자가 바로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이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후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까지가 성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이렇게 삼위 하나님께서 각각 하시는 일이 엄연히 다른데,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삼위일체 교리로 한데 묶어서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을 모두 똑같은 일로 보는 것이다. 삼위일체의 이런 잘못된 교리 때문에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지 모른다. 하루 빨리 잘못된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바리새인들처럼 죽어라고 신앙생활 해놓고, 마지막에 예수를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갔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삼위일체의 교리에 세뇌 된 나머지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여,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만약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을 똑같이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성령만 받으면 곧장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 아직도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한데 성령을 받아 구원 받았다고 말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이 어떤 상황에 빠지게 될까? 바리새인들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한데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을 때, 그들이 어떤 행동을 하게 되던가? 바리새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귀신이 사사건건 예수에게 시비를 걸다가 결국은 예수를 죽는데 내어주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마음속의 죄악을 해결받지 못한 상태에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들이 사사건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에게 시비를 걸고 대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기독교인들도 끝내는 그리스도를 이단으로 몰아 죽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기독교인들에게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는데 내어주고 나서, 그 후손들이 미친 히틀러 손에 붙여져 600만명이 가스실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갔다. 

 

기독교인들은 현재 자신이 누구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는지 냉정하게 자신을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세상 모든 인간은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살던지 아니면, ‘산 영이신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고 살던지 둘 중에 하나의 지배를 받으며 살게 되어 있다. ‘죽은 영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자는 마귀의 특성을 따라 무슨 일을 하고 나면 반드시 자신을 자랑하게 되어 있다. 자신을 자랑하지 않으면 죽은 영이 자신의 존재를 알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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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0-06-21 12:09
조회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