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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복음5:1-18

제목: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예수께서는 본문 말씀을 통해서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각각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 그 뜻을 알지 못하고 예수가 병이나 고치는 분으로 인식하게 되면, 예수께서 전해주시고자 하는 말씀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예수께서 본문을 통해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는,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으로 어느 것도 온전케 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예수를 믿어야 온전케 될 수 있음을 말씀하시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의 법으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온전케 될 수 있음을 말씀하시고 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베데스다라 하는 연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서 물의 동함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는 천사가 가끔 연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물이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을 알고서, 전국에서 수많은 병자들이 그곳에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행각 안에 많은 병자들이 모여 있다는 말은, 그들은 모두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로서 낫고 자 해서 그곳에 모여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율법아래서는 인간의 어느 것도 온전케 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천사가 가끔 연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할 때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그것도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만 낫게 되었으니, 거동이 불편한 자들로서는 누가 자신을 연못에 넣어주지 않는 이상, 스스로 연못에 먼저 들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든 자들은 누군가 자신을 들어다 연못에 넣어줄 자를 바라고 하염없이 기다렸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율법아래서 살던 유대인의 삶이다.

 

그런데 거기 삼십팔 년 된 병자가 누워 있는 것을, 예수께서 보시고 네가 낫고 자 하느냐?” 하고 묻는 것이다. 그러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그 말을 들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말씀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을 만난 자의 삶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으로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그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를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했으니, 악한 영들이 얼마나 유대인들을 교만하게 만들었는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악한 영들에게 속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살던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는 삼십팔 년 된 병자를 통해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어떨까?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과 하나 다를 봐 없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모두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영적인 율법)을 먼저 보내주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방인들에게 보내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령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순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던 악한 영이 기독교인들 마음을 순식간에 장악해서 자기 하수인 삼아버리는 것이다. 악한 영에게 마음을 장악 당하고 나면, 그때부터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뜻대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성령 받은 것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이 구원에 들어가려면,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데,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악을 마음속에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기독교인 어느 누도 성령의 뜻대로 살 수가 없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면,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이런 원리에 따라 기독교인들은 현제 모두가 성령을 거역하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죄인인 것이다. 이는 마치, 율법을 거역하고 죄 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과 같은 처지이다.

 

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게 되면, 하나님의 형벌로 육체가 병이 들게 되듯이,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도 성령을 거역하게 되면, 하나님의 형벌로 병이 들게 되는데, 유대인들처럼 육체가 병드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은 영적인 백성이라 마음이 병들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마음으로 앓고 있는 병이 있는데, 근심걱정을 비롯하여 불안초조,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자살충동 같은 마음의 병이 끊임없이 기독교인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병을 고쳐보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보지만, 마음의 병은 성령을 거역한 영적인 병이라서, 이 세상 어떤 의학으로도 이 병은 고쳐지지 않는다.

 

오늘날 마음을 병을 고쳐보겠다고, 유명한 목사를 찾아가 기도를 받아보지만, 그때뿐 마음속으로 앓고 있는 병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 어떤 자는 기도원을 찾아가 금식하며 매달려 보지만, 이 또한 해결되지 않는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무수히 많은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그런 예배를 통해서도 마음의 병은 고쳐지지 않는다. 오늘날 성령을 거역하여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자들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러 병자들처럼 자신의 병을 치료해줄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현실이다. 

 

기독교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은, 기독교 신앙생활로는 절대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마음의 병을 고쳐줄 누군가를 기다려야 한다. 기독교인들의 마음의 병을 고쳐주실 분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셨던 부활하신 그리스도 한분뿐이시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이방인들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 주셔야 한다. 다른 이로서는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령을 거역하여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의 병을 고침 받을 수 있다. 혹여 믿지 않는 불신자라도 그리스도를 찾아가 믿게 되면 마음의 병을 고침 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는 기독교인들의 구세주로만 오신 것이 아니라, 마지막 때라 불신자들에게도 구세주로 오셨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지만,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시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게 되면, 지금까지 인간을 괴롭혀 오던 모든 악한 영들이 빛 되신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들어내고 모두 떠나게 된다. 어둠과 빛이 함께 할 수 없고, 벨리알과 그리스도가 함께 할 수 없듯이,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사해주시게 되면, 인간의 죄악을 먹고 사는 악한 영은 자동으로 떠나게 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1:5절에도 빛이 오매 어둠이 물러가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나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께서 내안에 사시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어 나를 이끌어 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선생이 되어 나를 이끌어주시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안에 세워지는 무형교회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안에 무형교회가 세워지게 되면, 그때부터는 더 이상 예배당에 나가 예배드리지 않아도 된다. 그리스도께서 중보자가 되어 나를 하나님(성령)앞으로 인도해주 주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 내 안에 계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뜻대로 살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면 다시는 마음속으로 죄를 범하지 않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죄 짓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시 겉으로 죄를 범하게 되더라도 그리스도께서 대신 담당해 주시기 때문에, 마귀가 참소하지 못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게 되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나를 헤하지 못하게 된다. 요한일서5:18절 말씀처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계시지 않으면, 죄를 지을 때마다 마귀가 인간들을 하나님 앞에 참소를 하기 때문에, 죄를 짓는 자는 하나님의 형벌로 마음이 병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 아래서는 자기 마음대로 살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대로 판단하게 되어 죄가 들어오게 되고, 귀로 듣는대로 판단하게 되어 죄가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속에 악을 품고 사는 인간으로서는 보는 대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 모든 것이 죄가 되는 것이다. 성령으로 기독교인들이 온전케 될 것 같았으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또다시 이방인들 앞에 오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온전케 될 수 없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부득불 다시 오신 것이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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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0-09-20 19:37
조회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