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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마태복음11:25-30

제목: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예수께서 오늘 본문 말씀중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을 직역하면, ‘죄인들아! 다 내게로 와서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너희 죄가 도말되어 너희 영혼(靈魂)이 쉼을 얻게 되리라!’ 그런데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을 당시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나, 자신들에게 하는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당시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율법(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하신 본문 말씀은 첫 번 째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으로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누구나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를 수 있다. 그런데 유대인들 중에 특히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 같은 자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마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과 같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성령 또한 받을 수 없다. 성령을 받지 못하면 유대인들은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야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아 성령을 받을 수 없다보니, 예수가 자신들을 죄에서 구원해줄 메시아라는 사실 또한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그러다보니 지금도 그들은 자신을 구원해줄 메시아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유대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가 뛰어나고 상술에 능한 자들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잘못된 종교 교리에 빠지게 되면,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로 변하게 되는지 유대인들을 보면서 교훈을 얻는다. 이런 일은 비단 유대인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유대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바리새인들을 잘못되었다고 손가락질 하고 있지만, 자신들도 그러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다. 이것이 바로 어둠속에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의 모습이다. 

 

예수께서는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시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렇다면 과연 기독교인들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영혼이 쉼을 얻고 있는 것일까? 만약 예수를 믿고 성령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영혼이 쉼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 이것은 무언가 크게 잘못되고 있다. 다시 말해 구원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걸 알면서도 그냥 방치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사단에게 내어주는 것과 같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생각하기를 적어도 자신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무거운 짐으로 표현되는 죄를 예수께서 모두 사해주셨기 때문에, 무조건 자신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기독교인들 말대로, 정말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모든 죄가 사라졌을까? 기독교인들에게서 모든 죄가 사라졌다면, 지금쯤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에서 평안함을 누려야 한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모든 욕심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났어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마음속에서 평안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평안함은커녕 도리어 세상 것을 붙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보니 날마다 근심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날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염려하다보니 불안과 초조가 떠날 날이 없다. 이런 것들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데, 과연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영혼이 쉼을 얻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까지 받았지만, 영혼이 쉼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죄악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런 죄악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남아 있는 한, 인간의 영혼은 쉼을 얻을 수 없다.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죄악(죽은 영)은 우리의 영혼을 좀먹는 기생충 같은 존재이다. 이런 기생충 같은 존재가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는 한,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이런 더러운 죄악은 반드시 살아 생전에 해결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죽게 되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 형벌에 처해지게 된다. 

 

예수께서 오늘 본문 말씀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을, 기독교인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다는 말은, 아직도 기독교인들이 죄 아래 살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이 지은 죄는 무엇인가? 그건 바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한 죄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살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가, 유대인 모두룰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함이었듯이,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 또한 기독교인 모두를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그래야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이삭과 야곱)을 유대인과 이방인들 앞에 각각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과 성령의 법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죄를 '자범죄'라 부르듯이,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를 자범죄라 부르는데, ‘자범죄는 자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거역하고 지은 죄이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이 보낸 주신 아들을 통해서만 해결 받을 수 있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아들을 보내주셨다면, 성령의 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 앞에는 영적인 아들을 보내주셨다. 영적인 아들이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있는 자를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라 부른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빛(영)으로 사도 바울 마음속에 빛(영)으로 들어가셨던 것처럼,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 역시 바울 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있는 자를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라 부른다. .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까지 받았지만,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현제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율법아래 갇혀 있던 것과 같은 이치다. 성령을 거역한 죄는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해결 되지 않는다.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자,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아무리 많은 예배를 드리고, 그리고 아무리 많은 금식과 아무리 많은 기도를 해도 결코 성령을 거역한 죄는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는 누구를 통해서 해결 받아야 하는가? 기독교인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해결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현제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보좌에 계시는데, 어떻게 우리가 예수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다시 오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공중 재림에 앞서서 도적같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15). 이는 공중에 재림하기에 앞서서 이 땅에 먼저 오시겠다는 말씀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도적같이 오셔서, 땅에서 알곡들을 불러모은 다음, 마지막에 공중에 재림하셔서 땅에서 알곡들로 인(印)친 자들을 공중으로 불러 올려 가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사도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서, 이방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해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그를 통해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을 하시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처음 듣는 이런 말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이것은 이미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다. 아브라함의 아들로 이삭과 야곱의 예표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삭이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실 메시아를 예표하고 있다면, 야곱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영적인 하나님 아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직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죄 아래 살고 있는 백성의 신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자신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 구원에 이르렀기 때문에, 더 이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필요가 없다며 믿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죽도록 신앙생활 하고도,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되어 구원에 탈락하고 마는 것이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죽도록 신앙생활 하고도 마지막에 예수를 믿지 않아 죄 사함을 받지 못하여 구원에서 탈락되고 마는 것과 같다.

 

예수께서는 오늘 본문 가운데 이런 말씀을 하시고 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을 직역하면, 예수 이름을 부른다고 하여 누구나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성령을 받았다고 하여 아무나 아버지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말씀이다. 아버지를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아버지 품속에서 나오신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것은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가능해진다. 바울이 율법아래 살 때는 그토록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자였지만,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바울 마음속에 들어오시자, 그가 180도로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또한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자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전에는 기독교인들 역시 하나님을 지식으로 아는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오늘 예수께서 말씀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을 기독교인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성령의 법아래서 무거운 짐()을 지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기독교인들아! 모두 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앞으로 오너라! 그러면 내가 너희 죄를 없이하여 주리라! 그래야 너희의 영혼이 쉼을 얻게 되리라!’ 기독교인들이 과연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받아들인 자들만 죄 사함을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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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03-07 00:00
조회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