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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느니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일서5:1-12

제목: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 중에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당시 이 말씀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성령을 받은 자가 생명이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은 자는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지 못할뿐더러, 성령 또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이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자는,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셨을 때, 그를 믿어야 마음속으로 지은 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은 받았으나,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마음속으로 지은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이라서, 유대교 역사 이천년 마지막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게 된다. 그런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에덴동산에서 인간의 조상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원죄 자범죄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인간의 영혼(靈魂)이 죄에서 빠져나와 구원에 이르게 된다.

 

예수 피를 통해서는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그리고 예수 살을 통해서는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해결받게 된다. 이런 원리에 따라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 성령이 원죄를 해결 받은 유대인들 영()속에 오시게 된다. 성령이 오셔서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은 유대인들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면 성령께서 다시는 죄가 유대인들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 주신다. 성령께서 유대인들 마음속에 죄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시면, 그때야 비로소 유대인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유대인들 영()속에 오신 성령께서는 예수가 하나님 아들임을 증거하여 주신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그가 나에 대해서 증거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아 성령을 받지 못하면, 그들로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이 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성령께서 유대인들 마음속에 죄악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신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유대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죄를 짓게 되면, 그때는 하나님께서도 그를 더 이상 죄를 짓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죽일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는데, 마귀에게 속아 죄를 짓기 때문에 더 이상 세상에서 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아나니와 삽비라 이야기다. 그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재산을 다 바치기로 약속했는데, 사단이 그들 마음속에다 너희들 재산을 다 바치고 나면 도대체 뭘 먹고 살거냐?’는 생각을 넣어주자, 자신의 앞날이 걱정되어 부부가 재산 얼마를 감추었다가, 그것이 발각되어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육체는 죽임을 당할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마지막 날 다시 살게 된다. 이런 경우를 두고 바울은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고전5:5).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속여도 당장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유대인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성령을 거역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이방인들에게는 성령이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해도 당장 죽임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영적인 율법을 거역했다고 죽인다면 기독교인들은 한 사람도 살아남을 수 없다. 


영적인 율법이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하나님께서 법을 주시고, 성령의 뜻대로 살라는 것이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갖고 태어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기독교인 모두를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다. 그래야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독교인들을 두고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아나니와 삽비라처럼 성령을 속인 자들을 죽이기로 작정한다면, 아마도 기독교인들은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거역하지 않고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해도 당장 죽임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성경은 유대인들의 구원 과 기독교인들의 구원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 놓고 있다.

 

유대인들의 구원 방법을 살펴보면, 유대인들이 율법아래서 이천년 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하였지만, 율법은 누구도 지킬 수 없는 법이라서, 끝에 가서는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그런데 어떤 자는 율법을 거역하여 병든 자가 되어 죄인으로 나타나고, 어떤 자는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의인(義人)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가 오시기 전에는 죄인이 천대와 멸시를 당하고 살았지만, 예수가 오신 뒤로는 죄인들이 예수로부터 불쌍함을 입고 천국에 먼저 들어가게 되고, 자칭 의인이라고 하는 자들은 예수를 믿지 않아 구원에서 탈락 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그들 모두를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예수가 유대인들 앞에 오셨을 때,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은 예수께 와서 고침을 받았으나,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은 자들은 예수를 믿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던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그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마지막에 성령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아담이 지은 원죄또한 해결 받지 못하게 된다. 유대인들이 성령을 받지 못하게 되면,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결국 구원에서 탈락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되는데 반해,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다른 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기독교인들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수 있을까? 위에서 말했듯이,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이라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으려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성령을 거역한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이방인들 앞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을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한 죄(마음속으로 지은 죄)를 해결 받으면, 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영생에 이르게 되지만, 이방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당장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성령을 받는 과정이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는 과정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방인들이 성령(영적인 율법)을 받은 다음,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것을 알지 못한 기독교인들이 자꾸만 유대인들의 구원 과정을 자신들에게 적용시키다보니,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자꾸만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영으로 들어가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이런자는 자기 안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사도 바울처럼 땅끝까지 천국복음을 전하게 된다. 하나님 또한 그런 자를 당신의 아들로 인()치시고, 그에게는 악귀를 제어할 수 능력과 인간의 죄를 사해줄 있는 권세를 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현제 성령의 법아래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죄인이기 때문에, 각자 본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 받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기독교 신앙생활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기독교 신앙생활은 성령의 법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율법아래서 살아가던 유대인들을 향해서, 예수께서는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말씀하고 계시듯이,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서 신앙생활 하는 기독교인들을 향해서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말씀하시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은 유대인들의 신앙생활과 마찬가지로 성전 문턱만 밟고 다닐 뿐, 그런 신앙생활로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유대인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율법아래서 신앙생활 하던 것들을 모두 버리고 예수를 믿어야 하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령의 법아래서 신앙생활 하던 것들을 모두 버리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법아래서의 신앙생활과 달리 천국은 가만히 앉아 있는 자에게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천국을 사모하고 찾고 찾는 자가 결국은 천국을 쟁취하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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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03-21 00:00
조회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