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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계시록22:1-21

제목: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22:16-17).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예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처럼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말씀하시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 말씀을 공중에 재림하시는 예수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재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다. 물론 세상 끝 날에는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셔서, 땅에서 알곡들로 인(印)친 자들을 공중으로 불러 올려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시기에 앞서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도적같이 먼저 오시게 된다.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있는 자는 복이 있도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 앞에 도적같이 오시는 이유는,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주시기 위해서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라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죄 때문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땅에서 인(印)치는 작업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세상 마지막 날,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셔서 땅에서 알곡으로 인()친 자들을 하늘로 불러 올려가게 된다.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기다리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이런 말이 귀에 거슬릴수도 있겠지만, 기독교인들이 공중에 들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땅에서 해결받아야 할 죄 문제가 남아 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악이다. 기독교인들이 아무런 댓가도 없이 성령을 받았지만,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성령을 거역하고, 현제는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다.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살아생전에 자신이 자신이 지은 죄를 해결 받고 죽어야 한다. 그래야 죽어서라도 천국에 갈 수 있다. 살아생전에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하면, 천국은 고사하고 공중에도 들림 받을 수 없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통해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기 전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죄를 짓고 율법아래 갇혀 있던 것을, 예수께서 오셔서 율법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해 주셨듯이, 오늘날 성령을 거역하여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해 주셔야 한다. 만약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해 주지 않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 날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여도 죄악 때문에 누구도 들림 받지 못한다. 


성경에 예수께서 도적같이 오신다는 말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도 천하고 낮은 곳에 보잘것 없는 모습으로 오셔서,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과 교만한 자들을 못믿게 하기 위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메시아임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듯이,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 역시 가장 천하고 낮은 자(죄인)를 통해서 오시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한 자들로서는 그가 누구인지 전혀 알아 볼 수 없게 오신다. 더군다나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은, 이미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더더욱 알아볼 수 없다. 이를 두고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부활하신 후로는 하나님처럼 영으로 계신다. 그런데 영은 사람의 육체를 입어야 말씀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실 때는 부득히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시는 것이다. 초대교회 당시 부활하신 예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 마음속에 영(빛)으로 직접 들어가신 후,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도 모르고 살던 이방인들에게 처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기독교 이천년 역사가 지나자,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직접 그 열매를 수확하러 오신 것이다.


이번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그 사람 마음속에 영(빛)으로 직접 들어가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을 하시게 된다. 이것은 이미 성경에서 이삭과 야곱의 예표를 통해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이삭은 장차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실 예수를 예표하고 있으며, 그리고 야곱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에 다소 어리둥절 하겠지만, 만약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께서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있는 죄까지 모두 해결해 주실 것 같았으면, 굳이 이삭의 아들로 야곱을 태어나게 하실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이삭의 아들로 야곱을 태어나게 하신 것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주시기 위해서 야곱을 예표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삭이 이스라엘 따에 오실 육적인 하나님 아들(예수)을 예표하고 있다면, 야곱은 이방인들 앞에 오실 영적인 하나님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다보니, 자꾸만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당장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신다면, 기독교인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한 사람도 들림 받지 못하게 된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도 그 죄악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누구도 들림 받을 수 없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자꾸만 공중에 재림할 예수를 기다리는 것은사단에게 자기 영혼을 팔아 넘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공중에 재림할 예수를 기다리는 이유는, 자신들은 예수 믿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실 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이는 유대인들에게 주신 율법이, 유대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구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유대인들의 흉내를 내서 자신들도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어도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예수는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기 때문에, 오직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의 자범죄(율법을 거역한 죄)만 해결해 주실 뿐,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해결하여 주지 않는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이 사실을 관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성경은 먼저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위해서 기록되었다. 구약 성경이 유대인들에게 '율법' 역할을 하였다면, 신약 성경은 유대인들에게 '복음'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구약의 말씀(율법)대로 살지 못한 유대인들이, 신약의 말씀(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것으로 유대인들은 구원이 완성 된다. 물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멸망으로 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과정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런데 유대인 어느 누구도 율법을 지키지 못한다. 그러자 유대인들 모두가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다.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이,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예수를 믿으면, 예수께서 율법을 거역한 죄(자범죄)를 해결해 주시는 것이다. 당시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는 자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으나,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은, 예수를 믿고 병든 몸을 치료 받았다. 예수가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다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육체를 입고 이스라엘 땅에 예수는 오직 율법아래 살던 자기 백성(유대인)들의 죄(율법을 거역한 죄)만 사해주신다. 다시 말해 율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해결해주지 않는다. 그럼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누가 해결해주는가? 이방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이방인들 앞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해결해주신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정하신 것은 유대인들은 율법을 육체에다 받은 하나님 백성들이라,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께서 해결해 주시는 것이고, 이방인들은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영적인 하나님 백성들이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이방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해결해주시는 것이다.

 

제자들도 예수로부터 율법을 거역한 죄를 먼저 사함 받았다. 그런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세상 임금인 마귀가 심판을 받고 떠나게 되자,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원죄가 해결되었다는 증거로 제자들도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되는데, 이것으로 유대인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와 아담이 지은 원죄를 모두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40일을 계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시고 나자, 관원들이 혈안이 되어 제자들을 잡으러 다니자, 제자들이 벌벌 떨며 관원들 눈을 피해 마가다락방에 숨어 있다가, 오순절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되자, 그제야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이 믿어지게 되자, 제자들이 다락방을 뛰쳐나가 담대히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하게 된다. 제자들은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고 다니면 된다. 이것이 바로 제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전파된 '복음'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는 어떤 법도 주신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께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해결해주지 않는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유대인들처럼 율법을 어겨서 생긴 죄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라서,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어도 죄가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여전히 죄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처럼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도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다보니,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교만한 자들의 마음을 악한 영이 장악하게 되니까 기독교인들이 갈수록 더욱더 악해지는 것이다.

 

구약 성경이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역할을 하였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약성경이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 신약성경은 성령을 받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책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신약성경에 기록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 기독교인들로는, 어느 누구도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죄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죄아래 갇힌 기독교인들을 두고 '성령의 법' 혹은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신약성경이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러다보니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기독교인들이 유대인들의 흉내를 내서, 자신들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런 경우를 두고 예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바리새인들이 자신이 소경이라는 사실을 모르다보니까 예수를 믿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자신이 소경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소경의 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이 소경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그리스도를 믿을 텐데, 자신이 소경이라는 사실을 모르는데, 그런 자가 어찌 그리스도를 믿으려 하겠는가?  

 

오늘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잘못된 가르침 때문에,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모른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부터 소경의 길에서 벗어나야, 교인들에게 바른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는데, 자신도 소경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보니, 그 밑에 자들 모두가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거짓 선생과 삯꾼 목사들은 온갖 달콤한 말로 교인들을 속이고 있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유대 백성들에게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가르치던 것과 같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방인들이 전도를 받아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되는데,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효력 때문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마귀를 멸하고,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 원죄가 해결 되자, 그때까지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가 떠나게 되었다. 그러자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이제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인간의 영()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이, 이것으로 구원의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으로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이 시작된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이때부터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성령의 뜻이란?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성령을 받기 전 까지는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았지만, 성령을 받는 순간부터는 성령이 지시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되면, 그것은 곧 하나님 앞에 죄가 되기 때문에, 성령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유대인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성령을 받고 처음 얼마동안은 성령의 뜻대로 사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여 성령을 거역하게 되어 육신으로 사람으로 돌아가고 말게 된다. 그리하여 현제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이방인들에게 일부러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그래야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이 '영적인 복음'이다. 이에 따라 이방인들은 '영적인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만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하시는 말씀(영적인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바리새인들과 마찬가지로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신 '은혜의 복음'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어떤 댓가도 없이 성령을 보내주셨다.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성령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 모두를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그래야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영적인 복음)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예수께서 내가 속히 다시 오겠다고 하시는 말씀 또한 이런 맥락에서 기록된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속히 다시 오셔서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셔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도적같이 오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추수하는 과정이다. 추수할 때 알곡은 곡간에 들이고, 가라지와 쭉정이는 버림 받게 된다. 땅에서 이런 작업이 끝 난 후에야, 마지막에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셔서, 땅에서 알곡으로 인()친 자들을 공중으로 불러 올려가게 된다

 

그러나 계속해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자들은, 세상이 망해도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기다리게 될 것이다. 유대인들이 이천년 전에 오신 예수를 부인하고, 지금도 여호와 하나님께 메시아를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오늘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는 자들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로 말미암아 귀신의 속삭임을 성령의 음성으로 듣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절대 믿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자들은 이미 귀신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장악 당해 있기 때문에, 기성교회에서 육신적으로 하는 말만 신봉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벨리알과 그리스도가 함께 할 수 없다는 증거이다.


이런 자들은 이미 악한 영이 그들의 마음과 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전해주어도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이다.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그토록 진리의 말씀을 들려주어도, 그들이 믿지 않았던 것은, 그들의 마음을 이미 사단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믿지 못했던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부디 바리새인과 같은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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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08-08 19:51
조회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