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사랑(그리스도)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고린도전서:13:1-13

제목사랑(그리스도)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바울이 기록한 본문을 보면,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1-3)며 특별히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바울이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사랑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일까두말할 것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하나님 아들만이 인간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줄 수 있었던 것도모두 인간을 향한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죄악 속에서 태어난 인간으로서는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일들을 예수께서는 몸소 실천하신 것이다.

 

바울이 본문에서 특별히 사랑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바울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만약 바울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았다면, 바울도 이런 말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바울이 말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성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과 그리스도는 하시는 일이 각각 다르고 또한 인간속에 오셔서 거하시는 장소 또한 각각 다르시다. 기독교인들은 마귀와 귀신도 동일한 영으로 보고 있지만, 마귀와 귀신도 하는 일이 각각 다르고, 인간속에서 거하는 장소 또한 각각 다르다. 마귀는 아담의 범죄로 인간의 영(머리)을 지배하고 있고,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은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성령은 인간의 영(靈)속에 오셔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를 멸해주신다음,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신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 주신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을 멸하여 주신다음,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이렇게 해야 인간의 영(靈)과 혼(魂)이 마귀와 귀신의 발아래서 완전히 자유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온전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만 받은 상태라서 아직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예수와 같이 자기 목숨을 내어주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울이 말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단어 대신 “그리스도”로 바꿔서 본문을 읽게 되면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좀 더 이해가 쉬울 수 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그리스도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그리스도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그리스도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1-3).


그러나 바울은 기독교인들과 다르게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빛(영)으로 찾아와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신 후, 바울이 그리스도의 강렬한 빛을 보고 눈이 멀게 되었을 때, 아나니아 제자를 찾아가 안수를 받게 되자, 바울 눈에서 비늘같은 것이 벗겨지면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때 바울은 성령도 함께 받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바울은 성령도 받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바울 마음속에 계셔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유명한 신학자가 주옥같은 글을 써서 책을 펴내고, 그리고 아무리 큰 교회 유명한 목사가 명설교를 하더라도, 그들이 하는 말을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들이 쓴 글과 설교가 교인들의 속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의 속사람이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으면, 교인들에게 아무리 많은 설교를 들려주고, 아무리 많은 성경말씀을 들려주어도 교인들 속사람은 절대 변화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생명되신 그리스도가 목사들 마음속에 계셔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 목사들의 생각을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전해주는 말씀만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해주시고 속사람을 변화시키게 되는데, 그리스도가 없는 자들이 말씀을 전하게 되니까 속사람이 절대 변화되지 않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속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 한분 뿐이다. 


이에 따라 오늘 본문를 통해 바울이 하고자 하는 말은,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사를 통해 귀신을 쫓아내고천사의 말을 하고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고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바울처럼 자기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으면, 그런 일들을 한 것이 자신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이방인들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라고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은사를 통해 불신자들에게 표적을 보여줘서 불신자들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한 다음, 그들에게도 똑같이 성령을 받도록 해서 땅에서 하나님 백성 만드는 작업을 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각 사람에게 은사를 보내주신 것은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본인의 신앙생활을 지속시키기 위한 것도 되지만, 무엇보다도 불신자들에게 표적을 보여줘서 그들을 예수 믿도록 하여 성령을 받게 한 다음, 땅에서 하나님 백성을 만드는 작업을 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자신에게 아무 유익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결국 바울이 본문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말은, 이방인들은 성령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기 때문에,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구원 받았다고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바울이 아무 유익이 없다고 하는 말은성령의 은사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엄청난 일을 했다고 하여, 그것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그 이유는 성령께서 기독교인들을 사용하여 불신자들을 하나님 백성 만든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그런 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이 이해가 잘 되지 않겠지만, 다음 글을 보면 좀 이해가 될 것이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유대 백성들에게 율법을 죽도록 가르쳤지만, 그들이 그런 일을 했다고 하여 천국에 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도리어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유대 백성들이 배나 지옥자식이 되었던 것처럼, 오늘날 종교 지도자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는 것 또한 기독교인들을 배나 지옥자식 만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그 아래서 이천년을 살게 하신 것은 그들을 모두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그래야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예수)을 보내서 그들을 율법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마찬가지로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기독교인들을 모두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그래야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을 받았다고 하여자신을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성령을 받은 이방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들어 있기 때문에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주셔야 한다그래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마음속의 죄를 해결받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로 여긴다면 어찌되겠는가? 사단이 그를 단번에 지배하여 자기 하수인 삼아 버린다.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이런 자들을 두고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말하는 것이다다시 말해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 뿐 기독교인들을 거듭나게 하지 않는다.

 

오늘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이 굉장히 기분 나쁘게 들리겠지만이는 그리스도가 여러분들을 헐뜯고자 해서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사도 바울이 본문에서 하고 있는 말을 여러분들이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해석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실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려거든여러분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가안 계신가를 시험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그리고 지금까지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이라고 믿고 있는 자들도, 성령이 그리스도 영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면 금방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을 시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여러분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다면바울이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면 된다바울은 사랑은 오래 참고사랑은 온유하며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교만하지 아니하며무례히 행치 아니하며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성내지 아니하며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고모든 것을 참으며모든 것을 믿으며모든 것을 바라며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말하고 있다.

 

위에서 말하는 사랑은 당연히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에 따라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라면 당연히 위에서 말한 내용들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이라고 믿고 있는 자들도, 바울이 말한 위 내용들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자신이 말씀을 실천하고 있다면 그런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하게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그러나 위 내용 중에서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그는 아직도 죄에게 종노릇하고 있는 자이다죄에서 종노릇하고 있는 자는 하나님 자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하늘나라에도 들어갈 수 없다.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성령께서 은사를 통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바울의 이 말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계신 자는 영원토록 자신과 함께 하기 때문에 타락의 길로 가지 아니한다. 그리고 온전한 것(그리스도)이 올 때는 성령을 통해 은사로 받은 예언도 폐하게 되고방언도 그치게 되고지식도 폐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그리고 지금까지는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부분적으로 알고부분적으로 예언하였으나온전한 것(부활하신 그리스도)이 올 때에는부분적으로 하던 것들이 모두 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바울의 다음 말을 들어보자!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그런즉 믿음소망사랑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바울의 이 말을 해석하면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 살 때는 어린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지만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면그때는 성령의 법아래서 살 때의 일을 모두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그리고 성령의 법아래 살 때는 하늘나라가 희미하게 보였으나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면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보는 것처럼 보다 더 분명하게 하늘나라가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인 믿음소망사랑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그 중에 재일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이를 풀어 해석하면믿음과 소망은 성령의 은사로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성령의 은사를 폐하게 되면 믿음과 소망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영원한 것이 될 수 없다그러나 사랑” 즉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하기 때문에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일러두지만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고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나기독교인이나 똑같은 예수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도록 하셨다. 하지만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죄사함을 받아 영생에 이르도록 하셨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도록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정하신 일이다. 따라서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이를 변개할 수 없다. 이를 변개하는 자는 하나님이 세운 위계질서를 파괴하는 자로서, 마귀와 귀신에게 속한 자이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공유하기
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08-22 19:52
조회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