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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마태복음9-13

제목: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태복음9:13).

 

예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당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이 하신 말씀이다. 그런데 당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다가 모두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처럼 모두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430년 동안 사단(애굽)의 발아래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불러내,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이제부터는 애굽에서 살던 모든 법과 생활습관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는 대로 살라는 것이다. 애굽 생활이 몸에 배어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키려고 힘쓰고 애를 썼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마귀 발아래서 태어난 인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킨다는 것은 예초부터 불가능한 일이다. 더군다나 애굽 생활이 몸에 배어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킨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이다. 그리하여 1세대는 광야에서 모두 죽고  갈렙과 여호수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도 이미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율법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다. 그래야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땅에 기라성 같은 율법학자들이 많았지만, 유대교 이천년 동안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살다보니 율법으로 의롭게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해도,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지 않으면, 백성들로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 수가 없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지만,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뜻을 안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지 못한다.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기 위해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셔야 한다. 그러기 전에는 어림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범하게 되자, 하나님께서 그에 대한 형벌로 그들 마음속에 죽은 영(귀신)’을 허용하여 죗값을 치르게 하였다. 그 증거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 육체에 병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스라엘 땅에 유독 병든 자가 많았던 것이 바로 율법을 거역하여 생긴 병 때문이다. 육체가 병 들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육체가 병들었던 자들이 도리어 예수를 믿고 영생에 이르게 되었으니 화가 복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름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킨 자들은 육체가 병들지 않았다. 그러자 육체가 병들지 않은 자들이, 육체가 병든 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며 손가락질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은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되었다며 우쭐되는 것이다. 설사, 그들이 율법을 지켜 육체가 병들지 않았다 해도, 여전히 그들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죄인들이기 때문에 마귀 발아래 놓여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육체가 병들지 않았다는 것을 내세워 자신을 의롭게 여긴 나머지 병든 자들을 정죄하였던 것이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범죄로 모든 인간이 사단의 발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사단의 발아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취가 필요했다. 그 일한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율법을 주셨던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세상 누구도 받지 못한 율법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하여, 그들의 의가 하늘을 찔렀다. 율법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주셨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꿈에도 몰랐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셨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 또한 꿈에도 모르고 있다.   

  

당시 어둠속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하나님의 이런 깊은 뜻을 알 수가 없다보니까 육체가 병든 자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로 낙인이 찍혀 숨어 살아야 했고, 육체가 병들지 않는 자들은 자신을 의롭게 여긴 나머지 그들의 의가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하나님이 목적하던 바는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당시 율법학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죄인과 의인으로 나뉘게 된 것이다.

 

적어도 하나님 아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시기 전까지는,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던 자들이 모든 요직을 차지하고 득세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한 기한이 이를 때 내가 너에게 가리라 하신 말씀이 성취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 주셨다. 그러자 대 반전이 일어났다. 그때까지 득세를 하던 자들은 예수를 이단이라며 믿지 않았고, 육체가 병든 자들과 죄인으로 낙인찍힌 자들이 도리어 예수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

 

예수를 믿고 병에서 고침 받았던 자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세리와 창기들도 예수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모두 해결 받게 되었다.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은 자들은, 마지막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까지 해결 받게 되었다.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되자,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으로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되었다. 이로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를 통해 자신이 지은 자범죄와 아담이 지은 원죄를 모두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

 

유대인과 달리 이방인들은 약4천년 동안 사단(마귀와 귀신)의 발아래서 살던 사람들이다. 사단의 발아래서 살던 이방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는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의 특별한 조취가 필요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방인들 중에서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을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사해주시고 누구에게나 값없이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기독교인이라 부르는데, 기독교인이란?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사람들로서 아직도 하나님 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방인들이 본래 하나님 백성도 아닌데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공로 때문이다. 예수가 흘려주신 피는 마귀를 멸하고 아담이 지었던 원죄까지 해결하게 된다. 예수 피로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되자, 에덴동산에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이방인들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되었다. 이로써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고 사단의 백성에서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성령(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 이제까지는 세상(사단)이 주는 법을 따라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이는 마치,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마귀 발아래 태어난 유대인들이 율법을 따라 살 수 없는 것처럼, 이방인들 또한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악 때문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끝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그리하여 지금은 기독교인들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을 따라살지 못한 이방인들을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았던 것은, 이방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할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던 것은, 기독교인 모두를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다. 그래야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보내서,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 세계에 기라성 같은 목사와 신학자들이 많아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살다보니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기독교 목사들이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유대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이라고 말하니까 자신들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것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주신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이는 율법이 유대인들의 죄를 깨닫게 할뿐, 유대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를 해결받아야 한다. 다시 말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오직 율법아래 살던 자기 백성(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만 해결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반드시 기독교인들 앞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이를 정리하면,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시는데,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했어도 그리스도로부터 예복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천국에서도 쫓겨나고 말게 된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 예수께서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하시는 말씀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적용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는 것을 원하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들을 부르러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또한 멸망으로 가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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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11-07 00:00
조회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