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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사도행전16:19-34

제목: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라!

 

율법을 육체에다 받은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구원이 완성될 수 있고, 오늘날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이 완성된다. 이런 말씀을 처음 듣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이를 알게 해주신 분이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시다.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이런 말씀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것은 기독교인들 앞에 그리스도가 오신적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될 것이다.

 

율법을 육체에다 받은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에 이를 수 있었다. 그러나 죄 가운데 태어난 인간이 613가지나 되는 율법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날마다 지킨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엄한 율법을 주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기 전에도 죄가 세상에서 왕 노릇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는 율법으로 죄를 더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율법아래 가두어 놓아야 했다. 그래야 이스라엘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육체를 입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대인들로서는 하나님의 이런 깊은 뜻을 모르다보니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열심을 내다보니 온갖 부작용이 일어나게 되었다. 여기에 사단의 간계까지 더해져 율법에 열심을 내던 자들일수록 스스로 의롭게 되었다며 우쭐되고 있었고, 율법을 범한 자들은 죄인으로 낙인찍혀 예배도 함께 드릴 수 없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 하여 같은 동족임에도 불구하고 상종도 하지 않았다.

 

이런 일은 비단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만 그런 것이 아니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또한 똑같이 그러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적어도 유대인들의 잘못된 구원관을 보면서 깨달을 법도 한데, 어쩌면 유대인들과 똑같이 그러고 있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어둠속에 사는 인간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두에서 오늘날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이 완성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생전 처음 듣는 이런 말에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 있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른 것으로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받은 것이기 때문에, 원죄 하나만 해결 받은 것으로는 구원이 완성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아담이 지은 원죄와 본인이 지은 자범죄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구원이 완성된다. 예수께서 내 살과 내 피를 받아먹어야 살 수 있다고 하신 말씀도 모두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우리가 성찬식 때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도 모두 이와 같은 원리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자범죄(본인이 지은 죄)’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성령만 받아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에 남아 있는 자범죄까지 해결 받아야 비로소 구원이 완성된다.

 

그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죄 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2천년이 지나자,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율법아래 갇혀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만 구원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도 먼저 성령을 보내주셨다. 이방인들로서는 성령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또는 예수가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성령을 받아야 기독교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순전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효력 덕분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뒤로는 이 세상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어떤 댓가나 노력 없이도 성령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이에 따라 이방인들도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이방인들은 성령을 받고 자신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좋아하지만, 성령 받은 것만으로는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가 없고,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아야 비로소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전에는 모두가 죄인들이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그 순간이 하나님 백성으로서 첫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은 그 순간이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고, 그때부터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으로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의무를 지니게 된다. 적어도 하나님 백성이 되기 전까지는 자기 마음대로 살았으나, 성령을 받은 다음부터는 자기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성령을 거역하게 되면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되므로, 살아생전에 반드시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죽으면 죽은 후에는 반드시 죄에 대한 형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 이방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게 된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사실을 알고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 이유 또한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주기 전에도 죄가 세상에서 왕 노릇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방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성령을 거역한 죄를 더하게 하여 기독교인 모두를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던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이런 깊은 뜻을 모르다보니, 지금도 영적인 율법(성령)으로 구원을 완성시켜보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을 치고 있다. 그러나 영적인 율법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영적인 율법으로 구원을 이루어 보겠다고 억지로 꿰어 맞추다 보니,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서도 온갖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귀신의 속임수까지 더해져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던 자들일수록 스스로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며 우쭐해 있고, 성령을 멀리하고 타락한 자들은 변방을 떠돌다가 성령과 예수로 둔갑한 귀신 영에게 속아 이단들에게 끌려가고 있으며, 성령을 거역한 성도들은 마음까지 병들어 온갖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조금 영적으로 눈 좀 떴다고 하는 자들은 목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교회에 나가지도 않고 가나안 성도가 되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다. 이는 기독교가 성령을 멀리하여 타락했다는 증거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제아무리 성령이 충만한 자라도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능력이 최고의 수준에 도달해 있을지라도, 기독교인 스스로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스스로 정화할 능력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을 주실 때부터, 이미 이방인들이 성령을 거역할 것이 알고 주셨기 때문에 기독교인 스스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율법아래서는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면 낼수록 율법이 올무가 되기 때문에 도리어 하나님과 원수만 될 뿐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역시 이런 사실을 모르다보니 계속해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으로 구원에 이를 것 같았으면, 이스라엘 백성들 또한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뿐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이하지 못한다.

 

기독교인들 중에 혹시 이런 주장을 하는 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을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고, 우리 기독교인들 또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당신은 왜 이것을 부정하는가? 기독교인의 구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잘못된 기독교인의 구원관을 바로 잡아주고 있는 것이다. 좋은 예로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구원받았다고 하자, 예수께서 율법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자신을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과연 구원을 부정하는 것인가? 이는 잘못된 구원관을 바로 잡아주고 있지 않던가?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시다. 유대인들에게도 육적인 율법아래서 2천년을 살게 하셨다면, 마땅히 기독교인들에게도 영적인 율법아래서 2천년을 살게 하셨야 하는 것이다. 그런 후 각각 2천년 마지막에 당신의 육적인 아들(예수)과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보내서 율법아래 갇혀 있던 하나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신 것이 하나님의 공평하심이다. 하나님이 만든 이 법칙을 이 세상 어느 누가 부정할 수 있단 말인가? 이를 부정하는 자는 사단의 자식들 뿐일 것이다.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 결국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로서는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으로 따라 살아야 하는데, 마음이 부패하여 있다 보니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것과 같은 이치다.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 같은 자(사람)를 통해 다시 오신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전도자들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다녔지만, 이제부터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하나님 아들들이 나타나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는 말씀을 하고 다닐 것이다. 그래야 기독교인의 구원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지금까지 전도자들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는 말은, 불신자들에게 예수 이름을 부르도록 하여 성령을 받게끔 해서 하나님 백성들을 만드는 사역을 하고 다녔다. 그리하여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들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악이 가득하다. 죄를 가지고 있는 자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전도자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전도의 사명을 다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과에 따라 영생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지금까지 양떼들의 피를 빨며 호의호식하던 자들과 영적인 율법(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쳐서 교인들로 하여금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도록 하여, 교인들을 배나 지옥자식 만든 자들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따르게 될 것이다.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들이 현재 약 20억 명에 이르지만, 이들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라서, 이대로는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을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코자 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 같은 자를 통해 다시 오신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영적인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그를 믿게 되면 율법을 거역한 죄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된다. 그리고 영적인 율법에서 자유를 얻게 되면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을 하지 않아도 된다. 율법에서 자유를 얻은 자는 마귀의 청구를 받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를 담당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율법아래 살고 있는 자들은 죄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마귀의 청구를 받아야 한다. 

 

기독교인들 중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영()으로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던 옛 주인(죽은 영)을 몰아내고, 인간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 주신다. 인간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주신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다시 태어난 하나님 아들들을 통하여 전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며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는 말씀을 하고 다니게 된다. 그때 이 세상 누구든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를 믿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런 자가 바로 하나님의 참 자녀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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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19-08-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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