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새 계명을 지켜라!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서 "새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은, 율법으로 말미암아 주신 율법의 말씀도 중요하지만, 이제 그 보다 더중요한 것은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 자신이 하는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는 유대인들이 율법에 기록된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예수가 오시고 난 뒤로는,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곧 율법을 완성시킬 수 있는 삶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율법 아래서는 아무리 성전에 나가서 열심히 예배를 드려도 그것으로는 사람을 온전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율법의 완성자인 예수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새 계명이라 함은,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예배당에 나가서 행하던 온갖 여러가지 예배를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영적인 법을 완성시키려 오시는 영적인 하나님 아들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예배당에 나가서 열심히 예배를 드려도 그것으로는 결코 영적인 죄에서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영적인 죄(성령을 어겨서 마음속이 부패해진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는 방법뿐이다.

따라서 영적인 아들을 믿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또한 그가 하시는 말씀을 잘 듣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죄악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자신의 죄악을 깊이 깨달은 사람은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결코 아들의 말씀을 듣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결코 자신으로서는 죄악뿐이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을 본인이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은 아들의 말씀을 자신의 주인 말씀으로 받아들여서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아직도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마음속 깊이 깨닫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 아들의 존재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아들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다보니까 자꾸만 자신의 존재가 튀어나오게 되고, 무슨 일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존재가 튀어 나와서 일을 망치고 마는 것이다.

가령, 강단에서 지시를내려 준적도 없는데 자기 마음대로 남편에게 무릎을 꿇었다고 치자, 처음 얼마동안은 남편의 잔소리를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쉬지 않고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게 되면 그때는 은근히 속에서 부화가 치밀게 된다. 그럼 그것으로 넘어지고 말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악이라고 하는 존재는 참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잠시 잠깐은 참을 수 있지만, 계속해서 상대방이 약점을 잡고서 건드리게 되면 언젠가는 반드시 폭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악을 제거하는 방법은 자신이 악의 주인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을 본인이 인식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런 주인에게서 과감하게 돌아서서 하늘에서 오신 새로운 주인을 모시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새로운 주인을 모시려는 자는, 자신의 어떤 것도 버리고 강단을 쓰고 계시는 주님의 말씀에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복종시켜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옛 주인도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고 물러가게 되는 것이다.

적어도 이곳에 와 있는 사람들은 "새 계명을 지키라!"고 말할 때, 주님께서 강단의 목사, 사모를 전격적으로 쓰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강단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곧 주님께서 말씀 하시는 "새 계명을 지키는 길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육신으로 순종하는 것은 진정한 순종이 아니다. 진짜 순종은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마음속에서부터 강단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진짜 순종이다. 그렇다면 나는 현재 어떻게 강단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지 자신을 잘 살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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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0-30 20:54
조회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