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판단을 경계하라!

인간은 누구나 어떤 사물을 보게되면 그것이 마음으로 전달되어 자신속에서 판단이 올라오게 한다. 그것이 좋은 일인든지 나쁜일이든지 눈으로 보는 것은 뭐든지 뇌로 전달이 되어, 전달을 받은 뇌는 또 다시 이것을 인간의 생각을 타고 마음속에 보내저 판단을 갖게 하는 것이다.

가령, 어떤 집에 두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 어머니는 두아이에게 똑같이 떡 한조각씩을 나눠주게 되었다. 그런데 두 형제는 서로가 자기떡이 작아보이고 상대방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다툼을 벌리는 것이다. 실은 무게가 똑같은 분량의 떡이었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가지고 있는 떡보다 상대방의 떡이 더 커보였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이런 일들은 우리네 일상생활 가운데서 너무도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 어느 누구도 이것이 인간이 지니고 있는 죄악의 본질이라는 사실에 대하여는 전혀 감을 잡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죄악을 없이하려 오신 예수를 믿는 자들조차도 이것이 죄악의 본질임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이 자주 충돌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겉으로 보면 예수님이나 바리새인들이나 똑같은 인간으로 보여졌기 때문이다. 바리새인쪽에서 보면 자신들이 율법으로 더 의로워져 있었기 때문에 율법을 어기고 다니는 예수님보다 자신들이 더 낫다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리새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던 바알세불(똥집주인) 즉, 마귀가 바리새인들로 하여금 예수를 못믿게 하기 위해서 이간질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귀가 바리새인들 마음속에 생각을 집어 넣었던 것은 "봐라!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면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더 잘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하나님 아들이라면서 율법을 어기고 다니는 것을 보니까 그는 하나님 아들이 아니고 마귀의 자식이 아니냐?"하고 율법을 교묘히 이용하여 바리새인들로 하여금 예수와 이간질을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사실을 전혀 눈치체지 못하는 바리새인들로서는, 자신들이 생각해봐도 정말로 자신들속에서 똥집주인이 속삭여 주는대로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어기고 다녔을까?"라는 생각에 더더욱 마귀가 주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말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 바리새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세리나 창녀같은 자들은 자신이 실지로 살아온 삶이 세리요 창녀의 삶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부인하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죄악을 들고 예수앞에 나와서 자신을 죄인이라 고백하고 죄를 탕감받을 수 있었다. 율법을 어겨 육체에 병이든 자들도 원리는 같은 원리다.

눈으로 보는 대로 판단이 되어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타고 올라오는 일들이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들보다도 영적인 백성인 현재의 기독교인들이 훨씬 더 심각하다. 눈으로 본 것들이 생각을 타고 속에서 올라오는 것들을 모두 입으로 발설하지 않아서 그렇지 보고, 듣고 하는 것마다 속에서는 갖가지 모양으로 판단이 되어, 마귀는 그것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인간들끼리도 이간질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예수를 믿고 있다는 교인들 마저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마다 판단을 하여, 저 사람은 어떻네! 저사람은 저쩌네! 하면서 속으로 판단을 하여 자기 유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음맞는 사람을 찾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강단에 서는 목사라도 성도들을 판단하고 있고, 그러는 성도들 역시 목사를 자기 기분에 맞추어서 속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죄인들끼리 판단을 주고 받는 것이야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들로부터 전혀 판단을 받을 만한 죄가 없는 하나님 아들이 인간들 앞에 오셨을 때에는 인간들이 조심하지 않으면 크나큰 낭패에 직면하게 된다. 아까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결과에서 보았듯이, 하나님 아들은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판단 받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겉모습이 자신들과 똑같다는 이유로 하나님 아들을 자신들과 비교해서 거침없이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똥집주인에게 철저하게 속고 있다는 증거다. 하나님 아들로 쓰임받는 인간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도 그의 마음속에는 예수가 계시다는 것이다.

예수가 계시다는 말은 그의 부패했던 마음속을 예수께서 도려 내시고 그속에 예수가 좌정하고 계시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을 자신과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한 나머지, 그가 좋은 옷을 입으면 자신도 좋은 옷을 입고 싶은 마음에서 그를 속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이때 판단을 넣어주는 놈은 마귀로서 "너도 똑같이 예수 믿는 사람인데 왜 저사람만 좋은 옷을 입어야 하느냐? 예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인데 저 사람이 예수의 종이라고 하면서 자기만 좋은 옷을 입고 너는 초라하게 살라고 하는데 혹시 잘못된 종 아니냐?"하는 말로 철저하게 이간질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영문을 모르는 인간은 자신의 똥집주인이 넣어준 생각에 철저하게 속은 나머지 하나님 아들을 믿지 못하고, 그 다음부터는 아들이 무슨 말을 해줘도 그것을 믿지 못하고 주변만 맴돌다가 또 다시 그런 일이 생기게 되면 즉시 마귀의 사주를 받아서 아들에 대하여 온갖 판단을 다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자는 그야말로 철저하게 자기 주인인 마귀(귀신)를 위해서 사는 자이다. 자기 주인이 넣어주는 생각만을 철저하게 믿고 신봉하기 때문에 어떤 사물을 보던간에 즉각 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에 사로 잡혀서 판단과 결정을 해 버리는 것이다. 이런 자는 자신을 철저하게 부인하지 않고서는 구제불능이다. 자신의 주인이 넣어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인에게서 빠져나온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곳에 있는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겉 모습이 여러분하고 똑같다고 하여 혹은 여러분들보다 겉 모습이 못하다고 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여러분 생각으로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적어도 이곳에 있는 여러분들이 자신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 손톱만큼이라도 깨닫고 있는 자들이라면, 하나님이 인치시고 예수가 보증한 자를 자신들과 똑같은 존재로 취급하여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죽어도 이 강단을 주님이 세웠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이 강단을 판단하지 말고 본인이 이곳을 떠나면 될 것이다. 이곳에 머물면서 무엇 때문에 강단을 판단하는가? 그렇게 해가지고 이 강단으로부터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다시한번 말하거니와 이 강단을 판단하는 것은 자신이 마귀에게 철저하게 속고있다는 증거요? 마귀의 꾐에 넘어가 마귀의 하수인노릇만 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제라도 이런 글을 읽는 자들은 자신의 똥집주인으로부터 돌아서던가? 아니면 이곳을 한시라도 빨리 떠나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어정쩡한 상태에서 이곳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겠다는 것은 괜한 시간낭비요 육신의 고통만 따를 뿐이다. 그나마 한가지 해결책은, 이 강단을 보고 자신속에서 판단이 올라올 때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고, 판단이 올라오는 대로 본인이 직접 회초리를 들고 인격적인 주님 앞에 와서 매를 맞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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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0-30 20:59
조회
55